[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와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 제천지역 상용차정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은 유명 시멘트업체가 밀집해 있고 영서권의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된 대형트럭의 최대 수요처로 대원대는 지역 국내외 상용차정비업체들과 상용차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교육부 사회맞춤형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용차 고객 복합전시장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을 런칭한 현대자동차는 현대상용차 전문 정비공장을 설치하고 상용차 복합거점 브랜드인 엑시언트 제천을 개장해 상용차시장의 석권을 꿈꾸고 있다. 세명대학교에 이어 대원대학교와도 산학협약체결을 마친 현대자동차 제천트럭지점(지점장 장정우)은 최우수 영업활동 달성은 물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활동과 지역민과 학생의 체험학습제공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원대학교는 상용차정비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자동차기계계열과 관내 상용차정비업체와 협약을 통해 학과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천시는 지역특화산업발전을 위해 한방바이오부문에 이어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원대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에만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이 5개에 약 5천원이 지원된다. 먼저 '국립대학 혁신지원(PoINT·포인트)' 사업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후속(LINC+·링크플러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에이스플러스)' CK사업, PRIME사업 등이 대기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링크플러스 사업 지원 대학으로 도내에서는 일반대 1곳, 전문대 3곳이 포함돼 이들 대학이 지원받는 지원금은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와 충북보과대, 대원대, 강동대 등은 1차를 통과해 현재 대학별로 최종결과만 기다리고 있다. 도내 대학들이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올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숨고르기도 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할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대학정책도 변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학정책도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숨고르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재정지원사업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원 감축이라는 잣대로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교직원 20여명은 11일 캠퍼스 화단 부근에 주목 2그루, 영산홍 100주로 꽃동산을 조성하고 감나무 묘목 등을 심었다. 황병길 학장은 "그간 사과나무 재배뿐만 아니라 캠퍼스 진입로를 따라 줄지어선 메타세콰이어길 등 독특한 외경을 자랑하는 충주캠퍼스에 감나무 과실수와 같이 새로운 수목 재배를 더해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자연친화적 캠퍼스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참人폴리텍' 인성교육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감나무 과실수 재배를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7년간 캠퍼스 울타리 부근에 사과나무를 재배해 매년 학생들에게 자체수확한 사과를 지급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기부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의 경기창조고등학교 2학년 90명을 초청, 'LinK-U 캠퍼스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박인배 입학사정관의 '캠퍼스 및 학과(전공)에 대한 소개'에 이어 경영경제학부 김용영 교수의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다. 강의가 끝난 후에 학생들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며 자유롭게 캠퍼스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창조고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경영학과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미래의 직업과 바로 연결된 대학교이다보니 훨씬 현실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어 나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가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11일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행사는 충청대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전자책(e-book), 동영상강좌(e-learning), 간행물 원문서비스(e-journal) 등에 대해 해당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이용안내 및 시연을 실시했다. 충청대는 홈페이지에 교보문고, 우리전자책, 북큐브의 전자책서비스(e-book)와 에듀윌(공무원시험), 다락원(외국어), 아이티고(IT자격증), 주경야독(국가기술자격증) 등의 동영상강좌 서비스, 한국학술정보 KISS, 교보문고 스콜라 등의 학회지 및 간행물 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및 전자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전자책, 외국어, 국가기술자격증, IT 자격증, 9급 공무원 시험 동영상 강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시회를 관람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마우스, 휴대폰 보조 배터리, 문화상품권 등도 증정했다. 충청대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매
[충북일보] 권오민(42·사진) 충북대 전기공학부 권오민 교수가 2015년에 이어 2016년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권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전기공학부 제어공학연구실 박명진(35) 박사도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지난해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 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등록된 12만 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총 21개 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자 3천200명을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한국인은 26명으로 충북 지역에서는 권오민 교수가 유일하다.박명진 박사 또한 발표한 59편의 논문 중 25편이 톰슨 로이터의 저널 인용 보고서 JCR(Journal Citation Report) 2016년 기준 상위 20%에 속하여 뛰어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 박명진 박사는 BK21충북정보기술사업단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연구실적을 쌓아 올해 4월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창업경영과 이재춘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직업인성개발원 초대 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인성개발원은 직장인이 갖추어야할 자세, 태도 및 소통능력을 통칭하는 '직업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은 기관이다. 초대 원장에 임명된 이재춘 교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에서 고용·취업 관련 심사위원과 평가위원을 지냈으며 한국취업진로학회 1대, 2대 회장을 역임한 직업인성 및 취업진로분야 전문가이다. 이재춘 교수는 "이 시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는 스펙보다 직업인성을 갖춘 사람"이라 강조하며, "직업인성 관련 학술 연구, 교육, 산·학 협력 및 교류에 힘써 고용경제 활성화와 직업문화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재춘 교수는 2017년 4월 10일부터 2019년 4월 9일까지 2년 간 사단법인 한국직업인성개발원 원장직을 수행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글로벌경영학과 장기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가 수여하는 Albert Nelson Marquis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기진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서 모든 주요 검색 엔진에 대한 온라인 배포보다 높은 가시성을 얻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 150만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인 Marquis Biographies Online (MBO)에 대한 확장된 전기 및 독점 액세스가 제공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장교수는 정보경영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갖고 IT 및 정보경영관련 다수의 논문발표 및 기술개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전공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IT Innovation 혁신 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공로패, 현대인물사등재(한국민족정신문화원), 국제e비즈니스학회 회장도 역임했으며, 한국통상정보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전자거래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분야로는 전자상거래와 e-비즈니스, 사물인터넷, 창의적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 지은선 교수(간호학과)와 건국대학교병원 김민희 교수가 서울특별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2017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17 KU 한우리 이른둥이는 미숙아(출생체중 2천500mg 미만, 재태기간 35주 이내 출생아)의 발달지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후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3월까지 1년간 지속될 예정이며, 건국대 간호학과 도담도담 동아리 학생들이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아동의 뇌발달을 촉진하는 '조기개입 가정방문 서비스'는 2주 1회 제공하여 미숙아와 성장발달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자조그룹'은 월1회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시간을 통해 미숙아 부모의 양육자신감 상승과 미숙아 부모 간의 정보교류 및 사회지지체계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10일부터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친구로 이어줘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새 벗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새 벗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유학생을 1대1로 매칭해 서로 대학생활과 학습을 도와주고 문화를 교류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한국인 재학생은 유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외국인 유학생 역시 재학생에게 외국어와 글로벌 감각을 익히도록 도울 수 있다. 2017년 1학기 새 벗 프로그램에서는 세명대 재학생과 유학생 50쌍, 총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10주간 우정을 나눈다. 이들은 외국어 튜터링, 전공과목 학습, 교내탐방, 한국문화 체험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학교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공간을 지원한다. 대외협력처 김계수 처장은 "새 벗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유학생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국적과 문화를 넘어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나와 배경이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13일 개신문화관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스타트업 리크루팅 데이'는 충북대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하여 스타트업의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 ㈜투비앤의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의 강연과 '벤디스' 조정호, '로켓펀치' 조민희의 CEO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뒤이어 VR, AI, IoT, Big data,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또 유망 스타트업 15개사와의 현장면접이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전국 우수 스타트업과의 매칭 기회를 우선 제공하며 면접 혹은 특강을 사전 등록하여 참여할 시에는 특별 경품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난 6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기업분석 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해 스타트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심각한 취업난이 깊어지면서 대학가의 풍속도가 변화하고 있다. 충북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일부 대학이 총학생회 없이 운영된다. 한국교원대는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총학생회를 꾸리지 못했다. 또 충북대도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가 없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가동되는 등 도내 대학 2곳이 총학생회가 없이 운영된다. 충북대는 지난 6일 49대 총학생회장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총학생회가 개교후 처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으로 구성 우녕ㅇ된다. 충북대는 지난해 당선된 49대 총학생회장이 대학회계 남용 의혹으로 출범 한달여 만에 물러나면서 지난 6일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 또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총학생회장이 없었던 한국교원대가 올해도 입후보자가 없어 학교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이처럼 도내 대학들이 총학생회가 제대로 꾸러지지 못한데에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취업난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충북대 학생 김모(25)씨는 "총학생회장으로 1년간 일을 할 경우 취업이 늦어진다는 강박관념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