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0년부터 충북도내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은 하락하고 전문대학 취업률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6년간 충북지역 대학졸업자 취업동향'에 따르면 작년 일반대 졸업생 취업률은 49.7%로 6년 전(52.6%)보다 2.9%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문대 졸업자 취업률은 59.5%로 6년 전 보다 0.1%p가 증가해 전문대 취업률이 일반대 보다 9.8%p 높았다. 인문·사회계열 취업률은 전문대가 일반대보다 6.9%p, 자연·과학 계열은 전문대가 일반대보다 9.4%p 높게 나타났다. 공학계열 취업률은 전문대가 일반대보다 11.5%p 높았으나 예체능 계열 취업률은 일반대가 전문대보다 4.4%p높았다. 일반대 의학계열 취업률은 82.0%로 6년 전 보다 5.9%p 증가했다. 충북은 일반대 13개교에 1만6천408명, 전문대 6개교에 2만4천426명의 재학생이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4월 들어 갈비명가웅이네 5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노루기반시스템즈 2억 300만원, 참조은치과병원 700만원, 청주주님의교회 1천만원, 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3천만원 등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들의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장학금 기탁은 지역민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을 인식하고 이에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윤여표 총장은 "일일이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분께서 뜻깊은 기탁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여표 총장이 2014년 8월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충북대에 129억 5천765만 7천866원이 기탁됐다. 이 외에도 도서 기증도 이어지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21일 마감한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1차 모집에 101명의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6.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2017년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지원자 중 1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게 되며, 최대 1억원의 무상 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및 1대1멘토링, 최고 수준의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연계지원 등 창업자 요구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곽윤식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된 창업자에게 창업분야, 기술의 특성, 지역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아이템 사업화 이후에도 창업자, 멘토, 성공창업 CEO, 지역사회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대학생 창업교육,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지난 20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대전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3D프린팅 기초실습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이론 및 산업군별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3D모델링 설계 및 모델링, 3D프린팅 출력실습 등이 진행되었다. 교육을 들은 한 수강생은 "평소 3D프린팅에 관심은 많았으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기에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따랐다"며 "하지만 무료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우리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모델링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기에 신제품 개발 시 모델링 설계를 통해 시제품 제작을 하겠다"고 전했다. 3D프린팅센터는 산업군 및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3D프린팅을 활용한 자유 모델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3D프린팅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 교육신청은 이메일(3dp@ut.ac.kr) 혹은 유선(043-849-1483)으로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16대 서원대 총동문회장에 유충현 중부종합교구 대표가 취임했다. 서원대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모든 동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총동문회를 일구겠다"며 "내년 개교 50주년에 발맞춰 장학사업단을 추진하는 등 본교의 성장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원대 총동문회장은 체육교육과(81학번)를 졸업했고 중부종합교구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체육회 이사, 충북초등학교태권도연맹 부회장 등을 맡아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전문대학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별 선정대학에 선정됐다. 지난주 최종 선정 발표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도내 전문대학중 강동대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선정돼 이번 충청대의 고도화형 선정에 따라 충북도내 전문대학중 충북도립대만 이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에 발표한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한 마디로 R&BD로 기술과 콘텐츠 둘 다 가능한 분야다. 손세원 충청대 부총장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돼 기쁘다"며 "충청대가 좋은 기술, 콘텐츠를 개발해서 지역사회 및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발표평가를 받는다. 최종 추가 선정 발표는 내달 2일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통폐합의 기준이 완화돼 대학들의 구조개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9일 일반대와 통합되는 전문대(수업연한 2년인 과 보유)의 입학정원 최소 의무감축 비율이 현행 60%에서 55%로 완화하고 편제정원 기준 1천명 미만인 소규모 전문대학이 통폐합되는 경우 기존에 따로 설정하지 않았던 전문대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비율을 50%로 제한해 전문대가 통합대학에서 편제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대학간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대학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의 이 같은 대학간 통폐합기준 완화로 충북도내 전문대와 4년제 대학간 통폐합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의 이번 개정안은 대학의 통·폐합을 활성화해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운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일반대와 수업연한이 3년인 과를 보유한 전문대가 통폐합되면 전문대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 비율이 현행 40% 이상에서 35% 이상으로 완화된다. 일반대와 수업연한이 4년인 과를 둔 전문대가 통폐합되면 전문대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
[충북일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2017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에 한국교통대학교 '미디어제작 스튜디오카페(지도교수 곽윤식)'팀과'짝꿍(지도교수 김용승)'팀이 선정되었다.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은 ICT 분야 기업인과 이공계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팀을 구성해 지도교수와 함께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우수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대상팀 전원 해외 ICT단기연수 등을 지원해준다. 사업에 선정된 '미디어제작 스튜디오카페'는 미디어 컨텐츠 공유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짝꿍'은 기존 챗봇(기업용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과 다른 사용자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해 챗봇과 대화만이 아닌 인공지능 기반으로 성향이 비슷한 실제 친구를 소개해주는'맞춤형 짝꿍 추천'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될 '국내·외 대학 공동 캠퍼스'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국무조정실, 교육부,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캠퍼스는 대학 건물과 연구공간을 한 장소에 조성, 실질적 산학 협력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를 일컫는다. 캠퍼스는 연면적 11만1천800㎡(약 3만4천평)의 부지에 학생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짓는다. 이와 함께 주변에 약 3만 3천㎡(1만평) 안팎의 소규모 부지를 여러 개 배치, 개별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에 공급한다. 이들 대학도 연구공간 등 지원 시설은 공동으로 이용하게 된다. 공동캠퍼스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1단계 캠퍼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천48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건립한다. 행복도시건설청는 "현재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희망한 대학이 39개(국내 30, 외국 9)에 이르는 등 수요는 충분하다"며 "공동캠퍼스 조성과 입주기준 등이 포함된 관련법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충주시 목행동 새한(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D프린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체 재직자들이 3D프린팅 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됐다. 새한(주)는 충주시 목행동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가구용 나사못과 경첩·전력기기 등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 부품업체다. 이번 3D프린팅 실습 교육으로 산업체 직원들은 소속 기업에서 개발할 제품을 자체인력을 통해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3D스캐닝, 진공주형을 활용한 소량양산 교육 등 다양한 장비활용 교육을 통해 제조공정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얻게 되었다. 3D프린팅센터 박성준 센터장은 "충북지역 내에 많은 기계부품 및 의료산업군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다양한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 기존 제조공정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바꿔 기업이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 (LINK+)선정에서 충주지역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해 3천억원 넘는 예산이 지원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K+) 선정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일반대 부분에 포함된 반면, 한국교통대는 고배를 마셨다. '시드 머니'를 확보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향후 학사운영에 숨통이 트였지만, 한국교통대는 각종 학사지표 관리에 난관이 예상된다. 20일 두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7일 일반대 55개와 전문대 44개 등 전국 99개 대학을 LINK+에 선정했다. 링크(LINC) 사업의 뒤를 잇는 이 사업은 5년 동안 1조6천30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 최대 규모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올 한 해에만 3천271억원이 투입된다. 글로컬캠퍼스는 오는 2022년까지 연간 50억원씩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활성화 등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서울캠퍼스와 유기적으로 함께 공유되는 아이템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면서 "재정적으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신입생들이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1일 오후 7시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열리는 신입생 연주회는 보컬 솔로와 앙상블, 케이 팝(K-pop) 퍼포먼스, 기악 솔로 및 앙상블, 합창 등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70여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손예림 학생의 플롯연주 '왕벌의 비행'을 시작으로 정다은 이예림 김동희의 'Fame', 기타 김병주의 'Black Orpheus', 충청듀엣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모 정예은의 'Street Life', 김윤중의 'Thinking out loud', 최유림의 'Love is you'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김다희 이지윤 학생의 '휘파람' 댄스공연, 성인재직자 이영선의 트로트 '딱이야'와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엔딩은 22명의 출연진 전체가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를 합창하며 마무리한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해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K-pop 전공도 신설했다. 지난해 최첨단 장비가 완비된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도 개소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