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에 앞서 3일 감곡면 소재의 높은뜻마중학교에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텔조리제빵과 교수들(오명석·이시은·김영석)과 성인학습자 만학도 2학년 재학생 15명이 참여해 생크림 케이크를 직접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인 높은뜻마중학교에 전달했다. 케이크를 전달받은 한 어린이는 "이쁘고 맛있는 케이크를 먹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케이크를 선물해주신 분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조리제빵과 오명석 교수는 "늦은 나이에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행복을, 기뻐하는 어린이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케이크 및 빵류 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는 평소 양로원,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에 케이크 기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는 "성공하겠습니다"라는 학과 교훈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양희석 교수가 최근 인하대에서 열린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장에 선임되었다. 2011년 설립된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학술등재후보학회로 학술연구재단에 등재되어 있으며, 국내·외 문화와 관련된 미술, 음악, 문학, 다문화교육, 국제통상, 국제경제 등 국제적인 학문과 문화에 대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는 학회이다. 양희석 교수는 "본 학회를 통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해 국제 평화와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실무 책임자를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에 임명했던 교육부가 대학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에 결국 해당 공무원의 인사를 철회했다. 교육부는 박모 교원대 사무국장을 1일 학술원 사무국장으로 다시 발령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7일 인사발령 낸지 한달여만이다. 앞서 교육부가 박 전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 부단장을 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내자 한국교원대 구성원들은 극렬히 반발하며 교육부에 인사발령 철회를 요구했었다. 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와 학생 등은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을 전담한 박 국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부적절한 보은 인사를 철회하고 신임 사무국장을 다시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박 국장은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 부단장이었던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던 인물로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10여년전부터 검정교과서를 쓴 사람들의 주류는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와 같은 역사단체 출신들로 이들이 검정교과서를 '돌려막기'로 쓰고 있다"고 국정교과서 폐기를 반대했다. 또 "해방이후 우리의 성취나 노력, 소중한 자유민주주의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은 지난 1일 교통대 무한상상실에서 청주교육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원 인쇄의 기초가 되는 '3D프린팅 교육'과 창의적 작품을 제작해볼 수 있는 '3D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 양대학이 '상생 발전과 교육과정 및 자원 공유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자원공유 사례다. 청주교육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 과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D프린팅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무한상상실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통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자원공유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공간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상시개방형 팹랩(FAB LAB)과 팹카페(FAB CAFE), 생활밀착형 DIY
[충북일보] 세계인들이 최고의 요리로 꼽는 이탈리아와 태국의 요리과정이 충북도내 대학에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단장 이은욱)은 지난달 청주산업단지내의 평생직업교육관에 동서양 요리를 비롯해 디자인, 서비스, ICT산업 분야의 40여 과정을 개설했다. 이중 관심을 끄는 과정이 매주 금요일 오후와 저녁에 실시되는 태국요리와 이태리요리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 요리과정은 대학과 호텔에서 20년 이상의 요리경력을 쌓은 한병운(46) 쉐프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달 7일 개강해 내달 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매주 과정별 2~3개씩, 모두 17개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낮에 진행되는 태국요리 과정에서는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얌 꿍을 비롯해 요리에 쓰이는 소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 한병운 쉐프는 "중국음식 문화의 영향을 받은 태국 요리는 다양한 향신료가 첨가돼 독특한 향미가 있어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예술적이어서 눈과 코, 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저녁에 진행 돼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들인 이태리요리 과정에서는 다양한 파스타와 피자, 리조뜨 등 최근 인기가 좋은 요리를 직접 만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바이오식품과학과 졸업생 모임인 자광회는 1일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함승덕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및 자광회 이명희(28·여·2010년 졸업·(주)대상 근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자랑스러운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대학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 총장은 "졸업 이후에도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준 장학금은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면서 "후배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광회는 충북도립대 바이오식품과학과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평균등록금중 4년제 대학으로는 건국대(글로컬),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지난 28일 등록금 현황을 비롯해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의 항목을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의 주요 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전국의 4년제 대학 187개교 중 160개교(85%)가 등록금을 동결했고 24개교(12.8%)는 인하했다. 올해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68만8천원으로, 지난해 667만5천원보다 소폭 올랐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953만5천500원, 예체능 779만원, 공학 711만4천600원, 자연과학 678만8천100원, 인문사회 595만9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충북도내 대학의 평균등록금을 보면 △건국대(글로컬) 782만원 △청주대 762만원 △극동대 733만원 △유원대(옛 영동대) 729만원 △중원대 716만원 △꽃동네대 703만원 △서원대 689만원 △세명대 680만원 등이었다. 또 국립대인 △충북대 425만원
[충북일보]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가 8.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올해 ACE+사업 신규대학으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규모(재학생 수) 등에 따라 약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기본계획에 따라 5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ACE+사업은 2010년에 출범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해 4년(2+2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그동안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왔으며, 학사구조와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자율성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한 대학교육역량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올해 4년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8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흥원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서원대와 한밭대가 각각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서원대는 운영모델로는 단과대학형에 선정돼 2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이에따라 단과대학 형태로 경영학전공과 사회복지학전공 영유아보육학전공에 모두 109명을 선발한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 개편한 사업이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35개 대학이 신청했다. 서원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대학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구조 개편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5월 중 컨설팅을 받고 6월 초 사업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원대는 지역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권역별 평생교육 거점 대학의 역할을 하는 한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우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신입생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를 비롯한 10개과 400여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MBTI 유형 설명 및 검사결과 분석 △MBTI 유형별 그룹 토의 및 발표 △기타 성격유형에 따른 진로지도 등이다. 김진구 센터장은 "이번 MBTI 프로그램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자아상 확립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통한 자기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MBTI는 심리유형론을 토대로 고안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검사 도구로 16가지 성격유형 분류를 바탕으로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이해를 통해 진로 지도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전년보다 2.5%p 증가한 76.2%에 달하게 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 86.2%,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이 87.1%로 대부분을 차지해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 기조가 유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8천834명 중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6만5천862명으로 전체의 76.2%에 달한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7학년도 69.9%,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모집인원 중 학생부 중심 전형(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비중도 전년보다 2.0%p 늘어난 65.9%(22만9881명)를 찍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2017학년도 총 모집인원의 60.3%에서 2017학년도 60.3% , 2018학년도 63.9% , 2019학년도 65.9%로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 86.2%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전국적인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2017 MIDAS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5월19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참신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분야 제한은 없으나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과 사행성 및 환경오염 유발 등 반사회적 성격의 창업아이템은 제외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5월23일 서류평가와 6월1일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이 선발되며, 6월8일 시상식에서 대상팀에게는 상금300만원과 상장, 금상 200만원,은상 2팀에 각 100만원,동상 6팀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내용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startup.ut.ac.kr) 및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