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몽골대사가 10일 오전 한국교통대를 방문,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조길형 충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몽골의 대외정책 및 지역협조'를 주제로 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번 면담과 강연회는 김영호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23~26일까지 몽골국립대학교, 몽골교통대학교,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를 방문한 이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몽골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바상자브 간볼드 대사는 "대한민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정무, 경제, 교역, 문화, 교육, 인적교류 등이 괄목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는 동반자로서 한국교통대학교의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한국교통대 방문을 계기로 충주시를 몽골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충주시와 몽골과의 국제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상자브 간볼드 대사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몽골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몽골의 역사, 문화, 한국과의 관계 등을 설명하고 한국 학생들이 한·몽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 주기
[충북일보] 충북대가 교육부가 진행하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충북대는 지난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그동안 대학입학전형의 간소화, 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실화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고교생 초청 전공진로 박람회, 캠퍼스 투어, 학부모와 함께하는 브런치 토크, 입시 전략 특강을 진행하는 등 대학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여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학교 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을 운영하는 등 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고려대가 10일 세종캠퍼스(조치원읍 서창리)에서 '중이온가속기 실험동' 준공식을 열었다. 포항공대에 이어 국내 대학 중 두 번째로 설치된 중이온가속기는 이공계 학문 발전은 물론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동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천39㎡(2천739평) 규모다. 1~2층은 중이온가속기 운용 장비를 조립·시험하는 공간이다. 3~5층에는 강의실과 세미나실(10실), 수업용 실험실(5실), 교수 연구실(27실), 연구 실험실(21실) 등이 있다. 실험동 건립을 앞두고 고려대는 지난 2014년 세종 캠퍼스 일반대학원에 세계 최초로 '가속기과학과'를 정규 학과로 개설했다. 이어 작년 7월에는 일본 도쿄공대에서 소형 가속기 시설을 기증받았다. 고려대는 앞으로 암 치료용 가속기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실험동 건립을 계기로 고려대는 가속기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양성과 국제적 산학연 연구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속기과학 선도 대학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이날 세종캠퍼스에서 KAT 등 가속기 관련 7개 기업과 '가족기업
[충북일보] 꽃동네대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역과 남대문, 쪽방촌 등의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꽃스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 학생 60여명은 지난 9일 투표를 끝내고 서울역과 남대문, 동자동 쪽방촌, 용산역에 기거하시는 어른들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는 격주로 서울역과 대전역에 찾아 노숙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준비한 빵과 음료를 나누는 '꽃스테이션' 모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들은 일주일간 직접 만든 카네이션 350송이와 양말선물 350개를 준비하고 '어버이 은혜' 노래와 '수화' 노래 몇 곡을 선물했다. 김승주 교목처장 신부는 "수 개월간 국민 모두가 상처를 받고 이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지도 못하는 우울함 속에서도 자식을 대신해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학생들과 너무도 고마워하시는 누군가의 부모님이 만났기에 우리는 더 이상 우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0일 오전 11시 세미나실에서 특수용접냉동설비실무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은 미취업중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수용접, 기초용접, 냉동설비, 보일러설비 등의 내용을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4개월(516시간)간 실시, 지역 내 필요한 금속재료분야(특수용접) 기술인력을 양성 보급하는 과정이다. 황병길 학장은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국책특수대학으로서 최고의 교수진과 최신장비를 활용해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최상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모든 교육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수료생들에게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올해 개설된 과정은 △특수용접냉동설비실무 외에도 △기계생산시스템부품제작, △호텔리어 과정 등이 있으며 현재 훈련생을 모집중에 있다. 입학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산학협력처(043-850-4217~8)로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5월 10일 오후 3시 대학 미래관 광장에서 성년을 맞은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앞두고 성인이 된 재학생들에게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되새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이날 행사에서는 예복을 차려입고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삼가례(三加禮), 술을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이름을 대신 부르는 자(子)를 지어주는 명자례, 성년 선서 및 선언 등을 진행됐다. 이재인(2년·여·사회복지과) 양은 "전통성년례 참가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승덕 총장은 "이번 전통성년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갖는 한편, 나아가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10일 제2회 전국 민송백일장을 연다. 세명대학교 설립자 고 민송 권영우 박사의 교육이념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일반부 참가자가 운문(시), 산문(수필)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까지 약 500여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대회당일 현장에서 백일장 주제가 발표되며 참가자들은 세명대 캠퍼스 곳곳에서 자유롭게 원고를 작성할 수 있다. 여기에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민송도서관에서 '군함도'의 한수산 작가, '미실'의 김별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고등부 부문별 장원 4명에게는 각 50만원, 대학·일반부 부문별 장원 2명에게는 100만원에 상금이 주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미장원 운영 등으로 모은 13억원 대의 부동산을 충북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전정숙(91) 할머니가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8일 교육독지가 전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감곡면에서 태어난 전 할머니는 결혼한 지 1년만인 21살 때 남편이 사고로 실명하면서 뒷바라지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뜨개질로 번 돈으로 미장원을 차리고, 화장품 대리점 등 궂은일을 해가며 남편과 가족을 정성껏 돌봤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자 그는 대한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가입해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전 할머니는 IMF 위기가 닥친 1997년 12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0억원 대의 건물을 충북대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2015년 노후자금으로 마련한 3억원 대의 부동산을 충북대에 다시 쾌척했다. 행정자치부는 전 할머니를 국민추천 포상 대상자로 선정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전 할머니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추천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7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에 선정됐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 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미국취업 경영정보시스템(MIS) 실무자 양성과정에 선정되었다. 이 과정은 기업 내 전략기획, 인사·총무, 마케팅, 홍보·광고, 영업, 신상품 개발 등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어학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 후 미국 내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K-MOVE스쿨은 약 7개월간 미국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미국기업에 취업하는 사업으로 연수생 1인당 783만원의 취업지원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교육 수료생은 미국 취업을 위한 실비(비자발급비, 취업지원비 등)을 현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교육기간 중 기숙사 사용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복지처 이창진 처장은 "국내에서 취업이 어려워 나가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환경부는 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을 선정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학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데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8일 친환경 교정 조성, 친환경 교육과정 운영, 친환경 캠페인 및 프로그램 등 그린캠퍼스 문화 확산에 많은 성과를 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 지정 그린캠퍼스로 선정되어 해마다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 왔다. 매년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및 저전력설비 구축 등 인벤토리 구축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충북보건과학대는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위원회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10일 조합원 한마당 페스티벌을 연다. 충북대는 10~11일 신학생회관 1층 앞마당에서 충북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제3회 조합원 한마당: Coo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조합원 간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학내 구성원에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대합 이해 증진과 조합원 혜택 소개를 목표로 기획됐다. 조합원 한마당은 △먹고 Zone(나쵸치즈 닭꼬치, 슬러시 등) △즐기고 Zone(게임 체험, 헤나 체험, 봉숭아 물 들이기 체험 등) △알고 Zone(Information 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합원뿐만 아니라 충북대 구성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특성화사업 참여 전국 83개 대학을 대상으로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등급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 했다. 최우수 등급은 상위 20% 이상 대학에 주어진다. 대원대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Ⅲ유형 프로그램 특성화 분야'에 '전문성 창의성 인성 역량을 겸비한 헬스케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신규 참여해서 연차평가를 받았다. 이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받음으로써 정부 지원을 통해 국가의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탁 총장은 "SCK사업을 통해 중부내륙권 헬스케어융합 인재양성 핵심대학, 헬스케어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특성화대학,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