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씨케이(대표 김병곤)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 △㈜이노하스(대표 박지수) 총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 편의시설에 대한 환경개선비 500만원과 인증현판 수여,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증제를 통해 양성 평등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과 경력 단절 위험을 낮춰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 상반기 이벤트'를 추진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2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군은 7월 이후부터는 매달 3명씩을 추첨해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 결과는 단양군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하면 기부자 중 무작위로 10명으 추첨해 휴양림 숙박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기부자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양사랑 기부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3일 찾아가는 통일교육 체험학습으로 강원도 철원 DMZ 투어를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한반도 분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철원 DMZ 두루미 평화타운에서 시작해 제2 땅굴, 철원 평화 전망대, 월정리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돌아봤다. 제2 땅굴에서는 북한이 남침을 위해 파놓은 땅굴에 직접 들어가 보며 한반도 분단의 과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철원 평화 전망대에서는 직접 북한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월정리역에서는 북한과 남한을 잇는 철도를 보며 통일 이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깊이 고민해 보기도 했다. 이 학교 3학년 심태현 학생은 "평상시에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통일 체험학습을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과 평화로운 삶을 위해 통일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통일 이후 우리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노후돼 환경정비가 시급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 봉사를 했다. 이날 위원들은 방마다 세간살이를 옮기고 도배지를 자르고 붙이는 등 긴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에도 묵묵히 맡은 역할을 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날 봉사는 도배업에 종사했던 김규식 어의곡1리 노인회장이 위원들을 이끌며 도배작업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진두지휘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일은 협의체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그 과정이 길고 힘들 때도 있지만 위원들은 항상 기쁘고 보람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하반기에도 대상 가구를 더 발굴해 면내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배 봉사는 면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가곡면 협의체 비 예산사업 중 하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 물품인 도배지를 적극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한다. 군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치매 선별검사)을 연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은 6월부터 어상천보건지소에 치매 선별검사 담당자를 파견해 주민들이 지정된 날짜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달 결과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조호 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며 "검진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으로 치매 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모일 수 있는 경로당이 있는 마을에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중증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동료상담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발달·지체·시각·뇌병변·신장 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자기선택권과 결정권 표출을 위한 기초교육과 상담실습, 서류작성법 등 심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상담실습 기간을 거쳐 장애인동료상담가로 활동하게 된다. 장애 당사자 간 상담을 통해 자립생활 정보제공과 사회활동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한 수료자는 "교육 과정에서 내 마음의 아픔도 치유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자립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동료상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경험 공유와 서로의 아픔 치유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내 당당한 자립이 가능해진다"며 "이번 수료자들이 전문 동료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공연과 축제를 연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오는 8일 청주팝앙상블, 9일 증평한마음밴드 등 각종 예술단체 및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5~16일에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연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작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이 개최된다. '한국의 명곡전'은 2013년 창작된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으로, 특히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녹수청산을 주제로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범훈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수작으로 꼽히는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선곡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27일 오후 7시에는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증평군과 제37보병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들'에게 4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메인무대 청소를 도맡은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0여명 △축제장인 종합운동장의 청결을 책임진 환경관리원 7명 △한 달 전부터 축제 준비와 운영을 지원한 청년기획단 23명 △개막식 합창 공연을 펼친 시민합창단 30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탰다. 축제장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경찰서, 소방서(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및 사회단체연합회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최 측인 충주중원문화재단 또한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모였음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으로 축제가 질서 있게 치러질 수 있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돼 즐겼던 축제였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고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단은 관내 홀몸노인에게 정성스레 만든 봄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다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를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방문할 때마다 미소와 인사를 해주는 향기누리봉사단 덕분에 힘이 난다"며 "반찬 걱정없이 지낼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윤옥현 회장은 "봄김치를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힘써주는 향기누리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반찬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가 씨름 선수들을 위한 '한마음씨름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마음씨름장은 증평초와 삼보초, 증평중, 증평공고 씨름 선수들이 사용하게 된다. 4일 '한마음씨름장'이 준공되면서, 학생 선수들은 보다 나은 훈련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외래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 뿔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도내 인접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농가 신고제를 실시·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 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과수화상병이 과수원에 발생하면 신속한 진단과 매몰 작업을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다발생 시기인 5월, 6월, 7월, 10월 정기 예찰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과·배 과원(142 농가, 39ha)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예방수칙과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영농일지 등을 작성해야 하며,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화상병을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의 60%를 감액한다. 또한, 지난 5월 관내 토마토 생산 지역을 대상으로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예찰 한 결과 토마토 뿔나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최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다모임의 날'을 운영했다. 매달 열리는 '다모임의 날'에는 전체 원생이 모여 원장의 훈화 말을 듣고, 이번 달 중점 활동과 인성 덕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유아들이 학급에서 배운 동요, 율동 등을 발표해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다모임에 참여한 한 유아는 "동생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멋진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원장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다모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