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대한노인회 노인지회장기 29회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3회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4일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28개팀, 그라운드골프 13개팀, 2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괴산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15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7개의 노상 게이트볼장, 2개의 그라운드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삼성면 포도농가에서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보급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개발한 과수 노동 절약형 원격조종 무인방제기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제기는 차체에 다양한 형태의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고, 분무대 대신 운반대에 부착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도과원에 농약을 분무할 때에는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분무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포도 과수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돼 포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이 높아지고 안전한 농작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1일 단양군 다목적체육관 온달관에서 지역 주민 350여명과 '제2회 단양군 가족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청소년 댄스동아리인 위즈덤의 공연을 시작으로 94세 장봉학 어르신과 14세 한비 학생의 가족으로 구성된 장비밴드의 축하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장봉학 어르신의 하모니카 연주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고 '가족사진'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열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2부로 나눠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풍선으로 만들 포토존과 경품추첨이 재미를 더해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축제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단양군 각계각층 기관·단체 40여 곳의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더욱 성대한 행사로 치러졌다. 김미정 센터장은 "가족들의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대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아리바이오H&B가 지난 2일 베트남의 NTD 헬스케어와 약 28억원(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으며 아리바이오H&B는 우수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NTD 헬스케어와의 이번 MOU 체결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기회를 얻었다. 아리바이오H&B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TD 헬스케어는 베트남에서 주요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리바이오H&B의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H&B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한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 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4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동호회 '단꿈', 청렴서포터즈, 그리고 단양학원연합회 회원 등 50여명과 '청렴 다짐 화분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푯말에 작성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관심과 애정으로 화초를 키우는 과정에서 청렴 의식도 함께 키워나가길 바라는 목적으로 준비했다. 또한 완성된 화분은 민원인 및 오후에 진행된 '행동강령 책임관 및 행정실장 청렴연수'에 참석한 지역 내 교직원들에게도 나눠줘 단양교육지원청의 청렴 의지를 널리 전파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직자들이 공무원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으로 대민친절과 감동 행정 구현을 힘차게 외쳤다. 지난 3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6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2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적극을 넘어 감동 행정의 실천, 공직자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직원 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로 공무원 5대 신조를 낭독하고 △적극 행정 한 걸음으로 시민 감동 한 아름 △대민친절, 나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 △직원 간 상호 존중, 배려하는 조직문화 △청렴 생활 실천, 당당한 마음가짐이라는 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민 중심의 감동 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다짐 대회를 통해 제천시 공직자는 소통과 섬김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제천실현을 위해 직장 동료 간, 선후배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친절과 감동이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귀촌인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비용 지원 신청서를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인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올해부터 당해 연도 군내 전입 예정자인 귀농 희망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구매 포함)을 위한 농업창업 자금(가구당 3억 원 이내), 주택·대지 구매,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비용(가구당 7천500만 원 이내) 등이다. 대출금액은 대상자 사업 계획과 대출 취급 기관의 대상자에 관한 신용·담보 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다르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 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49회 충북미술대전' 순회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충북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옥천 순회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모두 65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일 현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예술단체 회원과 분야별 수상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금 연주가인 운산 권영배 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박창식 충북미술협회 옥천지회장은 "30여 년만의 옥천 순회전으로 충북미술대전 수상작들을 군민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읍 가화길 88)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돼 인증 기간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농산물 직거래 우수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모범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 주체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의 최초 인증일은 2022년 5월 16일이며, 이번 갱신으로 인증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올해 개장 5주년을 맞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4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43억 원, 누적 방문객 87만 명, 소비자 회원 수 1만3천 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군내 410여 농가가 540여 품목을 이곳에 납품한다. 군은 지난해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공공 급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
[충북일보] 옥천군의 새로운 평생교육을 담당할 평생교육원 건립사업이 속도를 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옥천군 평생교육원 건립사업' 일반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인 평생교육원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하나로 옥천읍 장야리 236번지 일원에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 면적 3천400㎡) 규모로 2027년 준공할 예정인 사업이다. 일반설계 공모 마감 시간은 오는 7일 오후 5시며, 군청 회계과 공공 건축팀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군은 9월 말 심사를 거쳐 10월 초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설계 공모 내용은 군 누리집, 조달청 나라장터,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 군수는 "부족한 평생교육 공간을 확충해 군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내실있게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과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극단 '꿈드림'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의 부제는 '치카치카 충치소동'으로 아이들 입속의 음식 찌꺼기를 먹고 거대해진 충치몬스터를 건강 대장 초롱이와 튼튼이가 물리치는 내용이다. 공연을 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칫솔질법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인형탈과 즐거운 음악, 다양한 배경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전후 불소용액 양치체험, 구강보건교육, 구강위생용품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각적인 홍보와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