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는 29~31일까지 3일간 2017학년도 1학기 축제로 'EAT KU ACT KU' 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일 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품 또는 음식을 파는 '수익사업'이 진행된다. 또 전주에서 유행하는 한복대여 사업을 교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복대여도 진행한다. 한복은 1시간 동안 대여하며, 착용한 한복을 입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수 있다. 이밖에 바이킹 탑승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학원방송국 ABS에서 '노래한단 마리오'라는 주제로 가요제를 진행한다. 가요제가 끝난 후에는 가수 투빅과 민경훈이 공연한다. 30일에는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 학과가 진행하는 카니발 패션쇼가 열린다. 가수 어쿠루브와 벤이 출연해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1일에는 캠퍼스의 소모임과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를 꾸민다. 이날 가수 배치기와 산이가 출연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 총장과 교수들이 문재인정부에서 연이어 등용되고 있으나 충북도내 대학가에서는 강건너 불구경 하듯하고 있다. 현재대로라면 대학 총장과 교수들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며, 대학정책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충북도내 대학 교수중 이태수 꽃동네대 교수만 기획분과에 발탁이 됐다. 현재 신원섭 충북대 교수가 산림청장을 맡고 있으나 장차관들이 교체될 경우 신 교수도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다. 충북대와 청주대, 서원대 등 일부 대학의 교수들이 선거당시 캠프에 있었으나 대부분 비주류로 크게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북도내 대학 교수들의 등용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교수들이 정책 등에 대해 참모역할을 하기는 했으나 크게 관여한 사항은 아니어서 충북도내 대학의 교수들이 등용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A교수는 "교수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다가 보니 등용에는 대부분 관심이 없다"며 "특히 하마평에 거론된다고 하더라도 검증과정에서 대부분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수들이 등용을 꺼리는데다 정치에 무
[충북일보] 청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서양화 과정을 수강하는 오해용(여·55)씨가 충북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서양화 과정과 인연을 맺고 있는 오 수강생이 '42회 충북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씨는 매 학기 다진 기본기와 예술적 감각을 발휘해 '귀로'라는 작품을 출품, 입상을 차지하게 됐다. '귀로'는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을 그대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세월의 고단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구부정한 등에 지게 짐까지 가득 짊어지고 앞서 걷는 아버지의 모습과 새참을 손에 쥐고 광주리 가득 머리에 이고 가는 어머니의 모습은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고자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의 부모님과 닮은 고향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오 수강생의 작품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 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평생교육원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작품 전시회인 '내 마음의 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형범 충북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가 '2017년 인문사회 분야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에 3년 간 최대 수혜자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사회 분야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인문사회 분야 연구자에게 지원해 우수학자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과학 행동체계에 따른 전문가 시스템 구현과 기후 변화 과학에서의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로 5월부터 오는 2020년 4월까지 3년 간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조지아 대학 연구팀과 함께 2015년에 게재된 SSCI급 저널의 논문 'The effect of a climate change monitoring program on students' knowledge and perception of STEAM education in Korea'의 후속 연구이다. 김 교수는 인지과학 및 과학교육의 학문 간 융합 연구로 다수의 S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 인물 2016년 판에 등재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강승일)가 지난 2년 동안 대학로 앞 하천변 및 원룸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행복홀씨 입양사업)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일정장소를 지역주민 또는 단체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학생들은 대학로 주변 환경정화 및 쾌적한 대학촌 조성을 위해 매월 '통합 클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주시청 자연순환과와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한 교육ㆍ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스마트태양광융합학과 강이구(사진 왼쪽) 교수와 안경광학과 이은희(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가 수여하는 Albert Nelson Marquis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강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서 모든 주요 검색 엔진에 대한 온라인 배포보다 높은 가시성을 얻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 150만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인 Marquis Biographies Online (MBO)에 대한 확장된 전기 및 독점 액세스가 제공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강 교수는 현재 국내의 전력반도체(에너지반도체)분야에서 몇 안되는 전문가중 하나이다. 극동대에서 16년 동안 재직하면서 SCI 및 국내 KCI 논문 100여편 이상을 발표하고 게재했으며, 현재도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용 인버터에서 쓰이고 있는 전력 MOSFET 및 IGBT 소자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색각이상과 백내장 및 녹내장의 역학적 논문' 및 특히 환경과 관련된 안보건 분야 등에서 다수의 SCI급 논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5월 2일부터 25일까지 7회에 걸쳐 재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창업 릴레이 특강은 창업의식을 고취하고, 도전정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11개과가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 및 학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특강에서는 '지적재산권 사례 연구', '정부 창업 지원사업 활용 전략', '창업과 특허'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변리사, 벤처기업 대표,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조동욱 산학협력단장은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청년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청년창업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도립대학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창업실무 자격증 취득과정', '창업동아리 활동지원',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평가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전국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해 우수, 보통, 미흡 3 종류로 분류했다. 세명대는 2015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대학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총 2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 취업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정부기관 및 대학의 취업정책을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모든 내방객에게 취업진로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청년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대학 및 고등학교를 연계해 취업, 창업,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에서 주관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한 작품 2점이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한 산업디자인학과 김나정씨의 '트랜스폼 무빙 체어'는 휠체어, 지게, 들것으로 변형이 가능하면서 재난 등 긴급상황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연준씨의 '클러치 휠체어'는 다리가 불편한 환자가 휠체어와 목발을 함께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목발을 휠체어에 결합해 휠체어를 굴리는 것이 아닌 목발을 움직여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IDEA 어워드는 독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고 있다. IDEA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출품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선발하면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년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GOLD', 'SILVER', 'BRONZE' 등을 수상한 가운데 올해도 본상을 2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독일에서 주관한
[충북일보] "빠르게 달려가는 사람은 볼 수 없는 것을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은 볼 수 있다. 얼음 속에서 푸르른 잎이 솟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 사람이다" 신달자 시인이 24일 청주대를 찾아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말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신 시인은 이날 청암홀에서 가진 특강에서 "2000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의자'라는 시에서 김성용 시인은 의자를 '네 발 달린 흉측한 짐승'이라고 표현했다"라며 "편안함만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을 상상의 힘으로 표현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편안한 것을 추구하고 기대하지만, 움직여야 도달하고 성취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김성용 시인은 이 부분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꼬집은 것"이라며 "노동의 미학이야 말로 생택쥐페리가 어린왕자에서 강조했던 말이고 여러분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나는 내 인생에서 관습이 되어버린 말들이 있다. 중학교 시절 선생님의 '꿈을 가져라'는 말이다. 당시 나는 '꿈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다'라는 말이 지금껏 가슴에 박혀 있다"라며 "또 한 가지는
[충북일보] 충청대와 로컬푸드운동본부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경나 총장과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서규용 명예회장은 24일 로컬푸드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로컬푸드 운동이란 반경 50㎞(키로미터) 이내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의 슬로푸드, 네델란드의 그린 케어팜,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일본의 지산시소 운동 등이 이와 비슷하다. 우리나라는 로컬푸드 운동을 정착시키고 지역 농업의 회생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 사단법인 로컬푸드운동본부을 발족하고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로컬푸드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교육 등 인적자원 교류 협력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서규용 명예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협약을 마치고 세미나실로 이동, 식품영양외식학부 1,2학년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특강에서 서규용 전 장관은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50여개 국가와
[충북일보] 충북대가 레이덴 랭킹에서 국내 대학중 23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레이덴대가 매년 발표하는 레이덴 랭킹은 전체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국제논문을 1천편 이상 발표한 대학 902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등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QS, THE 등 다른 평가가 논문의 양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데 비해 레이덴 랭킹은 논문의 질과 비율에 중점을 두고 있어 대학의 연구력을 참고할 잣대로 활용된다. 충북대는 상위 10% 논문비율이 6.3%로 지난해보다 5위가 하락했다 논문편수는 3천224편이었다. 충남대는 33위로 상위 10% 논문비율이 5.2%로 논문은 4천846편이었다. 충북대와 규모가 비슷한 강원대는 국내 대학중 16위로 상위 10% 논문비율이 7.0%로 3천737편의 논문이 있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