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4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국민희 영유아연구소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간 이어졌다. 이은숙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이를 키우며 올바른 양육법을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오늘 교육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실 수 있는 든든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5년간 15개소가 확충돼 현재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중학교와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반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칠금중에서 취약가구 청소년 15명을 추천하면 지사협은 총 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월 동안 1인당 월 2회 반찬 이용권(1회 4만1천800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류영목 교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 학생들이 필요한 영양을 반찬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학생 실정을 잘 아는 칠금중 교직원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매년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4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1차 지진발생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책상 밑으로 대피한 뒤, 지진 파동 종료 후 원내에 구비된 안전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운동장으로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유아는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침착하게 대피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진짜 지진이 발생하면 오늘처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다양한 위험상황에 적절히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18%에 달하는 농촌지역 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 정책학교와 인문을 품은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신명중에 따르면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출신 시인 신경림의 시 '목계 장터'를 활용해 목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변화 등을 토론하고 이를 학생들의 진로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8일에는 목계 지역 야생화를 채집해 건조시켰고, 6월 4일에는 향수공방에서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목계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향하고 말린 야생화를 넣어 디퓨저 홀더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우진 교장은 "다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빅코리아 충주공장은 4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한강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빅코리아 임직원 30여명은 충주시 동량면 남한강변과 조동천, 면소재지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봉사해준 사빅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직능단체와 연계한 플로깅 활동을 릴레이로 운영해 깨끗하고 건강한 동네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사빅코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빅그룹 계열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이다.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최교진 교육감 등 제자사랑 실천운동 착한일터 참여 교직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이날 제자사랑 실천운동을 펼쳐온 △최교진 교육감 △신숙 도담초 교감 △신명희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영기 새뜸초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모금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참여 모금, 착한일터 나눔, 희망나눔 캠페인을 펼쳐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제자사랑 실천운동으로 4억4천여만원을 모금, 이 가운데 3억9천여만원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사용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4일 임창웅(사진) 예술사업실장을 공모를 통해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대덕문화원 사무국장, 원광대 겸임교수, 대전문화재단 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18년 이상 예술사업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시민문화향유 활동지원 사업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수소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수소산업진흥과 안전기술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4일 서울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기술 향상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5개 수소전담기관 및 민간 수소기업 70개사 등 170여명이 참석해,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산업 전반에 걸친 수소안전 정책·제도, 현장 안전기술 등 총 16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수소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과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박경국 사장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정부·전담기관·수소 업계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1등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는 5일까지 이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3일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등하교 때 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서비스' 대상을 초등학생 2학년 전체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지역 초등학교 52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 전체와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7천286명을 대상으로 안심알리미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대행업체가 등록학생들의 등·하교 때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해마다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여서 업체와 계약 후 학교별 사용인원 확인, 교문 중계기 설치, 점검 등의 절차를 거치다보면 서비스 시작은 학교별로 3월 중순이 돼서야 가능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초등 1학년의 경우 예비소집 일에 개인정보 동의를 받고, 2학년도 돌봄교실 이용 학생뿐만 아니라 전체로 확대한다면 서비스 시작 기간을 3월 입학에 맞춰 지금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또 "이 서비스는 등·하교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초등학교 2학년에게도 필요하다"며 "학생 1명 당 한 달에 674원이 들어가는 예산 대비 학부모와 학생의 만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유유제약으로부터 제천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유유제약 제천공장에서 기부한 쌀은 10㎏ 55포대로, 제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자택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 주신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시청과 읍면동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와 긴장, 불안 등 부정적 감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한 마음 상태 점검,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숲속 심리치유 및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명란 민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악성민원의 폭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웨어러블캠과 안전가림막 설치 등 민원공무원 보호대책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세종모금회 사무실에서 박상혁 회장, 김시유 세종 2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세종모금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중나눔캠페인 우리세종!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세종모금회는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희망여름 연중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나눠주고 소규모 취약기관에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