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으로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에 콤바인 등 임대 농기계 4종, 8대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농작업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5년간 장기 임대하는 서비스다. 군은 2024년도 국비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화 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에 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산지 일관기계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손부족 농가들의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 번영회(회장 김성중)는 5일 백곡복합문화센터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백곡복합문화센터는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건립된 신축건물로, 백곡면 번영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표지석을 세워 백곡면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풍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등 참석자 모두가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향토방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18회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우성 괴산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참전용사 유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가족 대표의 추모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1950년 6·25 한국전쟁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고장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전,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전적적비에는 전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학교 인근 마을의 인·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음에 마을을 담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6일 금가초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지역의 이해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에는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과 충주농업기술센터 체험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책놀이, 음식만들기, 토털공예, 전래놀이 등 마을활동 전문가와 협력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넓히고 있다. 이달에는 전 학년이 충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충주 농업과 관련한 산업·기술 발전 상황을 알아보고, 딸기청·고추장·카스텔라 만들기 등 우리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한다. 2학기에는 인근 금병마을과 연계해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윤서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주변 교육전문 활동가들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충주 농업을 이해하며 우리 먹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충주시 어린이집 종사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충주시지회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시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 등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어린이집 종사자의 마음건강 증진과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연말까지 음성중학교 인근 통학로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한 주택가,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폭 10m미만의 보행자와 차량이 혼합해 이용하는 도로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시공한다. 음성읍 소재 음성중학교 통학로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 길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인근에는 병원, 약국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2억원(군비 1억원 포함)을 들여 약 160m 길이의 보행자 우선 도로를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도로에는 운전자 감속을 유도하는 도로포장과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에니어그램을 통한 우리 아이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교실에서 열렸으며, 한국평생교육상담연구원 유경희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유 원장은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이고 창조적 EQ는 어머니의 감성 및 성격에서 비롯된다"며 "아이들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을 통해 어머니의 감성이 동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현서 교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 및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과 5일 이틀간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장애·비장애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통합캠프 '함께 걷는 한 걸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은 장애학생에게 사회성 향상 기회를, 비장애학생에게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르지만 따뜻한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통합캠프에서는 친환경 유기식품 만드는 과정 견학과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자유시간 이벤트를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며 여가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교육장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하나 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함께 걷는 한 걸음은 더불어 하나 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5일 오전 2시50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금왕휴게소 진입로 인근에서 A(33)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화물차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를 태우고 근처 화단으로 옮겨진 붙어 소나무 17그루를 그을려 2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만에 꺼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영동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고, 군민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동군 용산면 송천교 정밀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하면서 드론을 활용해 교량의 균열, 손상상태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송천교는 시설물안전법상 1종 시설물인 왕복 4차선(연장 240m) 다리다. 최근 점검 결과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안전 등급(B등급)을 받았으나,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어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의료비 후지급제 시행 등에 관한 다양의 의견을 들었다.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장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문화예술 관계자와 전통시장 입점상인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이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센터는 주거지, 초등학교, 전통시장을 묶어 영동읍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시설물이다. 김 지사는 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200여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도정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주민은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용산면 상수도 비상 연계 관로 확장, 청년 후계농 자립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4일 청주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상당구 농협물류센터와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 서원구 사창시장,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캠페인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6월 한 달 간 워크온 앱(APP)에서 치실 사용 인증 및 월 15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책자는 교통, 산업단지, 투자 인센티브, 정주 여건 등 청주지역의 투자 환경과 잠재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청주지역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정주 여건,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행정지원 및 인센티브, 산업단지 Q&A 등이 담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를 삽입하고,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등 발송 대상지를 다양화한다. 홍보책자는 오는 7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총 4천부를 제작해 3천부는 대상 기업에 배포되고, 나머지 1천부는 투자상담 등 내부 업무 활용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고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에 집중해 제작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청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