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이상섭(환경공학과) 교수와 박정민(환경공학과) 씨가 지난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110주년 미국 대기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상섭 교수는 미국 대기학회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Heterogeneous mercury reaction chemistry on activated carbon'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 'Arthur C. Stern Distinguished Paper Award'를 수상했다. 박정민(여.석사 2년)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열린 학생 포스터 발표대회에서 '건조슬러지 활성탄을 이용한 수은 흡착실험'을 주제로 석사과정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기학회는 세계 65개국이 참여하는 대기분야 최고권위의 학회로서 1907년에 설립돼 1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하헌용(사진) 제약공학과 교수가 대한미용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24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교수는 'The HAS2 gene expression of Puerariae radix on keratinocyte'라는 주제로 발표해 학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 교수는 식품공학과 김명기 교수와 공동으로 Puerariae radix(칡)의 HAS 2 유전자의 발현을 확인한 연구를 통해 인체 피부를 구성하고 보습인자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의 생성을 유도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로서 Puerariae radix(칡)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하 교수는 중국과 대만 연구 발표자의 동시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대한미용학회 제1회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한국)의 화장품, 뷰티, 미용기술 분야의 저명 학자들이 참석해 국가별 미용관련 학술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철도관련 전문 인력양성 및 산업기술개발, 경영자문을 위해 지난 13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은 중앙선과 충북선, 태백선, 함백선, 정선선을 관할하는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소재한 곳으로 일평균 여객수송 4천400여명, 여객열차 59회, 화물열차 123회가 운행하고 있다. 지역전문대학인 대원대학교는 철도시설 운영과 관련된 전기전자과, 철도건설과, 철도경영과를 위주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산학협력을 체결함으로서 철도관련학과 학생의 실습 등 교육지원을 받고 충북본부에 기술자문, 철도관광과 연계된 관광경영 자문 등을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하반기 제천역 신축과 충북본부 건물이전이 예정돼 있고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고속화사업이 진행 중이며 명품테마역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대원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인재 활용을 통한 상호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속보=성적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괴산 중원대학교가 진상조사를 벌여 관련 학과 여(女)교수의 무혐의를 입증해 냈고, 교수는 명예회복에 나섰다. 14일 중원대학교는 A교수의 비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이 명백한 증거 없이 해당 교수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와 언론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교수는 만학도인 제자를 모욕하거나 성적조작 의혹에 휩싸여었다. 학교 측은 "교수의 수업을 받은 제자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없어 민원의 진실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민원은 기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언론은 A교수가 60세 만학도에게 '미친여자'란 욕설을 하고, 일부 여학생에게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학사 성적을 조작한 의혹이 있어 학생들이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고도 했다. A교수의 비리 의혹은 2015년 2학기 수업 진행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부절절한 언행 등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는 지난 해 3월 중원대와 국민신문고에 잇따라 접수됐다. 그해 7월
[충북일보]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가 오창캠퍼스에서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 준공식을 갖는다. 14일 열리는 이번 준공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기석철 스마트카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은 △연구시설 지역거점화 △고급인재 양성 △벤처 기업 육성 활용 등을 운영 기본 방향으로 가지며 대학 내 자율주행 시험장은 국내 대학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2월 개원해 국가 등 위탁 연구,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전문 인력 교육, 신기술 창업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는 13일 오전 대원대학교 회의실에서 대원대학교 이원탁 총장 외 16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우수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염원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식·기술의 상호 교류와 철도관련 산업기술개발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인력·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상호 교류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담고 있다. 윤성련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 직원들과 대원대학교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실현의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유기적 협조 체제로 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철도체험 학습 기회를 넓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는 13일 공산기념관 전산실에서 학과 NCS 전담교원 및 조교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NCS 기반 교육과정 전산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편(개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교육품질관리 등의 전체 시스템 활용 방법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CS지원센터 박홍준 센터장은 "이번 실습 중심 설명회를 통해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편(개발) - 운영 - 교육품질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대학교는 기존 NCS 기반 교육과정 전산시스템을 2016년에 고도화해 교육과정 개발 - 운영 - 품질관리 체계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구축했으며,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내실화 및 체질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3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2017년 1학기 튜터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17년 SCK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튜터링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함께 산업체 현장을 방문해 전공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제동행 튜터링, 학생 주도로 학업과 어학 등 자기계발을 위한 일반 튜터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모두 21팀(사제동행 튜터링 10팀·일반 튜터링 11팀), 219명이 참여했다. 각 팀의 심사는 참석률, 제출 서류의 충실성 등과 PT 평가를 통해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사제동행 튜터링에서 3개, 일반 튜터링에서 5개의 우수팀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조승희(호텔외식경영과) 학생은"졸업 전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튜터링에 지원했다"며,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얼마나 열심히 활동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재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분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로 한국교통대는 교통안전서비스 분야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담조직으로 대학(산학협력단)의 현금, 현물(기술, 특허 등) 출자를 통해 설립되며, 기술이전 및 자회사 설립 운영 등을 통한 영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규 설립 인가를 받은 교통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특허 등 연구성과 가운데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단독설립과 합작설립, 자회사편입 등 기술창업이 가능하게 된다. 교통대는 교통 특성화라는 대학의 브랜드를 고려해, 교통안전 시스템 및 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하는 1호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산학협력단이나 법령이 정한 산업교육기관이 △주식회사 △산학협력단이 현물출자비율 30% 이상, 지분보유비율 50% 이상 △현물출자 시 기술가치평가 수행 △상근전문인력 및 전용공간 확보 등 요건을 갖춘 경우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특허나 노하우 등 현물이나 현금 출자를 통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대
[충북일보=충주] 올해 개교 112주년을 맞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의 역사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 개소와 함께 시작했다.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 양성소와 1962년 충주 공업초급대학 개교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역사의 또 다른 시발점이다. 한국교통대는 2006년 충주대학교와 청주과학대학, 2012년 철도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교명을 한국교통대학교로 변경,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스마트 항공·자동차, 교통정보 물류시스템, 교통약자·보건, 미래 철도의 4대 교통 특성화를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종합대학이며, 'Connect the World'를 대학비전으로 정하고, 현재와 미래, 지식과 실천, 지역과 세계를 연계하는 대학과 인재라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첨단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부터 기존 52개 모집단위를 24개로 줄이는 변화를 꾀하여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대학본부가 있는 충주캠퍼스와 보건생명대학이 있는 증평캠퍼스, 철도대학이 있는 경기도 의왕캠퍼스 등 3개 캠퍼스가 있다. △스마트 항공·자동차·교통정보 물류
[충북일보] 충북대와 교원대가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기초연구실(BRL)지원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진 연구 인력을 포함해 창의적 주제 발굴‧연구방법 등의 연구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하는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대 한정호(물리학과) 교수가 사업의 총괄과제 책임을 맡아 중력렌즈를 이용한 미시적/거시적 천체에 대한 통합적 연구를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3년간 13억6천417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목표로는 중력렌즈라는 동일한 천체물리학적 현상을 기초로 행성과 은하단에 이르는 광범위한 천체에 대한 통합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한 다양한 외계행성의 발견과 이들 행성에 대한 특성 분석을 통해 행성 형성 및 진화에 대한 이론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시키는 것 등이 있다. 또 한국교원대는 교육부의 '2017년도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GTU 사업은 교대와 사범대의 교육과정 및 국내외 교육활동을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700만원의 청년단체 활동 및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학습, 경험을 지원하는 등 청년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대 GTEP사업단은 '청년 행복시대를 위한 희망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청년들이 사랑하는 청주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300만원의 활동경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예산을 포함한 계획서를 작성·제안하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사업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청년단체 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업부문별 대표학생인 이동환(경영·4년)·조승현(영어영문·3년)씨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TEP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중 올해 우수창업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총 3개 팀이 선정돼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