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립세종도서관이 이달 8일(잠정)까지 예정으로 지난달 22일 임시휴관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 이와 관련해 도서관측은 "대출회원은 홈페이지(sejong.nl.go.kr)에서 전자책·오디오북과 일부 외국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며 "정책정보포털(policy.nl.go.kr)이나 G-Zone(gzone.kr)에서는 누구든지 정부 정책 자료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삼성도서관' 개관을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삼성도서관 개관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추후 정상 운영 결정 시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8년 농어촌공사와 협약을 하고 삼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삼성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 삼성면 덕정로 53-2 소재 삼성면 복지회관을 연면적 517.2㎡ 지상 2층 규모로 리모델링해 지난 1월 준공했다. 이 곳에는 종합자료실, 열람실, 학습실, 평생학습실 등이 들어섰다. 군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를 비치하고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은 다중이용 시설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개관을 연기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코리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 증평군립도서관이 휴관 기간을 활용해 7만1천299권의 소장 도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4월 개관 6주년을 맞는 증평군립도서관은 당초 4~6월 중 1주일 정도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고 장서를 점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4월~6월에 계획했던 장서점검을 긴급히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향후 장서점검을 위한 또 다른 휴관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한 대책의 하나이다. RFID 도서 점검기를 대여해 사서를 비롯한 전 직원이 1층, 2층으로 나눠 최대한 빠르게 점검한다. 오는 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재 불명 자료 확인 △실물자료와 DB 간 비교 △자료의 서가 재배열 작업을 하게 된다. 도서관 내 열람실, 자료실, 학습실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도 실시한다. 코리나19 확산으로 현재 충북도내 시군이 운영하는 30개 공공도서관 모두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평산 신씨 종가 고문서'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82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평산신씨 종가 고문서'는 2002년 신립(申砬)장군의 종가로부터 기증받은 문서로, 광해군 8년(1616)부터 숙종 30년(1704)까지 약 100년 동안 신립 장군의 아들 신경진(申景·), 손자 신준(申埈), 현손 신완(申琓)에게 발급된 고문서다. 이 문서에는 국왕의 명령 문서인 교서(敎書) 2점과 관원의 임명 문서인 고신(告身) 14점, 국왕이 관찰사 혹은 절도사 등에게 부임할 때 내리는 명령서인 유서(諭書) 3점, 정승의 사직을 허락하지 않는 국왕의 회답 문서인 불윤비답(不允批答) 9점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신하가 올린 문서에 대한 회답 문서인 비답(批答) 1점, 관원에게 녹봉을 내리는 문서인 녹패(祿牌) 1점 등 대부분 교령류(敎令類)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수량은 총 30점이나 되는 방대한 양이다. 이들 문서는 신립 장군 사후 후손들의 실질적인 관직생활과 함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17~18세기 조선시대 문서 제도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도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정책을 실시한다. 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문화예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문화·예술분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흥보놀보 콘서트가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온다. 흥보놀보 콘서트는 보강천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민선5기 공약이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5~7월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힙합, 재즈, 아카펠라,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민을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군은 오는 8~10월 농촌마을을 찾아 '밤 마실 극장'을 운영, 옛날 영화와 무성영화를 상영하며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떡보와 호랭이 판타지 극장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증평군 상주공연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맡는다. 김득신문학관(증평읍 송산리)과 소월문학관(도안면 화성리)을 연계한 문학 작가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괴산군은 이달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복지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일종의 상품권이다. 지원 대상은 6세(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문화누리카드로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이 가능하고, 도서나 음반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여행이나 체육용품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별 연간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이 오른 9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본인 인증 수단을 가진 만 14세 이상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신청·발급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올해 말(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는 만큼 기간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취약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생애 초기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위해 문화기반시설의 고유 콘텐츠 중심으로 특화한 양질의 유아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확산 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꾸러기 탐정대-굽잔이와 시간여행'은 조동리선사유적의 유물인 '굽잔 토기'를 소재로 2019개정누리과정을 접목해 유아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놀이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지역의 예술적 요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물관은 프로그램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18개소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유아기관을 방문하는 방문형 수업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해 총 4회로 진행된다. 특히 유아들이 선사시대에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알차게 운영된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전통적인 박물관의 특수성을 살린 교육 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2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22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국립세종도서관은 "휴관 기간을 3월 9일까지로 1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2월 22일~3월 9일 반납돼야 할 책들은 3월 10일 반납해도 된다. ☏044-900-911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405_국립세종도서관 앞 봄꽃-최준호 - 국립세종도서관 앞의 봄꽃. / 최준호 기자 200226--국립세종도서관 임시휴관 안내 - 재/국립세종도서관 휴관 기간 3월 2일서 9일로 연장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2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22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국립세종도서관은 "휴관 기간을 3월 9일까지로 1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2월 22일~3월 9일 반납돼야 할 책들은 3월 10일 반납해도 된다. ☏044-900-911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사진 2장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5일 시립도서관 소장도서 소독 작업을 했다. 도서관은 예방 대응 강화조치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2주간 임시휴관 중이다. 이 기간 도서관은 무인반납기 등을 통해 들어오는 반납도서 등을 책 소독기를 이용해 전량 소독하고 다시 정리할 예정이다. 도서관 시설·집기에 대한 전체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소독 대상은 아동자료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정보자료실 4개 자료실의 소장도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국내에 확대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관내 도서관 시설의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휴관대상 시설은 제천시립·의병·여성·봉양 4개의 공공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도서관, 작은 도서관 23개다. 이번 휴관은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의 예방 대응 강화 조치로 시행됐으며 재개관 일정은 코로나19 전파 상황에 따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은 휴관 기간 동안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소독을 하고 관계자들은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규원 관장은 "조속히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며 "재개관 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안내는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전화(646-201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 문화·체육시설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휴관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제조창C와 푸르미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들은 각종 행사를 연기하고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6일 열 예정이었던 '1차 매마수 문화포럼(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포럼)'을 3월로 잠정 연기했다. 이튿날인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한국공예관 이전 개관 기념전 역시 미뤘다.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와 영상관, 나눔마당을 비롯해 동부창고와 문화파출소 청원, 청년 공간 느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한국공예관 등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신규 대관 접수를 중단하고 이용객 출입을 제한한다. 기존 대관 신청자들에게는 취소 또는 사용 연기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첨단문화산업단지 공용공간의 1차 소독 방역을 마친 재단은 오는 27일 입주기업 공간에서 2차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출입구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 체크 장비(비접촉 체온계)도 구비할 방침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도 지난 23일부터 2주간 임시 휴관하고 일제 소독 작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국 공공도서관들이 잇달아 문을 닫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3월 2일, 세종시가 운영하는 14개 공공도서관도 3월 8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22일부터 각각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책을 빌릴 수 있는 협력서점을 최근 동네 소규모 서점으로 확대,시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인 기자는 24일 오전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통해 최근 발간된 책 '슈퍼버그(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맷 매카시 지음·흐름출판·392쪽·1만8천 원)' 대출 신청을 했다. 그러자 잠시 후 홍문당서점에서 "2월 29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란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왔다. 세종시가 2017년 8월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지정된 협력서점에서 책(신간 포함)을 빌려본 뒤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시가 구입해 도서관 장서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결과 작년말까지 전체 시민의 10%가 넘는 연인원 3만7천738명이 대출받은 책이 모두 8만1천533권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