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29일~8월 2일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여름집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예술단 여름집중캠프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기량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케스트라 단원 64명과 강사 14명, 국악관현악단 단원 65명과 강사 9명은 여름집중캠프 기간 △파트 연습 △전체 합주 △미니 오페라 △퓨전 국악 콘서트 관람 △협동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여름집중캠프는 창의적인 환경과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예술의 다양한 면을 배우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이 '2024 예술로어울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사업에는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190여 회차에 걸쳐 수업이 열린다. 중간발표회는 다음달 24일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된다. 최종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 21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괴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혜진 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정육묘장 개축 공사로 올해 배추묘를 공급하지 않는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6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은 골조 노후화와 시설 낙후 등으로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육묘장 철거와 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정육묘장 개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시설 개축으로 내년부터 육묘 생산에 돌입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공정육묘장 개축공사로 배추묘 공급을 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두레학교가 7월 한달간 사리두레학교와 청안두레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리두레학교 12명과 청안두레학교 7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와 전통민요 '옹헤야'의 음을 이용한 노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노인들이 글을 몰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언수 두레학교 대표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을 통해 각 면 단위 두레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면 단위에서 13개 학습처를 운영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에 대한 항소심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고법 301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판은 고소인들이 세뇌돼 항거불능 상태였는지와 고소인 A씨가 제출한 97분 녹음파일의 편집·조작 가능성에 대해 검찰과 정 목사 측 변호인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검찰은 고소인들이 세뇌되어 항거불능 상태에서 정 목사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정 목사 측 변호인은 “재림예수라 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피고인의 말을 거역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객관적인 증거자료로 피고인이 선교회를 설립하고 46년 동안 수천 건의 설교 영상이 있으니 증거 과정에서 검찰 측 주장에 대해 모두 반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고소인 B씨와 관련해 증인신문이 이뤄졌으며 재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정 목사 측 변호인에 따르면 1심에서 고소인 B씨는 신앙스타라며 피해를 주장했으나 이번 5차 공판에서 선교회 예술부서 중의 하나인 무용단 썬스타 활동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교회에서 신앙스타는 천주교의 신부나 수녀처럼 결혼을 하지 않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 4일 오후 8시부터 공단이 운영 중인 청주실내빙상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해 청주시청 양궁팀 홍승진 총감독과 임동현 코치, 김우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관람석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빙상장 내 마련한 특별 무대에서 한시간 동안 공연도 진행된다. 청주문화원 동호회 8팀이 꾸리는 이번 공연은 '한여름밤 음악회'를 주제로 품격있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정찬영 노조위원장은 "무더위 속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주실내빙상장은 충북도내 유일한 곳"이라며 "이번 응원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공연을 준비하는 청주문화원 동호회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올림픽 경기를 함께 응원하면서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빙상장 내부 전경 - 오는 8월 4일 파리올림픽 양궁
[충북일보]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 개막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 21개 종목 143명이 출전했다. 양궁과 펜싱 등에서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대 순위는 종합 순위 15위 이내다. 충북 연고 선수·임원 14명도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충북에서는 소속 선수 6명과 임원 4명, 지역 출신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축구를 비롯해 단체전 경기가 대거 탈락한 탓이다. 구기 종목으로는 여자 핸드볼만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이번 파리올림픽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을 이용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가설 경기장을 만든 점도 특징이다. 경기장 대다수를 10km 이내에 위치시킨 것도 주목된다. 선수 이동량과 차량 교통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다. 이런 배경의 근저엔 기후위기에 대한 각성이 있다.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프랑스가 친환경 올림픽 개최에 의기투합해 가
[충북일보]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충북도 경선에서 득표율 88.91%로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9.60%에 그쳤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8천274표로 88.91%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93표(9.60%), 청년 정치인 김지수 후보는 139표(1.49%)를 각각 얻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 승리에 이어 충남과 충북에서도 내리 1위를 내달렸다. 최고위원 후보자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3천863표(20.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3천173표·17.05%), 전현희(2천522표·13.55%), 김병주(2천432표·13.07%), 한준호(2천405표·12.92%), 이언주(2천311표·12.42%), 민형배(961표·5.16%), 강선우(945표·5.08%) 후보 순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충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은 총 3만648명이다. 이 중 9천306명이 참여했고 투표 참여율은 30.36%로 집계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S컨벤션에서 2024 충북아이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아이리더 사업은 도내 아동·청소년 중 학업·예술·체육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키워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41명의 아동들에게 3억 8천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된다. 이형진 본부장은 "초록우산 충북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아이리더 아동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재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이들은 1년 동안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연 1천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올 연말에도 2025년 신규 인재양성 아동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성민기자
아버지의 괭이 미정 최병채 충북시인협회 회원 닳고 닳은 아버지의 괭이 흙 한 줌 떠내기도 힘든 괭이날로 아버지가 일군 밭뙈기엔 풀이 자랄 새가 없었다 조막만큼 남은 괭이날은 아버지의 땀이었고 자식 위한 눈물이었다 아니 삶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 괭이가 언제부턴가 나의 손에 쥐어졌다 아버지의 추억과 함께 한여름의 땀방울이 영글어 간다
[충북일보] 신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오는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2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1차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이광희 후보가 이연희(청주 흥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 실시된 현장 투표는 이광희 후보가 223표(62.29%)의 지지를 얻어 135표(37.71%)에 그친 이연희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앞서 25일 온라인투표와 26~27일 ARS투표로 진행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도 이광희 후보는 55.50%를 받아 이연희 후보(44.50%)에 앞섰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이광희 후보가 56.86%를 득표해 이연희 후보(43.14%)를 13.72%p 차로 물리치고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광희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주권의 승리이자 당원주권 충북도당의 시작"이라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대통령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단결된 모습은 충북에서부터 더욱 강력해진 힘으로 국정농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청주시와 함께하는 아동참여기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참여권 옹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더 좋은 청주,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렸으며, 이를 통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사업 안내 및 아동 참여권 증진 옹호 활동과 정책 아이디어 시민 투표를 진행했다. 앞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캠페인을 통해 도출 된 시민 투표 결과를 토대로 시에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5가지 아동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현재 도출 된 기후위기,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 효과적인 진로학습, 놀이학습 통합프로그램, 학교폭력피해아동 지원에 대한 소중한 주제들이 시 정책제언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