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26일 라오스와 네팔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났다. 교통대는 2007년 겨울방학때 처음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 동안 총 7개 국가에 602명의 학생들을 파견했으며, 이번 제20기 해외 봉사단은 라오스 24명과 네팔 17명 등 총 41명으로, 현지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봉사와 교육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라오스 봉사단 학생대표 이서해(기계공학과4학년) 학생은"현지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했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네팔 봉사단 학생대표 성상제 (스포츠산업학전공4학년) 학생은"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의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현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라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마음이 설렌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24~2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가 성황 속에 끝났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전국 60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중·고교생과 학부모 등 9천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 안병섭 교수(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한국학 전공)가 강사로 나선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특강에는 300여명이 몰리면서 좌석이 꽉 찼다. 언어문화, 매체언어, 언어정책을 전공한 안 교수는 지난 2011년 '사고와 표현' 과목을 개설,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석탑 강의상'을 받기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외지 방문자가 2천여명에 달했을 정도로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세종과 충청권 교육 수요자들에게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개혁해야 할 분야 1위에 '정치'를 꼽았다. 대학생들은 또 2017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금수저vs흙수저'로 일컬어지는 '계층갈등'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2,635명을 대상으로 '2017년 대한민국'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201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개혁되어야 할 부분으로 △정치계(33.9%)를 꼽았다. 개혁되어야 할 부분 2위에는 △채용문화 고용환경(21.1%)이 꼽혔으며, △시민의식(12.0%)이 3위에 올랐다. 또 △학계 교육계(8.3%)와 △법조계(8.2%)가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4, 5위를 다퉜다. 이외에 △경제계(6.0%), △군대(2.9%), △문화 예술 방송계(2.8%), △의료계(1.4%), △관공서 및 공무원(0.9%), △종교계(0.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잡코리아는 또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이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알바몬과의 공동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금수저'와 '흙수저'로 대표되는 △계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일성 남한강 리조트에서 '제4회 Start Up! 2017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 30명이 참가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 고객 니즈 파악 및 창업 기회 탐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브레인 스토밍 △랜덤 링크 △스캠퍼 기법을 통해 참가자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와 더불어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작년 동계 창업캠프에 이어 이번 캠프에도 입소한 강승화(호텔조리제빵과) 학생은 "개인적으로 지난 캠프의 취업·창업 관련 최신 트렌드와 창업 인식 전환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하여 이번 캠프도 신청했다"며 "이번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현선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하고 추상적이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하계방학 기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은 블라디보스톡에 거주하는 고려인 마을에 방문해 농사일과 환경정화 등의 일손을 돕는다. 또 안중근 의사 기념비, 이상설 선생 유허비, 최재형 선생의 집 등 우리 민족의 흔적이 담긴 역사현장을 탐방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4주간 싱가포르 TEG Internatiol College 일원에서 어학연수 및 기업탐방을 진행한다. 어학연수에는 외국어 성적 우수자 10여명이 참여하며, 강의와 더불어 기업탐방,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이정심(2년·여·자치행정과) 양은 "우리와 한민족 동포인 고려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참가학생 모두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립대 관계자는
[충북일보] 서원대가 교육부가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17' 창업 경진대회 학생리그 예선에서 총 12팀이 선발됐다. 서원대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주관한 '대학 창업 유망 팀 300 경진대회'에 20팀이 신청해 권역별 심사를 통해 12팀이 선정돼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최다 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생리그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 대학 내 유망한 학생 창업 팀 300팀을 선발, 성장단계별로 집중육성 지원하기 위한 경진대회이다. 12개 팀은 △CELEB CLOUD △Infinity △MFY △Smart W △ThreeR △WHAT △갤럭시 △도시농부 △마감직전 △앱팩토리 △어벤져스 △처음처럼이다 선정된 12팀에게는 8월에 열리는 300팀 출정식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시제품 제작을 위한 상금(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유망300 출정식에서는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본선 진출 후보팀 20팀이 선정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북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전문 인력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충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산업전문인력 연량 강화 사업 중 '미래형 자동차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 사업의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및 참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한양대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87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자율주행차 주행환경 인식 및 성능 평가 분야에서 △전공 기초 △전공 핵심 △고급 융합 등을 운영한다. 또 심화과정을 통해 △선형시스템특론 △디지털영상 처리 △스마트자동차 시스템 △임베디드시스템특론 △지능로봇시스템 △자동차센서 공학 △차량 성능평가 △센서 융합 등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체들의 수요를 조사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업체에 유용한 실무형 현장 밀착 교육이 되도록 지원한다. 충북대는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의 교과과정
[충북일보=충주] 충북 북부지역 7개 대학도서관(강동대, 건국대, 극동대, 대원대, 세명대, 중원대, 한국교통대)이 21일 오후 건국대글로컬 캠퍼스 중원도서관에서 '대학도서관 공동 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 권희경 중원도서관장, 강동대 박명숙 도서관장, 극동대 김미정 도서관장, 대원대 임재동 도서관장, 세명대 김필동 민송도서관장, 중원대 김갑선 학술정보센터장, 한국교통대 이순희 중앙도서관장 등 7개 대학 관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의 학문 연구 및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술정보자료와 시설을 개방하고 공동 이용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연중 학술정보자료 열람 및 대출서비스 제공, 도서관 자료실 개방, 방학 중 열람실 공동 이용 등이다. 권희경 중원도서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충북 북부지역 대학들의 연구 및 교육향상과 상호교류의 장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도서관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년 기준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대학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393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총 29개 정량지표를 기준으로 '2016.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진단평가의 대상이 된 393개 대학은 규모와 권역, 설립유형별로 그룹을 만들어 그룹 내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핵심역량 등을 평가했다. 한국교원대 도서관은 진단평가에서 대학규모별, 권역별(충청권), 설립유형별(국,공립대학 전체), 유형별(국립대 지역 중심대학)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22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원대 도서관은 최근 '밤샘 책읽기대회', '저자와의 대화', '찾아가는 이용자교육', '도서관 체험수기 공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중심 대학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밤샘 책읽기'와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대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해 이색적인 독서체험 제공으로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충북일보] 충북대가 단양 매포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유수대학-도서벽지 대상 진로탐색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충북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도서벽지 및 중소도시의 소외계층 중학생들을 위한 교실 밖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유학기 학생의 능동적인 진로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투어 △고고학자와의 만남 △4차 산업혁명 변화 체험 △나의 미래 꿈 선포식 등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3) 군은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며 "이런 수업이라면 매일 듣고 싶다"고 말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영동중학교와 두 번째로 '2017학년도 유수대학-도서벽지 대상 진로탐색 캠프'를 진행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산업안전보건 계약학과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최대 1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중소(견)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가 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은 석사과정의 계약학과를 개설(정원 10명)해 운영하게 된다. 산업경영·안전공학부 안전공학전공 교수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3년간 경기 및 충청권 지역의 중대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중소(견)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전용 교육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대는 7월 중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 9월부터 주말과정으로 운영하며 입학생의 등록금 전액이 사업비에서 장학금 형태로 지원된다. 김영호 총장은"국내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과 공정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입학생들이 학비에 대한 부담 없이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를 받아 교통특성화 분야 연구성과물에 기반한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교통대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첫 번째 자회사인 '커넥티드카 연구센터'는 교통정보시스템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교통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Weving 시스템'의 본격적인 실용화에 앞장 설 것 계획이다. 위빙시스템(Weving System)은 도로 상의 돌발 교통정보(정체, 사고, 공사, 행사 등)를 동영상 또는 사진 형태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 교통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교통관제 서버와 다른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됨으로써 차량의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현재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인천, 강원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종배 산학협력단장은 "위빙(Weving) 시스템은 교통분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우리 대학의 대표적 특허기술이다"며 "기술지주회사의 첫 번째 사업화 과제로 추진, 국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조속히 실용화함과 동시에 대학의 교통 특성화 인지도를 부각하는 대표적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