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11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와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홍보, 기업 현장 면접, 직업체험·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도 열린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정보가 전달되고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장애인과 기업체의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복지관 직업지원팀(856-11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사진단체합동위원회에서 주최한 제32회 충주시 사진인 단체 합동전시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 단체 소속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충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시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충주시 사진동호회장들이 참석해 사진인들을 격려하고 상호 유대를 다질 계획이다. 배인경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진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향토문화 예술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충주시청동호회 원상기 작가의 '달천강의 고니'가 충주시장상을, 야현신협사진동호회 이선남 작가의 '설경'이 의장상을 수상했다. 충주한빛포토동호회 작품 '고요한 호수'와 충주시청사진동호회 박기석 작가의 '가을'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세종시는 한국지역경영원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전국 시군구 행정구역 228곳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의 객관적·정량적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지표평가 기준시점은 2022년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추이를 확인하거나 2022년 통계자료가 없는 경우 2021년 또는 2023년 기준 자료도 사용됐다. 한국지역경영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구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을 지표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성장도시 1위로 꼽혔다. 세종시는 인구규모에서 2022년 기준 38만8천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 각각 전국 4위와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시 인구성장률 21.90%, 평균연령 37.7세를 기록하며 전국 자치단체 228곳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다만,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세종시 합계출산율(1.12명)을 이번 지표에 대입할 경우 전체 12위(
[충북일보] 충주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는 8일 주덕읍 창전리와 제내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두 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회 회원 10여명은 노후한 비가림막과 방, 거실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또 집안팎의 방치물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면자 회장은 "주덕신협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회 회원들이 마을 주민을 도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농번기 바쁜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준 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는 7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돼지등뼈와 묵은김치 세트(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연수동 내 식사를 직접 하는 10개 경로당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주유진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탁품으로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잘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해주는 다온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품이 신속히 경로당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5팀이 정원 작가와 함께 참여해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정원조성 예정지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5곳이다. 올해 참가팀은 전국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으로 구성된 경희대 '수피아', 단국대 '가람슬기', 성균관대 '바이탈', 배재대 '자연주의', 단국대 '츄' 등 5팀이다. 이들은 앞으로 약 5개월간 활동에 들어간다. 오는 7월까지 디자인 워크숍을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정원계획안을 수립한 뒤 11월까지 정원을 조성·관리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개최되는 정원도시 세종에서 정원 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 곳곳에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아름다운 정원에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계 여러 국가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종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시작된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한다.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주요기관 25곳과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17~19일)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연합콘퍼런스·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채용매칭데이(19~20일)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20~21일)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지난 4월 전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천3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제3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결혼·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접수 방법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인구문제 경각심 일깨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가족의 사랑·행복·단합 표현 △다자녀 가정의 화목 표현 △형제자매 우애 등이다. 형식은 일러스트, 포스터 등 자유롭게 핸드 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1인 1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작은 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작품성을 심사해 총 16점을 선정,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에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시 인구시책 안내책자와 홍보자료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학생이 참여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7일 '농지거래 활성화법(농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이 의원의 22대 국회 2호 법안으로, 농지거래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 LH 직원 땅투기 사건 이후 농업경영 목적이 아닌 농지 소유가 제한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고령 농민의 노후 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도 '농지 취득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농지법 개정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주말·체험 영농 및 치유농업 목적의 농지 소유를 허용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과도한 규제로 고령 농민들이 농지 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안 개정을 통해 고령 농민 노후생활 안정과 농촌 활기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제48회 전국감자꽃 동시 학생백일장 행사가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는 지난 8일 탄금대 문화원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감자꽃 동시 학생백일장'은 권태응 아동문학가의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정서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200여명의 동시 사랑하는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주최로 문체부, 충북도, 충주시, 충북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한국예총 충주지회 후원으로 열렸다. 김생수·최경옥 시인의 동요 부르기, 스티커 꾸미기, 감자빵 나눠주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축하공연, 글제 발표, 원고지 배부, 백일장 원고 제출 순으로 진행됐다. 공통 글제는 '감자꽃'이었고 초등부는 '급식시간', 중등부 '지금 나는', 고등부 '충주호'로 글제가 나뉘었다. 입상자는 충주문인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상장은 학교로 발송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권 주요 노선과 대표 관광지에 대해 영어 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되는 시내권 주요 노선은 시내순환(777, 888), 서충주(111, 112, 112-1), 호암지구(555, 666) 등 총 7개 노선이다. 또 대표 관광지 13개소(탄금대, 미륵대원지, 중앙탑사적공원 등)를 안내하는 영어방송은 시내버스 24개 노선으로, 관광지 인근 정류장을 경유할 때 영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향후 시는 시내 소순환 노선에도 영어 안내방송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안내방송을 처음 시행했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영어 안내방송을 확대해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환 교수 연구팀이 맥신(MXene) 나노시트를 이용한 다기능성 모발 염색제를 개발했다. 9일 교통대에 따르면 기존 천연 염색제는 안전하지만 모발 염색 능력이 낮고, 합성 염색제는 모발과 두피에 해로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넓은 표면적과 전기전도성, 우수한 광학 특성을 지닌 2차원 물질 맥신을 사용했다. 특히 Ti3C2Tx 맥신은 가시광선 흡수력이 좋아 어두운 색을 내며 다양한 표면 코팅이 가능하다. 개발된 맥신 염색제는 유해 화학물질 없이 모발 표면에 코팅돼 자연스러운 색상을 유지하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 정전기 방지, 방열, 전자파 차폐 등의 기능성도 부여할 수 있었다. 세포독성 평가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보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가 전통 모발 염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와 재생의료기금, 기초연구실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호라이즌'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