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위탁 운영하는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가 신규과제 2개를 추가 선정ㅤㅂㅣㄷ있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13억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다. 추가로 선정된 과제는 '회전교차로를 활용한 친환경 초기우수대응기술 및 설계, 시공기술'로 맹승진 지역건설공학과 교수가 협동연구책임자를 맡는다. 또한 공주대학교의 이선하 공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협동연구책임자로 '감응식 회전교차로 미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박형근(충북대 토목공학부 교수) 센터장은 "국토교통기술 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충청권 지역사회와 주민,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과의 상생발전과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제고하는 등 사업 인프라 파급 효과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 R&D허브로써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입학본부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2017학년도 충북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에게 희망 전공에 대한 이해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학과와 전공 체험을 통해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 중 충북대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으로 총 10개의 단과대학과 59개의 모집단위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자연계열과 인문/예체능 계열로 나눠 실시되며 자연계열은 총 909명, 인문/예체능 계열은 630명 모집한다. 프로그램 과정으로는 △단과대학 소개 △모집단위에 대한 소개 및 전공 특강 △전공 체험 활동 △재학생과의 대화 등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8일까지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s://ipsi.chungbuk.ac.kr:5443/main.html)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참가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2017년도 (재)데상트스포츠재단 지정기탁 공모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따라 서원대는 지역아동 건강스포츠 나눔 교실 'More Share Sports, More Get Happiness'를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운영한다. 지역아동 건강스포츠 나눔 교실은 충북 지역 내 저소득층 또는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하여 배드민턴과 풋살, 뉴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참가 경기를 통해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나눔 교실에는 산학협력단과 사회봉사센터와 함께 레저스포츠학과 김영미 교수를 주축으로 임상건강운동학과 윤완영 교수, 체육교육과의 이양구 교수, 서수진 교수가 참여 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가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청주교대는 '배움과 나눔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다년간의 해외 교육봉사 및 교육실습을 운영한 실적과 지난 1월 국립국제교육원 교원해외파견 사업으로 실시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외교육봉사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17년도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기에 이어 2기에도 교내 재학생 17명과 현직 초등교원 2명을 선발해 동계방학 중 4주 동안 교육봉사단을 파견, 더반 소재 LIV School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및 ICT 등의 기초과목을 현지 교육과정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실시한다. 오는 10월부터 12주 동안 선발된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현지정보교육,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기초과목별 워크샵을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최우수상)를 포함해 '10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54개국에서 4천724점이 출품됐다. 청주대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이 싱가폴에 모여 진행한 이번 심사에서 'Best of the Best' 1점, 'Winner' 3점을 비롯해 'Honourable Mention' 1점 등 총 5점이 입상했다. 영예의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산업디자인학과 조성욱씨의 'STAND CART'는 노점상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판매할 물건을 옮기고 좌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와 함께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에서 최고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또 김보겸씨는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선반에서 아래로 열리는 냉장고인 'Down Frige'와 무겁고 보관할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휠체어의 모든 군더더기를 빼서 경량화하고 이동 및 보관이 쉽도록 한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14일 오후 1시30분 제천시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회 진로진학 박람회 및 입시상담 컨설팅 행사를 갖는다.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공안내 및 체험, 입시정보 등을 제공하며 관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천5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행사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상담을 할 수 있는 1대1 '진학박람회', 29개 학부(과)가 전공 및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진로박람회', 구체적으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전공체험', 대학과 진로 설정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진로진학특강', 그밖에 세명대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대 16개 학과가 함께 참석해 전공안내 및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세명대 입학관리처장 김지홍 교수는 "진로진학 박람회를 통해 제천지역 고교생들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고교교육 내실화 및 진로지도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체험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LINC+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 수요에 맞춰 현장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에 888억 원을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강동대는 5년간 모두 74억 원을 지원받는다. 강동대 LINC+ 사업단은 7개 학과(전기전자과·패션생활디자인과·리빙주얼리디자인과·건축과·호텔외식서비스과·호텔조리제빵과·경찰행정과)와 35개 산업체 간의 140명 규모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학생들은 1학년 공동 교육과정 및 2학년 사회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 후 산업체로 취업하는 취업보장을 받게 된다. 류정윤 강동대 총장은 "이번 LINC+ 사업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청년 취업 성공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는 지난 2015년'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충북일보]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2017년 스마트창작터 교육생(창업팀)'을 모집한다. 14일까지 모집하는 스마트창작터는 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구체화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앱과 웹, SW,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전 분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자 등이며, 모집인원은 130여명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린스타트업 온오프라인 창업무료실습교육 △2단계 시장검증(마케팅실험 비용 최대 300만원 지원) △3단계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최대 2천만원, 자부담 30%) 등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3단계 사업화에 최종 선발될 경우에는 반드시 협약종료일로부터 1개월 이전 창업하고, 사업 지침에 따라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 접속 후 '스마트창작터 교육생(창업자) 1차 모집공고'란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진행하면 된다. 3단계 사업화지원에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데모데이, 마케팅 판로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후속연계 프로그램, 독립 사무공간,
[충북일보] 대학이나 연구단체에서 동물을 이용한 임상실험을 줄기세포로 대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의배(사진.충북대 수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2일 발생단계의 삼배엽 특성을 모두 갖춘 배상체를 이용한 발생독성 평가시험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 의약품 등 안전성평가 연구'로 실시된 것으로 21종의 약물을 이용한 연구결과가 지난 6월 생식독성학회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같은 논문을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 유럽기형학회의 생식독성 저널 특별판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발생독성 평가시험법은 가임기 또는 임신 여성들에게 태아의 발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화학물질 위험도를 분류해 약물들을 선별하기 위한 시험법이다. 이번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마우스 배아줄기세포의 배상체를 이용한 발생독성 시험법'은 기존의 동물을 이용한 발생독성시험법과는 달리 줄기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과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소량의 물질로도 평가가 가능해 물질 개발 초기 선도물질의 선별에도 유용하다. 또한 기존의 마우스 배아줄기세포의 심근분화를 이용한 시험법에 비해 소요 시간 및 노력을 절감할
[충북일보] 대학생과 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7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5%에서 2.25%로 인하된다. 12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2016학년도 2학기부터 1년간 유지해 온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017학년도 2학기 학생 약 135만명(신규 35만명 포함)이 이자 부담을 97억원(연간 194억원)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은 9월29일, 생활비 대출은 11월9일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도내 대학중 학자금 대출이 가장많은 대학은 강동대로 전체학생의 20.9%였다. 이어 유원대 19.9%, 중원대 19.4%, 세명대 18.3%, 꽃동네대 17.8%, 대원대 17%, 충북보건과학대 15.4%, 서원대 14.3%, 충청대 12.4%, 교통대 12.0%, 청주대 11.4% 등이었다. 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충주공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이랜드파크켄싱턴리조트충주점,충주바리스타학원 등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호텔리어' 양성과정과 관련, 교육과 정보의 상호교류 및 산학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황병길 학장과 교직원, 충주공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학교장, 이랜드파크켄싱턴리조트충주점 총지배인, 충주바리스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더욱 협력하며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병길 학장은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통해 젊은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윤인경 한국교원대 가정교육과 교수가 '제6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제4차 국가교육과정(1981) 개정시부터 가족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반영하였고, 제6차 교육과정(1992)에서는 남학생도 중학교에서 가정 교과를 필수로 이수할 수 있게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가 교육과정에서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가족과 가정생활에 대한 남학생의 인식을 제고시켰다. 또 2002년부터는 고령사회 대비 노인교육자료 개발 연구 등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초중등학교 보완교육 자료 개발과 학교 인구교육 담당교사 양성 연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유도해왔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교육내용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하는데 기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