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의 관광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관광 역점시설 조성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라는 목적으로 제2의림지 권역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과 모노레일 설치 사업의 민자 유치가 또다시 불발됐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1천2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에 참여할 민간투자자 공모가 지난 3일 마감됐으나 단 한 곳도 응모하지 않았다. 시는 조만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투자자 물색에 나설 방침이지만 최근 투자 위축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여기에 200억원 규모의 모노레일 조성 사업도 지난 3일 민간투자자 공모를 마감했으나 참여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재공모에 나설 방침이지만 이 또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은 실정이다. 애초 시는 의림지 리조트가 정부 지원이 수반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어서 민간의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었다. 특히 김창규 시장은 지난 1월 2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굴지의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을
[충북일보]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이 지난 7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부한 배용주 원장은 2019년부터 해마다 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어 누적 장학금이 1천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한편, 장수한의원은 단양군에 있지만 평소 '인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진정한 의사의 길'을 생활신조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한의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평소 봉사를 생활화해 22년 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배 원장은 시 재단뿐만 아니라 모교인 세명대학교와 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납세상'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배 원장은 "어린 시절 가난해 이웃과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에 베풀며 살고 싶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기부는 받는 사람만큼이나 기부하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진다"고 흐뭇해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항상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주셔서 진
[충북일보] 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5일 제천체육관 의병광장에서 '제18회 소방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재난 현장의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위상을 공유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포함 총 32개의 표창장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경연에서 의용소방대 15개대 400여 명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를 비롯해 8인제 배구와 제기차기 등 승패를 떠나 상호 우정과 단합을 다졌다. 함한식 연합회장은 "지역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일 학년별로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의회에서 제정된 이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를 국제 사회가 힘을 합쳐 보전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화산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개운죽 화분 꾸미기, 에코파우치 꾸미기, 지구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공기정화에 좋은 개운죽 화분을 꾸미며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화산초 학생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고 환경보호 행사에 참여하며 사람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지닐 것을 다짐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환경보호 의식을 갖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체 마을 육성에 전심전력을 다한다. 군은 마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2024년도 마음 이음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다문화 이주민 등 농촌의 구성원이 다양해지면서 복잡한 갈등 양상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이 저하되는 것을 주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6개 마을(단양읍 마조리, 대강면 직티리, 가곡면 어의곡2리, 영춘면 용진리, 사지원2리, 적성면 하2리)을 선정해 마을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각 마을을 평가해 1등 마을을 선발해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각 마을에 방문해 주민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 5월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5개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와 같은 마을 리더 30여 명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마을 리더들은 각 마을에 대한 △인적 구성 △마을의 장단점 △문제의 해결 요소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마을 경관 가꾸기 △문화 프로그램 △마을 내
[충북일보]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공고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현장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다만, 현장 접수장소가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세종시청 주차장 앞 강변쪽 건물 리버피크닉 2층·☏044-320-2333)로 변경돼 응시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접수도 17~20일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kged.go.kr)에서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7월 26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시험일은 8월 8일,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이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검정고시는 지역 제한이 없다. 본인이 시험을 보기 원하는 지역의 시도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가 건학 110주년을 맞아 7일 간호교육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간호교육 110년의 역사를 토대로 간호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고, 동문과 재학생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간호학과 동문 및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미래 간호 비전에 대한 동문 초청강연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선애 간호학과장은 "110년 역사를 돌아보고,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들의 만남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동문과 대학 및 재학생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간호학과는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 양성소를 시작으로 2012년 한국철도대학과 통합해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해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간호 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교통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은 8일 탄금공원에서 '단오제 체험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통 단오놀이를 체험하며 아동 놀권리를 보장하고, 부모의 놀이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주시 2024 아동친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당일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쑥떡 도장찍기, 창포물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벼룩시장, 길놀이, 대동놀이,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경 운영이사는 "단옷날은 '공동육아'의 가치와도 통하는 면이 있다"며 "부모와 아이가 놀이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은 1998년부터 학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교사, 학부모, 원아 모두가 존중과 애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51% 감축하며 2050년 RE100(기업의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며 연간 6㎽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세웠다. 이미 2년여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해 연간 생산량을 7.4㎽까지 늘렸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친환경차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51% 감축은 에너지 절약 노력의 큰 성과"라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 확대와 모범적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와 산정마을 주민들이 7일 마을에서 '이웃사랑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충주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산정마을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반찬을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이날 산정마을 이장과 부녀회는 생활개선회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최근 전입한 새 이웃 주민을 소개하고 인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용권 산정마을 이장은 "소멸 위기 마을에 새 이웃이 생겨 기쁘다"며 "바쁜 농사철에도 삼계탕 봉사를 해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새 이웃을 환영하고 주민과 생활개선회의 봉사가 어우러져 따뜻한 자리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통합 추진 작업에 돌입했다. 교통대는 7일 증평캠퍼스에서 충북대와 함께 '제2차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의 논의 결과와 통폐합신청서(초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 3월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착수한 양 대학은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대학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강혁진 기획처장(통합기획위원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결합이 아닌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해 최적의 통폐합신청서를 작성,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7일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요구조자 구호 및 범죄 예방에 기여한 관제요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3일 충주 금가면 탄금대교 위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즉시 위험 안내방송과 경찰 신고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 연수동 연수7호공원 내 청소년 폭행 장면을 포착해 신속히 신고하는 등 범죄 및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박재삼 서장은 "관제센터 요원들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덕분에 충주시 범죄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주민이 안전한 충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