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공동훈련센터가 18명의 식품품질관리자를 배출했다. 충북대는 18일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교육강사, 수료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청북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법규, HACCP, 제품검사, 안전관리, 샘플시험검사, 고객 불만관리, 식품마케팅, 식품산업 트렌드 등 식품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식품에 대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식품 및 바이오 분야의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18명의 교육생이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240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 기간 내에 연효영(흥국에프엔비), 이주연(다농원) 전상훈(금성푸드), 송광석(진미식품), 김민지(후드원), 김선주(세영푸드), 우혜진(셀트리온제약) 등 7명이 취업을 확정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대입 전형료 인하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따라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17일자 4면) 교육부가 수험생 부담으로 지적돼 온 대입 전형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대입 전형료 인하에 나서지 않는 국공립 사립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정책연구와 훈련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중 구체적인 대입 전형료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지침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입 전형료가)해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줬다"며 "올해 입시부터 대입 전형료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수험생이 수시모집에서 최대 6개 전형에 지원하고 정시 3번까지 지원하면 국립대만 지원할 경우 수십만원의 전형료를 부담해야 한다. 대입전형료는 지금까지 대학들은 교육부령인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해 받아왔다. 2017학년도 기준 평균 대입 전형료는 국공립대 3만3천92원, 사립대 5만3천22원이다. 대학들은 해당 규칙을 근거로 대입 전형료를 입학전형을 위한
[충북일보] 윤여표 전국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이 김상곤 교육부 장관에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과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윤여표 총장협의회장은 17일 김 교육부 장관에게 국립대 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대의 학생 1인당 수도권 유수 사립대 수준의 교육비 투자 확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대학 간 특성화 분야 설정 및 연구 주임대학 육성이 필요성을 전달했다. 또 국립대의 기초 보호학문 육성을 위해 '기초 보호학문 발전계획' 수립 및 기초 보호학문 발전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 대학의 자율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의 합의를 전제로 한 △자율적 총장 선출 △대학 발전기금 활성화 △대학 구조개혁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재정 지원 확대 및 건전화를 위해 △국립대학 재정지원의 제도적인 기반 마련 △국립대 재정 건전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선을 통해 중장기 발전에 따른 대학 설립 목적과 특성에 부합하는 예산 지원 △기본 운영 경비 보장과 교육 연구 및 학생 지도비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입전형료 인하 정책에 발맞춰 국립대학이 먼저 현재 대학입시 관련 서류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항공정비학과 한동주(58·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동주 교수는 항공기 엔진과 계통, 시뮬레이터, 정비신뢰성 분야에서 30여년의 연구 및 실무경험이 있고 동역학 제어분야에서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교수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연속으로 등재됐으며, 2014년에는 해당 분야 탁월한 업적보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교수는 그간 해당 연구분야에서 꾸준한 논문 발표와 함께 다수의 논문이 인용됨으로써 이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충북일보] 서원대가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빠른 생활안정을 위하여 서원대학교 목민관(기숙사)을 무료로 개방한다. 기숙사 개방을 통한 주거시설 지원과 더불어 교내 건강관리센터를 이용해 간단한 응급처방을 지원하는 등 교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무료 개방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하계 방학기간으로 청주시 지정 이재민 또는 집중호우 피해 시민 누구나 신청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원대 목민관은 2015년 개관한 10층 신축 건물로,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팀이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청주대는 공예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팀인 'All that Chopsticks' 팀이 '2017 충청북도 공예품대전'에서 젓가락 문화상품시리즈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All that Chopsticks'팀은 획일화된 형태를 탈피해 수공의 맛과 멋을 담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성과 전통성, 그리고 문화와 정서적 특징을 적극 반영해 심사위원들을 호평을 받았다. 또 창업동아리 '크레아레'팀은 옻칠유기 세트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하는 등 6개팀이 장려상과 특선 등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공예품대전은 도민에게 충북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북돋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청주대 5개 작품을 비롯한 25개 작품은 오는 27~28일 열리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심사에 출품되며, 당선된 작품은 9월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최영수 'All that Chopsticks' 회장은 "젓가락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청주시가 선점한 독창적인 문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음악밴드를 결성해 대학홍보와 함께 합동연주회도 갖는다. 이 대학 교수들이 이번에 결성한 밴드는 '프롬사운드'로 기타에 권일석을 비롯 드럼 김상현 김영훈, 베이스 조성관, 건반 정민정, 보컬 권희주 최동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밴드 멤버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들이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22일 옥천에서 열리는 '옥천향수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3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적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밴드 결성 후 첫 무대인 만큼 좋은 공연을 위해 호흡을 맞췄다. 프롬사운드가 준비한 곡은 허비 핸콕의 'Watermelon man'을 오프닝으로 조용필의 '단발머리', 카펜터스의 'Top of the World',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등 6곡이다. 권일석 프롬사운드 리더는 "관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곡목을 선정했다.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지역 실용음악 발전과 전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9월 학생들과 함께 합동연주도 계획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고등학교가 주관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8학년도 제천·단양지역 대학입시박람회가 19일 세명고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다양한 대학별 입시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대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지역 13개 대학을 비롯해 총 42개 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각 대학별로 한 교실을 배정받아 2018 대입전형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후 대학과 참가자가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는 자율상담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대입설명회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시간 동안 자율상담을 받음으로써 한 자리에서 상세한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받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권석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단양 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이 다양한 입시 정보를 얻고 진로진학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가 대입전형료 인하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분위기다. 16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대입 전형료가 과도해 수험생과 학부형에게 부담을 준다"며 사실상 전형료 인하를 지시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도내 대학가는 "이는 대학별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규제로 지방대의 현실을 모르는 조치"라며 우려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여러 단계로 진행돼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가 많이 투입되는 데다 전형료가 적게 들어올 경우 교비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고려치 않는 임기웅변식 조치"라고 말했다. 충북도내 대학의 입학전형료는 건국대(글로컬캠퍼스)가 6만2천원, 꽃동네대 5만7천원, 극동대 4만7천원, 청주대 4만1천원, 중원대 3만8천원, 서원대 3만7천원, 충북대와 세명대가 각각 3만 원, 교통대 2만8천원 등으로 도내 4년제 대학 평균 3만6천 원이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형료를 올리면 재정지원사업에서 감점을 해 대학들이 사실상 수년간 전형료를 동결해왔다"며 "서울과 지방과의 전형료 격차는 상당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 총장실에서 (주)이랜드파크의 시설물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이랜드파크 켄싱턴 리조트 충주점 및 한국콘도 수안보점의 정선문 총지배인이 대학을 방문해 제휴 협약서를 교환하고 협약 이행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대학교는 (주)이랜드파크의 켄싱턴 리조트 충주점 및 한국콘도 수안보점 이용 시, 제휴 할인과 특정시설 무상 이용 등 강동대 주최 행사에 대한 추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기업은 학교의 원활한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는 상생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추진해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가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기업과의 업무협약((주)다비치안경체인 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운영 협약, 충청북도·음성군을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산·학·관 다방면에서의 협약을 통해 사회맞춤형 창의 인성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2017 연구동아리 페스티벌'행사가 13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융합강의실에서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 연구역량 강화, 연구성과 교류의 장 마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2016~2017, 2년 연속 선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동아리 프로그램 참가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동아리별 연구성과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되었으며 참가팀의 연구성과는 포스터로 제작, 전시했다. 최우수 연구동아리로 선정된 '돈 되는 금속'은 'Morpholinium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금속 나노 입자 합성' 이라는 연구주제를 통해 금 나노 입자를 비롯한 금속 나노 입자의 합성 가능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F R C', '생산공학동아리'가 우수 연구동아리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관련 연구분야 해외 우수사례를 탐방할 수 있는 해외연수 지원금이 수여되었다. 또 전체 참가팀을 대상으로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교육부)을 안내, 연구성과가 시제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학 의사결정 기구인 '대학평의회'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교통대 교수회와 한국교통대 직원회, 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국공립대학교노동조합 한국교통대지부 등 3개 직원단체는 12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 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학칙개정 투표를 진행, 투표자 236명 중 131명(55.5%)의 찬성으로 '대학평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대학평의회 구성은 지난2013년9월 교수회와 직원단체간 합의된 내용이었으나 실현이 안되다가 이번에 교수회의 적극적인 교원 설득으로 이뤄졌다. 또 교수회와 직원단체는 총장 선출 방식에서 기존 간선제를 직선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교수회는 지난 11일 차기 7대 총장 선출방식을 놓고 전체 교원 투표를 한 결과 '총장 직선제 선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대학의 총장 선출 방식은 교육공무원법 24조3항의 '추천위원회에서 선정' 또는 '해당 대학 교원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른 선정'을 하도록 되어 있으나, 그동안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