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자동차 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 특별 훈련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실물 훈련을 통한 현장 대원들의 인명구조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7일 심천면의 한 폐차장에서 실제와 같은 훈련을 했다. 이날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안전센터 펌프구조대원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필요한 팀별 인명구조 기법 숙달을 위한 훈련을 사고 유형별로 펼쳤다. 훈련 내용은 사고 유형별(끼임, 깔림, 갇힘 등) 구조기법, 중량물 절단과 구조장비 조작법, 교통사고 2차 안전사고 방지, 차량 내·외부 인명구조 등이었다. 영동소방서는 119구조대 출동 전 119안전센터의 펌프 차량이 먼저 도착해 초동 조치를 하거나 119구조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 구조활동을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 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대원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동
[충북일보] 옥천군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2024년 읍·면 순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5월 28일 군북·군서면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청성·청산면까지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 기관·단체장, 공무원, 주민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 업무도 소개했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지역 숙원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한 뒤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등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 자리를 통해 마을 도로와 하천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불법 주정차 개선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120여 개의 건의 사항과 제안이 나왔다. 이 외에도 주민은 부소담악 관광 활성화 방안, 금강유원지 기반 시설 확충, 묘목 산업 특구 발전 방안, 폐교 활용 방안, 규제 지역 개선 건의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옥천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부서별 검토 뒤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산악관광 우수사례 견학을 다녀왔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와 관련 공무원, 이승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현재 추진하는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사업 성공을 위해 지리적 여건이 유사한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둘러봤다.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사업은 2022년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 사업(전략)으로 선정돼 2026년 6월까지 용산면 초강 절벽 주변에 전망대, 출렁다리 등을 설치하기 위해 현재 잔도 연결 공사와 다시 설치 등을 하고 있다. 견학단은 김태훈 원주 부시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에 관한 기술과 운영 상황 등을 알아보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했다. 원주시 시설공단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2시간 30분 동안 울렁다리와 출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 등의 시설도 견학했다. 정 군수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선진 시설 견학을 통해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사업이 체류형 관광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의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7일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방 의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탠 지방 의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최 의장은 온화한 성격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신뢰를 받아왔다. 그는 3선 의원으로 9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지난 2년간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보였다.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하며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여·야 군 의원들의 목소리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담아 내 원내 의원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주민의 불편 사항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 지방 의회 의장의 본보기라는 평을 들었다. 최 의장은 "지역의 봉사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군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집행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나라 사랑 UP 프로젝트, 울릉도·독도 탐방'에 참여할 중학생들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참여 학생은 30명이며, 군에서 전액 참가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나라 사랑 교육을 통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 시행 시기는 7월 24~26일이다. 참여자들은 독도와 울릉도의 문화·역사·생태를 탐방한다. 희망자는 군 교육포털의 공고를 확인해 신청서를 행복교육과(043-730-3742)에 제출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훈련'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서 밝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1건에 불과하던 전기차 화재는 2023년 72건으로 4년 사이 7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기차는 수백 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돼 화재 때 배터리 열폭주 현상과 더불어 다른 셀로 불이 옮겨붙는 등 재발화 가능성이 커 내연기관 차량 화재 때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야 한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지난 7일 소방서에서 보유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동원, 실제 화재 현장을 가상해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전기자동차 구조와 작동원리 교육, 전기자동차 고전압 감전 방지 교육,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장비 사용법 교육,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유의 사항 교육 등으로 했다. 신 서장은 "전기차 보급률의 증가에 따라 차량 화재의 메커니즘도 변화하는 양상이다"며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다양한 장비 도입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5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6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다. 인력만으로 농사짓던 논농사의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 나게 일하고자 이 노동요를 오래전부터 불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축제는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해 150년 전 장안 농요의 모습 그대로'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뜯기- 신명풀이' 과정을 선보인다. 축제를 주관하는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2017년 학술고증과 장안면 노인들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은 장안 농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결성했다. '보은 장안 농요'는 이 단체의 고증과 주민의 참여 속에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재현할 수 있게 됐다. 이 단체는 2017년 '23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에서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 대상에 이어 이듬해 '59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보은 장안 농요 축제'를 매년 개최해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남 회장은 "이번 '보은 장안 농요 축제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심 거리를 한층 깔끔하게 조성한다. 군은 올해 56억 원을 투입해 부용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영동우체국~부용초, L=1.0Km)과 45억 원을 들여 황간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금상교~신흥교, L=1.6Km)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용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이달 도로 굴착을 시작하고, 황간초 통학로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설계를 완료하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진행한다. 지중화 사업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선·통신 관련 유선을 지하로 매설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전선지중화사업으로 모두 9구간(L=7.25Km)을 완료했다. 영동읍에 집중했던 지중화 사업을 올해부터 면 소재지까지 확대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변 가구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완료하면 깔끔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의 안전도 대폭 향상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통행 불편과 소음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는 청주시 상당산성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지부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당산성을 찾은 등산객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이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초과분부터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해당 지자체로부터 받는다. 이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며 "더 많은 보은군의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기부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초저출생 여파로 세종시 도심 가정어린이집과 읍면지역 어린이집 3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최원석(도담동·사진)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세종시 보건복지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저출생 여파로 세종시에서도 지난 3년간 영유아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가정어린이집과 읍면 지역 어린이집 등 38곳이 폐원해 보육공백이 우려된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세종시 어린이집은 309곳으로 국공립 136곳, 사회복지법인 9곳, 법인단체 등 3곳, 민간 59곳, 가정 83곳, 직장어린이집 19곳이다. 이 가운데 4월 말 기준 가정어린이집은 4곳이 폐업해 305곳으로 줄었다. 최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약 4천300곳의 어린이집이 폐원했고 세종시에서도 같은 기간 38곳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입소 경쟁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폐원하고 있는 어린이집 대부분이 가정어린이집"이라며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돼 부모들의 접근성이 좋은 가정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 많은 지역에서 보육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도서관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한다. 대관은 9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총 7회(1회당 3주) 이뤄진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단체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콘텐츠와 연관성, 관람객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오는 21일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신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관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시담당자(ryder1981@korea.kr)에게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시립도서관 2층 사무실)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연구원에서 맡고 있는 수질 검사업무와 초등학교 교과과정이 연계되도록 △물의 순환 △내 손안의 미생물 배양 △물벼룩 관찰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세종지역 거주 학부모·초등학생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 신청을 받아 지난 5월 25일과 6월 6일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