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군립도서관인 다누리·매포 도서관이 지난 12일부터 '제한적' 재개관에 들어갔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의 대출·반납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단,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착석은 금지되고 열람실 이용도 불가하다. 이동도서관도 지난 12일 다래동산, 적성면을 시작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 간 다누리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감기 걸린 물고기' 원화 외 17점을 감상 할 수 있는 그림책 원화 전시회도 운영한다. 다누리센터 도서관팀 박은주 주무관은 "도서관과 전시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발열체크와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잘 따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14일부터 27일까지 3가지 '문화다양성' 관련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독서 캠페인에 참가,SNS에 인증하는 50명(선착순)에게는 25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책 교환 행사'에서 쓸 수 있는 책 교환권을 준다. ☏044-850-055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신생문화예술 창작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숨은 문화예술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19일 간 단체들의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재단은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단체에 대해 지난 12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단체를 최종 확정지었다. 또 선정된 신생예술단체의 기획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 등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선정한 34개 단체를 포함 총 39개 사업이며 단체별로 고유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희 상임이사는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개발 실행 등을 담당할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향교(전교 조윤형)가 13일 공기 2571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초헌관을 박노정, 신상철 단양향교 고문이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았으며 지역 유림 30여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공자를 비롯한 옛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매년 춘·추기 2회 행사를 치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20충주시 지정예술단 선정 사업을 공모한다. 지역 예술단체의 작품 참여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충주시 대표 우수 문화예술 단체를 육성·지원하기 위해서다. 재단에 따르면 '충주시지정예술단'은 2019년 제1기 운영 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제2기 2020 충주시 지정예술단을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활동 중인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다원예술 등의 공연 예술단체로 충주에 소재지를 두고 최근 3년간 연평균 2회 이상 충주를 거점으로 활동한 공연 실적이 있는 단체다. 특히 관련분야 2~3개 단체의 컨소시엄을 통해 다원예술 등 종합 예술작품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지정예술단 지정은 1차 서류 심사 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 PT발표 및 심층 인터뷰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선정한다.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공주 공산성 서문(금서루)에서 열린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군사들이 모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아직 전국적으로 해제되지 않은 코로나19 비상 사태로 인해 대다수 관람객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올해 교대식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매시 정각(12시는 제외)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하지만 야외 온도가 높아지는 6월 중순께부터 8월말까지는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041-840-8093 공주 / 최준호 기자 200512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 관련 사진 - 사진 제공=공주시 200512-공산성 수문병 교대식 관련 사진 - 사진 제공=공주시 사진/코로나로 검은 마스크 쓴 채 성곽 지키는 '백제 수문병들'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공주 공산성 서문(금서루)에서 열린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군사들이 모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아직 전국적으로 해제되지 않은 코로나19 비상 사태로 인해 대다수 관람객도 마스크를 착용
[충북일보] 예총 충주지회가 50회 우륵문화제 슬로건 및 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우륵문화제와 중원의 종합문화제의 주제를 결합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우륵문화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나타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주제와 어울리는가, 슬로건 및 포스터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가, 타 축제 및 문화제 예술제와 비슷한 점은 없는가, 포스터의 경우 슬로건과 어울리는가를 중점 선정기준에 뒀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성인 누구나 가능하다. 슬로건의 접수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포스터 접수 기간은 내달 1~19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충주예총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작품까지 지원 가능하다. 총 상금은 슬로건 당선작 1팀에게 50만 원, 포스터 당선작 1팀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며, 당선작은 50회 우륵문화제 공식 슬로건 및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택견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가 제2회 충주세계무예액션영화제(9.11~15)를 사전 홍보한다. 충북문화재단은 트레블러크루가 충주세계무예액션영화제 홍보 UCC 동영상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트레블러크루는 중원문화의 명소인 탄금대와 임경업 장군 위패를 모신 충렬사, 영화제 개막식 장소인 충주세계무술공원 등 3곳에서 동영상을 찍었다. 홍보 동영상은 택견비보잉 자체 콘텐츠인 '천무(天舞)'를 기본으로 영상마다 섹션화시켜 역동감과 재미를 살렸다. 또 충주의 역사·문화와 먹을거리를 알리면서 영화인과 관광객의 영화제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트레블러크루는 내달 어린이 비보이를 소재로 추가 동영상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민 단장은 "무예도시 충주에서 세계무예액션영화제가 개최됨에 따라 중원문화 중심지 충주를 알릴 길이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2014년 6월 창단한 트레블러크루는 비보잉에 국악과 택견, 마샬아츠 등 여러 장르를 접목하는 시도를 지속하며 충북을 대표하는 비보잉팀으로 성장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트레블러크루를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젊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12일부터 종합자료실의 대출·반납서비스를 개방키로 했다. 이에 임시 휴관 기간 운영됐던 '비대면 도서대출 예약서비스'는 중단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자료의 대출·반납 서비스만 가능하므로, 종합자료실의 자료 열람과 일반열람실, 디지털자료실 이용은 코로나19의 심각 단계 해제시까지는 불가하다.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의무 △방문 명부 작성 △자료실 및 열람실 착석 불가에 협조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도서관측은 △출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주기적인 환기와 방역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극복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재개관을 기념해 코로나19 극복으로 지친 이용자들과 소소한 즐거움을 같이 나누고자 온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온라인 행사로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 주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댓글로 응모하는 '책 읽어드립니다', 코로나 예방과 조심에 대한 4행시를 지어보는 '거리두기, 실천해 볼까요', 추천도서를 댓글로 달아 참여하는 '영동교육도서관 독서 추천 챌린지'가 있으며
[충북일보] 영동난계국악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공연은 5월 8일 오후 3시 영동군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을 통해 공개됐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니만큼 독특하고, 흥을 돋우는 우리가락이 대거 공연됐다. 이날 공연은 △해금 소품곡 'Always in a heart' △대금 소품곡 '오늘 하루도 힘내' △중주곡 '봄을 여는 소리' △Let me fly △상록수 총 5곡이다. 앞으로 7월까지 월 2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온라인공연을 위해 5월 22일 성악가 소프라노 고현주 대전 노래하는 사람들 대표, 6월 5일 민의식 난계국악단 예술감독, 6월 19일 주병선(가수)의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국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난계국악단 관계자는 "코로나블루 극복 온라인 공연을 통해 고강도 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12일부터 재개관한다. 평화기념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가 휴관 기간 내부 시설을 정비했다. 군은 재개관 일정에 맞춰 애초 계획했던 전시 일정을 조정해 5회 기획전시 '평화의 빛을 머금다! 展'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화기념관은 재개관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시설 내 전반적인 소독과 사람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동선을 설치해 관람객 맞을 준비를 진행했다. 정영훈 군 평생학습과장은 "안전하고 유익한 관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관람객들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관람 시 1m 간격 유지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5월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껴봤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곳보다는 한적한 자연을 찾는 게 좋을 듯하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산책하며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충북 음성에 있는 봉학골 산림욕장을 소개한다. 음성군청에서 자동차로 5분만 달려가면 있는 봉학골 산림욕장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 좋다. 산림욕장 주차장 이용료와 산림욕장 입장료는 모두 무료다. 관리사무소 바로 옆에는 귀여운 동물들을 돌로 조각해 놓은 작품들이 있는 조각 공원과 잔디광장, 족구장, 어린이들과 함께 뛰어놀기에 좋은 광장이 있다. 다목적 잔디광장은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봉학골 산림욕장 입구 조각공원 주변에는 철쭉꽃들이 막 피기 시작해서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볼 수 있다. 자연학습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개방을 하지 않는 상태였다. 이곳은 침엽수, 활엽수, 유실수, 각종 야생초를 식재해 학생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용광로 230번 길 138 일대에 조성된 약 40만 평의 규모의 산림욕장이다. 산림욕장 입구에서 왼편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