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최웅진(25. 화학과 석사2년)씨가 제36회 국제 열전학회에서 'Student Grant Award'를 수상했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린 열전학회에서 최씨는 '다중치환이 시스템의 열전성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Inorganic Chemistry 6월호에 개제된 것으로 최웅진씨가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 진틀 화합물인 'Ca11-xYbxSb10-yGez'가 화학 조성을 조절함에 따라 전기전도성이 전도체에서 반도체로 변하는 특징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열전소재의 특성 향상에 대해 발표해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씨가 수상한 상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대학원생들 중 13명에게만 주어졌으며 국내 참가자 중에서는 최웅진씨가 유일하다. 이번 제36회 국제 열전학회는 미국 나사(NASA)의 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주최해 전 세계 열전소재 및 열전장치 관련 연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로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충북대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대가 9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하는 전공체험프로그램은 고교 1,2학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정보 제공과 전공체험을 통해 수험생들이 진로목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교생들에게 희망전공에 대한 이해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교육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과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예비 수험생들은 직접 충북대 희망학과를 방문해 평소 궁금해 하던 전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대학 생활 등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자연계열은 9일 인문계열은 10일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의 특징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전공체험 활동과 실험 실습, 토론 등으로 구성했다. 학과 전공에 대한 설명 외에도 먼저 대학에 진학한 선배 멘토군단과 이야기를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재 중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놓고 교육계가 들끓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개편시안'을 발표하고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31일 수능개편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수능 개편안은 고등학교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공통과목을 배우고 선택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도록 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지난 3일 만든 수능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만 절대평가로 치르고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은 상대평가를 적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10일 몇 가지 수능개편 방안이 담긴 수능개편시안을 발표하고 11일, 16일, 18일, 21일 각각 수도권과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31일 수능개편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확대 여부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찬반이 팽팽하다. 충북도내 교육계 일부에서는 "절대평가가 실시될 경우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대학들은 최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한 또 다른 장치를 마련하게
[충북일보] 김영란법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적용돼 고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가 축소되거나 사라졌다. 오는 11월16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평가가 8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일선 고교와 학부모들이 수험생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도내 일선 고교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로 떡을 선물하기도 하고 이벤트도 준비중이나 대부분 선물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 교원대 부속고등학교는 8일 오후 3시30분부터 교장과 후배들의 격려와 동영상, 학부모 대표의 격려가 이어지고 희망메시지를 담은 물풍선 터뜨리기, 사탕컵 전달, 100일 기념 단합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성고와 봉명고, 일신여고 등은 학교측보다는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100일을 격려하는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학부모 대표가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한다. 반면 보충수업을 끝내고 방학에 들어간 세광고 등은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 등은 준비하지 않고 차분한 가운데 수험생들을 격려한다. 이와는 반대로 청주와 충주 등 도내 대형유통가에는 수험생을 위한 선물 특별 할인전이 펼쳐지고 있고 극심한 무더위 여파로 충전형 선풍기가 큰
[충북일보]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 34만9천776명 대비 74%인 25만8천920명이다. 이중 학생부위주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86.4%로 22만3천712명에 달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에게 남은 100일의 교육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내달 실시하는 수시모집 전형 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모집인원이 대략 7만 여 명에 해당한다. 이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틀어 수능 성적이 포함되는 전형 선발비율은 약 46%에 해당한다. 이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이 적지는 않다는 뜻이다. △선택과 집중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 대부분은 시간에 대한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학습 시간을 자신에게 최적화하여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수능 고득점 달성의 관건이 된다. 이때 누구나 알지만 실행하기 힘든 것이 '선택과 집중' 이다. 잘 짜인 학습 계획에 맞춰 공부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수험생이라면 어느 순간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영역 공부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학습 계획을 지켜서
[충북일보]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학생이 필리핀에서 개최된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7일 충청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필리핀 요리대회'에서 이 대학 박세연(식품영양외식학부 2년)씨가 포크요리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제요리대회는 WACS(세계요리사협회)로부터 인증받은 대회로 올해는 아시아와 유럽 등 40여개 국가에서 1천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라이브 포크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세연 씨는 '로컬 피시 & 씨푸드'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같은 학과의 1학년 이경구 씨도 파스타(Divella Pasta) 요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서울] 정부의 재정지원 액이 대학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7년 재정지원액이 가장 많은 서울대학교가 500억여 원인 반면 충북대학교는 170억여 원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지정 제한대학에 포함된 청주대학교는 그나마 이 정도 금액도 받지 못해 학생 개개인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 2017년 교육부 소관 9개 주요사업 재정지원현황'을 통해 대학재정지원을 받은 지원 총액 상위 30개교를 분석한 결과 교육부 재정 지원의 학교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정 지원을 받은 학교는 서울대로 2016년 501억6천만 원, 2017년 500억 원을 교육부로터 지원받으며 2년 연속 지원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서울대의 지원 총액은 비교 분석한 30개 대학 평균인 200여억 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이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이 일부 상위 대학에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증거다. 서울대는 2위인 성균관(2017년 331억 원)와도 169억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 층북대(170억여 원)하고는 무려 330억여
[충북일보] 정부 방침에 따라 대전지역 대학들이 입학전형료를 속속 내리고 있다. 한남대는 6일 " 2018학년도 전형료를 분야 별로 평균 15.2%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형 방법 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은 5만원에서 4만5천원, 실기위주는 6만원에서 5만5천원으로 각각 5천원 인하된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 전형료는 다른 대다수 대학보다 낮은 2만 6천~5만 5천원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 한밭대도 이날 "2018학년도 수시부터 최고 5만 9천원인 전형료를 분야 별로 1천~3천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배려자 △국가보훈대상자 △특수교육대상자 등 3개 분야는 전형료가 없어진다. 모든 신입생 입학금은 폐지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단(GTU 사업단)과 교육기부단이 '다문화 어울림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지난 4일 다문화 예비학교인 청주 한벌초에서 시작해 7일부터 10일까지는 음성 대소초에서 소속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 나의 그림책 만들기 △나의 꿈 나의 기쁨 △고민 안녕! 걱정 인형 만들기 △우리만의 여행지도 △소중한 나 △나눔의 양말인형 만들기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이해, 협동심 강화, 진로 탐색 및 자아 확립 지원을 도모한다. 예비교사와 초등학생의 '다문화'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 어울림캠프'는 지난 2015년 8월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교원대는 충북지역 다문화 예비학교 및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전기전자과가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2017년 2회까지 필기시험 합격 20명, 최종 합격 13명을 배출했다. 대원대 전기전자과의 올해 응시생은 30명으로, 1차 합격률 67%, 2차 합격률은 43% 이상이다. 산업인력공단의 발표인 2016년 전기산업기사 전국합격률이 1차 20.9%, 2차 합격률 26.6%인 것을 감안하면 최상위권 대학에 속한다. 자격증 취득을 학과의 최우선 목표로 운영해 온 대원대학교 전기전자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년 LINC+ 사업 참여 학과로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합숙을 통한 하계방학 특강 등 자격증취득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실시될 3, 4회 시험에서 합격을 감안하면 국가자격증 합격률은 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과장 조문택 교수는 "지방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년 전부터 학기 중 무료 야간특강과 방학기간에 집중지도를 해주신 학과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최고의 전기산업기사 취득 사관학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개발에 따른 MOU를 체결했다. 지난 3일 오후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대회의실에서 U1대 산학협력단 및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와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간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및 모듈 성능평가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U1대학교 홍경진 산학협력단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김원진·배재우 교수, 디스플레이센터 송이헌 센터장과 기반기술팀박영덕 팀장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 및 기업 정보 공유 △연구개발, 기업애로기술지도, 인력역량강화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학술 정보 교류 △관련 산업의 기업육성프로그램 상호 발굴 노력 및 정보 교류 △우수인재 발굴, 교육 및 기업 연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홍경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U1대학교와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 및 교류을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 기술개발에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하여 충남지역산업발전에 일조하
[충북일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달 11일 시작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이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희망대학 여러곳에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등 원서접수대행사를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한후 통합회원ID를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에 로그인하면 원서와 자소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 한번 작성한 원서와 자소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ㅤㄸㅒㅤ 활용할 수 있다. 수험생이 지원 가능한 대학은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일반 191곳, 전문 137곳, 기타 5곳)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