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의 전시·교육 등을 알리는 1기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4일 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종 선발한 5명을 1기 홍보 서포터즈로 임명한 뒤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미술관은 앞서 지난 15일까지 접수된 응모자 47명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5명의 홍보 서포터즈를 최종 선정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줄 수 있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서포터즈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기 홍보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미술관의 전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해 블로그 및 카페, SNS, 커뮤니티 등에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인 '무브투헤븐' 촬영으로 오는 26~27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원흥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 통제시간은 26일 밤 11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며, 통제구간은 두꺼비 생태문화관 인접도로다. 이번 촬영은 청주시와 상당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와 허가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관련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안내 및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 차량 우회를 진행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투헤븐'은 배우 이제훈과 뮤지컬·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탕준상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탕준상 분)'와 어느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이제훈 분)'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게 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그린다. 촬영 및 교통통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043-219-108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고민 상담을 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관련 책을 추천해주는 '책 처방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책 처방 우체통'은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마음의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한 줄 서평과 한 권의 추천 도서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비스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책 처방 우체통과 엽서를 입구에 비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책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9월 개막한다.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1회 영화제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CGV 청주 서문점과 씨네Q 충주연수점에서 진행됐다. 무예액션영화 할리우드 스타인 웨슬리 스나입스를 비롯해 김래원, 박상민, 장세진, 김성경, 박상면 등 국내외 배우,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전 세계 20개국의 무예·액션 영화 51편이 고전영화, 상업 및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눠 상영됐다. 당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일본영화 상영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같은 시기 열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조화를 이뤄 기틀을 잘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영화제는 충주에서만 진행된다. 재단 측은 "청주는 '직지', 충주는 '무예'라는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 앞으로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로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충북일보] 4대 (사)세계직지문화협회장에 곽동철(64·사진) 청주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경남 김해 출신인 곽 신임 회장은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청주대에서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중앙도서관장, 충북이러닝센터장, 교무처장,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청주시립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활동과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문헌정보학회장,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 한국도서관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국적으로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곽 신임 회장은 "4대 세계직지문화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가 명실상부한 직지 관련 연구, 홍보, 세계화 및 제반 사업 추진 단체로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21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곽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정치적·종교적 편향성을 배제하고, 학식과 협회 운영 경험을 겸비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곽동철(사진) 교수가 4대 세계직지문화협회장으로 취임한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최근 이사회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곽동철 교수의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곽 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중앙고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청주대에서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장, 충북권역이러닝지원센터장, 교무처장,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곽동철 회장은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가 명실상부한 직지 관련 연구·홍보·세계화 사업 추진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며 "금속활자 학술연구를 통해 직지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 세계화사업을 추진·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된 단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6월 1일부터 시각예술분야의 새로운 활동무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장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현관 로비를 전시장으로 정비하고 지역예술인 단체의 신청을 받아 전시장을 운영하게 된다. 전시장의 명칭인 '창(窓)'은 제천문화재단 비전(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창)을 바탕으로 많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제천문화재단과 '창(窓)'으로 이어지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정비된 전시장 면적은 162㎡로 20작품 내외 전시가 가능하며 한국서예협회 제천시지부를 비롯한 7개 지역예술 단체는 순차적으로 2개월씩 작품 전시에 따른 기획 및 관리를 책임지는 등 운영을 맡게 되고 작품 전시비용으로 월 50만원, 총 1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된 지역예술인들에게는 활동무대를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마음이 이어지는 창(窓)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645-49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특성을 담은 창의적인 우수 공예품 발굴·육성을 위한 '2020 충북 공예품대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기술을 전승하고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한 고품격 공예품을 발굴하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다. 출품대상은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인 공예품이다. 출품분야는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 공예 등 6개로, 도에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인이나 주소를 둔 일반인, 도내 학교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2일까지 온라인(https://kohand.smplatform.go.kr)으로 할 수 있고, 작품은 오는 7월 7일까지 문화제조창 3층(한국공예관 갤러리 3관)에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은 업계와 학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5개 작품이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7월 10일 문화제조창 3층에서 이뤄진다. 입상자는 '충북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 지정 자격을 부여받고
[충북일보]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문향 옥천'의 정취와 정겨움을 담아 조성한 지용문학공원이 그가 태어난 5월을 맞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은 소소한 공원 풍경과 그 위로 교동 호수에 깔린 안개가 어울려 정지용 시인의 시혼을 되살리고 한 시대를 풍미한 여타 시인의 시비를 읽으며 시심을 키울 수 있는 시문학 명소다. 옥천 9경으로 꼽는 구읍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공원에 오르면 정지용 시인의 '고향'과 '춘설'을 비롯해 지역 시조시인 이은방 그리고 윤동주, 서정주, 김소월, 김영랑, 박두진, 박목월, 박용철, 오장환, 조지훈, 도종환 시인의 작품 13편이 기록된 시비를 만날 수 있다. 공원 중심부에는 정 시인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시인의 가벽이 늘어서 있다. 1902년 5월 15일 당시 옥천군 옥천면 하계리에서 태어난 정 시인은 1918년 열일곱 나이에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1926년은 공적인 문단 활동이 시작된 해이며 40편이 넘는 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 1939년 '문장'지 창간과 함께 시 부문 심사위원이 돼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김종한, 이한직, 박남수
[충북일보] 축구장 면적의 42.5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전통공예촌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들어선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2016년 시와 협회에서 MOU 체결을 통해 추진해 온 공예촌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관련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건축 및 지원시설 건립을 포함한 전통공예촌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은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 일원에 축구장(7천140㎡)의 42.5배인 30만4천㎡ 규모의 공예촌을 조성하는 민간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1단계 산업단지 조성(682억 원), 2단계 건축 및 지원시설 건립(2천64억 원) 등 총사업비 2천746억 원이 투입된다. 전통공예촌에는 △공예공방 및 주거시설 등 전통한옥 공방 △공예기술연구 및 인력양성 담당 R&D센터 △저잣거리·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 △한옥호텔 등 기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예촌이 들어서는 미원면 쌍이리는 중부·경부고속도로에서 20분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 발급과 사용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유튜브 공연을 펼치고 있는 국악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단원이 나서 청주페이를 발급받기로 했다. 국악단 관계자는 "공연 외에 카드 발급과 소비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청주페이를 가치있게 소비하고 카드 활용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악단은 20~21일 유튜브 기획공연 '청주 예술가와 함께 봄 봄Ⅱ'을 청주페이 홍보 영상과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은 '청주시립예술단'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043-201-0970~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9회 망선루 전국 서예·문인화 공모대전'의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 분야는 한글·한문·문인화 부문으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 내용은 청주예총 홈페이지 내 공모요강에 첨부된 지정명제 중 선택해 출품 수에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장원1명(1등 청주시장·상금 150만 원)과 차상 1명(2등 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 원), 차하 2명(3등 청주예총회장상·상금 50만 원), 참방 8명(4등 청주예총회장상·상금 15만 원), 특선, 입선 다수(청주예총회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1·2등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 점수가 15점이 되면 '망선루 전국 서예·문인화 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 초대작가 해당자는 서류(상장사본)를 청주예총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품 전시는 오는 8월 24~29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8월 28일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열리는 '17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와 함께 마련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