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미디어센터(센터장 이훈영)는 17~18일 이틀간 서울캠퍼스 해봉관에서 양 캠퍼스 KU미디어 소속 학생기자 및 국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실무 워크숍 프로그램인 '2017 KU MEDIA SCHOOL'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언론현장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대해 소속 구성원들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를 통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줌과 동시에 KU미디어 콘텐츠의 질적 제고 및 역할과 기능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향후 미디어 분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환경과 대학언론 △취재와 보도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기사작성 실습 △보도사진의 이론과 실제 △방송영상 촬영의 이론과 실습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강사진은 김동규 교수(언론홍보대학원장)을 비롯, 임흥식 동문(전 MBC 논설위원), 한국사진자협회 서영희·최현규 기자(국민일보),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회장 한완상 기자(YTN) 등이다.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한국방송카메라 기자협회는 건국대의 MOU 기관으로서 산학협력의 활성화 차원에서 참여한다. 충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차정민(32·사진) 교수가 17~18일 양일간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비전타워에서 열린 '5회 한국위험물학회 정기총회및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위험물학회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위험물안전관리'라는 부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차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항만 안전설비 비치기준 실태에 관한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의 변화를 위해서는 민주총장과 개방형이사 선출, 횡령토지 반환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주대 교수회는 16일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이 청석학원 이사직을 사임한 것에 대해 "대학 정상화를 위해 이사직을 사퇴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청주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모든 학내 구성원들의 승리라 아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배 씨의 이사직 사퇴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현 이사진들도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교수회는 대학정상화를 위해 △민주총장 선출 △대학의 공정성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 개방형 이사 선출 △김윤배 전 이사의 부친인 김준철씨가 횡령한 수백억 원 대의 학원토지(186필지)의 반환 등을 주문했다. 교수회는 "현재 교수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교수회'를 공식 기구로 인정하고, 교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민주적으로 대학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학평의원회의 제도를 개선하고 개방형 이사들이 새롭게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윤배 전 이사는 부친인 김준철 씨가 횡령한 수백억 원 대의 막대한 학원 토지(186필지
[충북일보] 충북대가 모범 공로학생 100여명을 선정해 해외연수를 떠난다. 충북대는 16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2017년 충북대학교 공로․모범학생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충북대 학생회 임원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 모범학생 등 충북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화 체험을 통해 국제사회의 빠른 변화에 적응할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외연수단은 1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나며 연수 국가별로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해외연수를 떠나는 1기 연수단은 17일부터 22일까지 25명, 2기는 18일부터 23일까지 25명, 3기는 23일부터 28일까지 25명, 4기는 24일부터 29일까지 25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대학가에서 이른바 '코스모스 졸업식(8월에 열리는 후기 졸업식)'이 사라지고 있다. 2월 정기 졸업식에 비해 대상자가 적은 데다 취업난 등으로 참석자도 줄어드는 게 주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 한남대가 18일 오후 2시부터 교내 성지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연다.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코스모스 졸업식이다. 학교측은 이번 졸업식 슬로건을 '학생과 대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하고, 졸업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다. 먼저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 올라 이덕훈 총장에게서 개별적으로 학위증서를 받게 된다. 학교측은 이 장면을 촬영, 사진파일을 졸업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 로고가 자수(刺繡)로 새겨진 졸업 스톨(stole· 주로 여성이 어깨에 두르는 긴 숄)도 선물로 준다. 개별 연락을 통해 학부모들도 적극 초청, 참석하는 경우 축하꽃을 달아 준다. 일부 학부모에게는 공로상도 줄 예정이다. 이번 한남대 졸업식에서는 학사 471명, 석사 115명, 박사 15명 총 601명이 배출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공립대학교 입학금이 폐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입학금 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도 입학금 폐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공립대들의 입학금 폐지에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입학금 폐지에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립대총장협의회은 17일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 2층에서 회의를 열고 입학금 폐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입학금은 평균 14만 9천500원으로 등록금 총액의 1% 수준이다. 지난 2일 국총협에 앞서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2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입학금 폐지를 결정했다. 도내 대학중에는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가 ckad하고 있다. 국립대 총장협의회에는 충북대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도내 국립대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입학금 폐지는 가시화 되고 있다. 현재 한국교원대는 입학금을 폐지해 도내 국립대의 입학금 폐지는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도내 사립대들은 현재까지는 입학금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내년 1월 등록금심의위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대학원생들이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연구센터에서 열린 '제14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재환(28.박사 1년)씨는 '심근으로 분화된 마우스 줄기세포에서 옥틸페놀과 비스페놀에이가 칼슘 신호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옥틸페놀(OP)과 비스페놀에이(BPA)가 마우스 심근 세포로 분화하는 동안,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김초원(27.박사 2년)씨는 '피부 자극 대체 시험법을 위한 불멸화 인체 각질 세포주의 확립 및 평가'라는 제목으로 안정성과 활용성을 높인 인체 각질 세포주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해 세포 생존력과 사이토카인이 정량으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피부 자극 시험에 대한 동물 대체 시험법 개발 연구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대체법 관련 산학관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해 최근 화장품 개발 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등의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충북일보] 충북대 전자공학부 연구동아리 더블클릭(지도교수 박태형)이 지난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능형 SoC 로봇워 2017'에 출전해 로봇 간의 태권도 대련대회인 태권로봇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조기환(24.3년), 박종일(24.4년) 오재근(23.3년), 이정훈(23.3년), 임민혁(22.2년), 곽영경(21.3년) 등ㅇ로 구성된 '더블클릭'팀은 로봇의 두뇌에 해당되는 브레인 보드(Brain Board)에 영상인식에 대한 SW를 개발/구현했다. 영상과 센서 인식을 이용해 로봇이 스스로 대처하는 방식인 SoC(System on Chip)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돼 이 기술은 상대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공격하는 기술로 에서 승리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됐다. 이번 대회는 지능형 로봇 구현을 통해 SoC 분야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인 IT-SoC, 지능형 Robot 분야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가 주최하고 KAIST SDIA가 주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충청대가 항공승무원이 꿈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승무원 캠프를 열었다. 충청대는 11일과 12일 대학에서 항공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의 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The Wings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 윙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예비항공인을 선발하는 'Star Crew Olympics' 대회도 열렸다. 항공관광과가 주관한 이번 윙스 페스티벌에는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고등학교에서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고3 수험생이 가장 많았지만 2학년과 1학년도 각각 14명과 4명이나 되었다. 60여 명의 참가자 중 청주 등 충북출신은 8명 뿐이었고 나머지 50여 명은 서울(2명), 제주(2명), 부산(1명), 광주(3명) 등 전국 곳곳에서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Star Crew Olympics 참가자 코칭,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교수 및 재학생들과의 톡톡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Star Crew Olympic 코칭 시간에는 항공관광고 재학생들이 참가자들에게 헤어메이크업 및 기내서비스 체험과 면접요령 등에 대한 코칭을 실시하고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톡톡타임
[충북일보] 체육특기생이 거주지와 다른 지역의 학교를 다녀야만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진학을 허용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내와 충북도교육청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사립 중학교 골프 학생선수 12명이 교육청 감사에서 위장전입으로 적발됐다. 이들은 주소지를 모두 학교로 이전하고 수업과 운동을 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교생 32명에 불과한 이 중학교는 매년 입학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리자 자구책으로 운동부 운영을 꺼내들었다. 운동부를 통해 다른 시·도에서 학생을 영입하면 학교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지 학생선수 모두가 도교육청의 감사결과 위장전입으로 걸리면서 앞으로 입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충북도내 학교의 체육특기자 입학 대상은 도내로 제한됐다. 다른 광역 시·도 학생이 충북으로 이전해 체육특기자로 입학하면 위장전입에 해당한다. 이 기준으로 교육청 특정감사에서 도내 체육특기자 61명이 위장전입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무교육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입법취지에 따라 체육특기자 입학 대상을 반드시 관할지역 학생으로 한정해야 하는 것은 아
[충북일보] 충북대 오송 생명과학 인재양성사업단이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충북대는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엄효지(22.생명과학부 생화학전공 3년), 이솔잎(22.생명과학부 생화학전공 3년)씨가 우수상, 장려상도 10명의 학생이 최종 수상해 2015년, 2016년 대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제 1위로 우수상을 수상한 엄효지 학생은 "최신 산업분야의 연구주제에 대한 특허 선점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생화학과 최재원, 조병관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최신 이슈 사항을 문제로 출제하고 우수한 해답을 제시한 대학(원)생들에게는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난 11일 세명체육관에서 한국어 연수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하계 유학생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등 10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피구, 농구, 단체줄넘기, 달리기 등의 스포츠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 유학 와 초급 한국어를 배우는 유학생들은 국적과 문화 차이를 넘어 함께 건강한 스포츠를 즐기고 모국에서 유행하는 가요를 부르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세명대 국제교육원에서는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 6개국 10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