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재 중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개편 방향에 대해 전과목 확대보다는 일부과목확대가 적절하다는 의견으로 마무리 됐다. 21일 충남대에서 열린 '2021학년도 수능개편시안 4차 공청회는 대학 교수, 고교 교사, 교육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해 열띤 격론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수능 절대평가 '일부 과목 확대'(1안)와 '전 과목 도입'(2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고, 수능과 EBS 연계율 개선 방안은 수능과 EBS 연계율을 70%로 유지하되 개선하는 방안(1안)보다는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안(2안)에 힘이 실렸다. 조정기 순천향대 수학과 교수는 '수능 절대평가 일부 과목 확대' 편에 섰다. 조 교수는 "우선 1안으로 시작하고 충분한 연구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하다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 고교학점제 등과 함께 전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검토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수능 절대평가 전 과목 도입 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려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권기창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도 "일부 과목 시범 운영으로 성과와 문제점을 검토한 후 전면 시행으로 가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할
[충북일보] '2017 STEAM CUP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배 로봇대회'가 21일 건국체육관에서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로봇대회는 청소년 및 일반인들의 로봇 기반 융합적 사고력 극대화와 자유학기제 학습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로봇 밀어내기 △종이컵 쌓기 △로봇디자인 컨테스트 △상자 넘기기 △자율형 보행 △오픈임베디드 테스트 등의 경기가 열렸다. 이창수 부총장은 "대회를 치루는 학생들을 보며 대한민국의 과학 미래는 더 없이 밝다"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지난 18일과 19일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 및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1회 푸르민(旻)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항공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정보,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공개 모의면접을 통해 우수한 예비승무원을 선발하는 행사다. 이틀 동안 모두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심사하는 예선과 본선 면접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며 미래 항공서비스 인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첫째 날에는 천안여고 3학년 김하연 학생이, 둘째 날에는 남산고 3학년 배해리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12명의 참가자들이 인재상, 미소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한항공 A380-800 모형항공기 등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식 항공모형실습실 비행체험, 재학생 학술제, 학과 유니폼 런웨이, 현직 승무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항공서비스학과장 최승국 교수는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에 대한 기본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어 공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최소 4과목에 대한 '절대평가'를 결정해놓고 공청회를 갖고 있는 것은 '요식행위'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절대평가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교육부는 2021 수능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1안으로 절대평가 도입이 결정된 한국사와 영어 과목에 통합사회와 과학과, 제2외국어와 한문을 추가한 것과 2안으로 국어, 수학, 탐구까지 포함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하는 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절대평가 확대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과 일선 고교 교사들은 수능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변별력이 약화돼, 대학들이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입학 전형에 변화를 줄 것이라 예상해 오히려 학생들의 부담은 더욱 늘어나고 사교육이 확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 대입 정시 전형에 절대평가가 도입될 경우 변별력이 약화돼 동점자가 많아지면서 선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대학들은 수능 점수 외에 내신이나 면접, 논술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최종 결정이 오는 31일 나온다고 하지만 대학들의 입장에서는 우수학생을 선발하기
[충북일보] '입시경쟁은 사라져야 할 적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불확실성과 불평등 시대에서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전국에서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연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자율과 참여를 중요시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 교육철학을 역설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의 교육정책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상의 여건을 조성하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국민 모두가 체감하는 정부의 교육철학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새로운 교육'을 주제로 열린 발표회에선 경기도 성남의 대안학교인 이우학교 이광호 교장의 '고교 체제 및 대학 입시 개편 방향'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 교장은 "고교 서열화 해소와 학점제 교육과정 통한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와 교사별 교육과정 재구성·평가, 학생 선택 확대 등이 이뤄지면 전국 모든 고교 학생은 배움의 내용이 차이가 날 것"이라며 "이것이 4차 산업혁명과 인구절벽 시대에서 요구하는 교육모델"이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8일오후 충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07명, 석사 99명, 박사 11명 등 총 31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학업우수상, 공로상, 3C 인재 등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각종 상이 수여됐다. 김영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오늘의 이 자리는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며, 새로운 시작이다"며 "사회로 나가는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자존감, 철저한 현실감각, 그리고 모교에 대한 애정의 마음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발표한 '2017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충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 기반, 기록관리 업무 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등 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주요 업무 실적으로 박물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2016년 개교 65주년 특별전 및 기록관리 실습생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기록관리 업무 실습 추진 및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기록관리 업무를 학내 구성원과 공유해 추진하는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51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교육청, 176개 지역교육청, 143개 특별행정기관, 국가기록원 직접관리공공기관 39개, 국공립대학교 50개 등 총 4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기관자체평가를 비롯해 온라인 평가와 현장실시를 통해 이뤄졌다. 국공립대학교 중에서는 충북대를 포함한 6개 대학(충북대, 부산대, 전주교대, 전북대, 강원대, 부경대)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써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보존을 위해 힘써왔다"며
[충북일보] 충청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대만, 중국 등 3개 대학의 학생을 초청,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대만 조양과기대학, 중국 천진상업대학 등 3개국 6개 대학의 학생과 교사 56명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방문해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충청대를 방문한 학생은 일본 4개 대학 28명(오카야마상과대학 9명, 나가사키국제대학 11명, 나가사키단기대학 6명, 아오모리대학 2명)을 비롯해 대만 조양과기대학 21명, 중국 천진상업대학 4명 등 53명과 인솔교사 3명이다. 문화체험연수단은 17일 입소식을 갖고 지역 산업체 견학, 문화유적지 탐방 등에 나섰다. 이들은 18일에는 부여를 방문해 궁남지와 백제역사문화재단지를 방문한 뒤 19일에는 서울투어에 나서 경복궁과 남산, 명동 등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이번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갖고 성안길과 수암골 등을 둘러보며 청주 투어에 나섰다. 해외자매대학 학생들은 6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21일 출국한다. 충청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충북일보] 국립대학법 제정을 위한 국립대학법(안)이 공개돼 대학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지난주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이하 국교련)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국립대학법 제정을 위한 현황과 과제'의 토론회에서 국립대학법 초안이 공개됐다. 국교련의 국립대학법 초안은 대학의 자율성과 학문에 대한 헌법적 자유가 보장되고, 대학교육의 공공성과 국립대에 대한 국가의 책무와 지원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는 국립대의 법적 지위를 이중적으로 규정해 대학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립대가 국가기관인 동시에 학사 연구 재정 등에서 독립된 권리와 권한을 보장하고 국립대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그에 따라 구성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할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조항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대학들의 조명을 받는 내용은 고등교육의 상생적인 미래를 위해 서열화된 대학체제를 개편하고 입시 혁신을 위해 국공립대 연합체계(한국국립대학교육협의회) 구성 규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국립대학교육협의회를 설치하고 회원은 총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소위 '한국대학교'로의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4년제 국공립대가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또 내달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도 인하하기로 했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50여개 4년제 국공립대 중 고등교육법을 바탕으로 설립된 41개 학교 총장들이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의 거점국립대 10개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지역국립대 19개, 청주교대 등 전국의 교대 1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충북도내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교대의 입학금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한국교원대는 현재 입학금을 받지 않고 있다. 또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입시 전형료도 대학별로 낮추기로 했다. 윤여표 협의회장(충북대 총장)은 17일 "8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학생 학부모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일에 국공립대학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혁신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최로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불확실성과 불평등 시대에서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연구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장, 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참석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행정학과 출신의 조종묵 동문과 류희인 동문이 초대 소방청 청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충북대는 17일 2010년 행정학박사를 취득한 조종묵 동문이 소방청 초대 청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2001년 충북대 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해 2010년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소방직에 입문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특수재난담당관,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소방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 조 청장은 지난 8일자로 소방청이 외청으로 개청하면서 독립 소방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됐다. 류희인 본부장은 지난 2010년 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해 2012년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거치며 국가 재난위기관리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국민안전처 차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조직개편에 따라 7월부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임명됐다. 충북대 행정학과는 이전에도 한범덕 전 행정자치부 제2차관,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차례로 배출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