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22일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은 석사 31명을 비롯해 박사 11명, 창의융합대학원 석사 11명, 교육대학원 석사 1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창수 글로컬 부총장은 식사에서 "경쟁사회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한다"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응원해 주신 가족과 은사님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건국인들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박해수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젊음의 야망과 열정으로 꿈으로의 여정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리더로써 사회에서 인정받고 책임질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인의 자부심을 품은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의 지도적 위치에서 눈부신 활약을 함으로써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 공헌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지성과 인성을
[충북일보] 23일 충북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특별한 외국인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토요하루 나와(Toyohara Nawa)'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총장. 나와총장은 공학분야의 연구와 대학경영, 일본의 고등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충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나와 총장은 일본 중앙연구소 세민트협회 기술연구원과 콘크리트 기술부연구원 겸 경영관리자를 역임하고 홋카이도대의 토목공학가 부교수와 광물자원기술학과 교수로 현재 재직하면서 총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음은 '토요나루 나와' 총장과 일문일답이다. △충북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충북대와 홋카이도 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학술교류를 맺고 심포지엄과 문화유산 탐방, 학술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명예박사는 제가 공학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헌한 것을 충북대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충북대와 홋카이도 대학과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충북대와 홋카이도 대학의 기술과 연구 수준은 비슷하다. 양 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학분야와 정보통신분야는 기초적인 분야에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고
[충북일보]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생 6명이 '2017 한국농식품정책학회'에 연구논문을 발표해 전원 입상했다. 이들은 지난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7 한국농식품정책학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고은아(21.4년), 주미선(21.4년)씨가 '컨조인트를 이용한 B급 농산물의 구매속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탐구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생포스터논문경진대회에서는 김성태(26.석사 2년)씨가 '컨조인트 분석을 이용한 GAP인증 학교급식농산물 선호도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 김현웅(24.석사 1년) 권지수(22.석사 1년)씨가 '가축 전염병이 축산물 산지가격에 미치는 비선형적 영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조은지(24.석사 2년) 이아연(28.박사 1년)씨가 '원산지 표시제 단속에 대한 시스템 다이나믹스 모델 분석'을 발표해 탐구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는 한국 농업에 관한 이론, 역사, 정책을 연구하고 그 현실을 조사 분석하여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사회복지의 향상을 위해 지난 1963년 설립된 학회로 현재 국내외 약 350여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오전 회원대학인 전국 19개 대학 총장들과 이들 대학이 소재한 28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국회 본관 3층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총장들은 새 정부의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강소대학 집중 육성 공약'과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지역중심 국립대 소재지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총장들은 지역별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들은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들은 전국 20개 시·군·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들 대학의 지역인구는 2천만 명 이상이다. 지역중심 국·공립대는 부경대를 비롯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NCS지원센터는 23일 신창조관 소믈리에 실습실에서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NCS 기반 교과목의 평가방법 및 티칭포트폴리오 작성과 활용' 교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내연수는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평가 방법, 티칭포트폴리오의 효율적인 작성 방법과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품질관리를 위해 △학과 NCS 교육과정 품질관리 방법 △NCS 기반 평가 방법의 이론 및 실제 △직무능력성취도 평가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김수현 교수(거제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는 다양한 사례의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평가의 체계, 방법, 예시와 강의포트폴리오 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교육과정의 품질관리 방법과 평가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민병준 NCS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이해하고, 이러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다양하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2016년부터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중부내륙
[충북일보] 대학생 두 명 중 한 명은 부모 세대보다 자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더 적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성공 기회가 더 적다고 느끼는 이유는 높은 고용불안과 구직난 탓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천620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부모세대와 비교해 나에게 성공의 기회가 더 많다고 느끼는가'를 물었다. 질문 결과 응답자의 49.1%가 '아니다. 부모님의 세대와 비교해 성공의 기회가 더 적다'고 응답했다. '부모님의 세대와 나의 세대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30.6%로 나타난 가운데 '부모님의 세대에 비해 나에게 성공의 기회가 더 많다'는 응답은 20.3%의 응답을 얻는 데 그쳤다. 대학생들이 이처럼 과거에 비해 성공의 기회가 적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높아진 고용불안(49.8%, 복수응답 결과, 이하 응답률)과 △심각해진 구직난 및 취업난(49.4%)이 희박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어 △개인
[충북일보] 충북대가 교학부총장 임명을 놓고 구성원간 분열양상을 보여 임기 1년을 남겨놓은 윤여표 총장이 딜레마에 빠졌다. 충북대는 지난달 24일 오는 8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교학부총장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후 심사위원회는 보직공모 지원과 추천을 거쳐 서면과 면접 평가 등을 통해 15명의 지원자중 2명을 총장에게 추천을 했다. 총장은 발전방안과 실현가능성, 통솔력, 역량 등을 고려해 2명중 1명을 지명해 교수협의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교수회는 지난 21일 교수회평의회를 열고 총장이 임명동의를 요청한 A교수에 대해 심의한 결과 '부동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충북대 인사위원회는 교수회의 '부동의' 통보에 따라 자동으로 폐지됐다. 충북대 학칙 110조 5항의 5에 따르면 교수회는 부총장과 대학원장의 임명을 심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문제는 이번 교수회의 A교수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부동의' 결정이 임기가 1년 남은 윤 총장의 리더십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회의 이번 결정으로 충북대는 차기 교학부총장을 공개모집을 통한 선출기간이 부족함에 따라 공모보다는 지명으로 교학부총장을 임명
[충북일보] 오는 11월16일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4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올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인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중증 경증 시각장애와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특별관리대상자의 경우 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과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검사기록 포함) 외에 학교장 확인서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까지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수능 성적은 12월6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또는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2일 강동대에서 매괴고등학교 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과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에 개설된 학과를 개방하고, 자유학기제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줘 학생에게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보건의료공학과(의용생체(심전도)계측을 위한 KIT 조립) △호텔조리제빵과(미래의 쉐프, 미래의 파티쉐) △경찰행정과(바르고 건강한 경찰 체험) △물리치료과(물리치료과 직업 체험) △치위생과(치과위생사 직업 체험) △항공관광과(승무원 체험) 등 6개 학과 7개 과정이다. 강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진로설계 역량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원동성)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는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3차례 권역별 순회 교육할 예정이며, 10월과 12월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응급구조과가 '2017년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4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소방공무원 시험은 지난달 20일 체력시험 및 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의 일정이 모두 완료됐됐다. 보과대는 이번 시험에 박인찬(17년 졸업)씨 등 8명이 합격했다. 이 대학 응급구조과는 2007년도 정원 30명으로 개설후 2013년 3명, 2014년 6명, 2015년 9명의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소방직(구급분야)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3년제로 개설된 응급구조과는 2010년 2월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국어교육과 김상태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17년 판에 등재됐다. 김상태 교수는 언어학과 자소론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17년 판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2008년 한국과 2013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세계언어학자대회, 2011년 미국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Harvard International Symposium on Korean Linguistics, 2011년 캐나다 The University of British of Columbia에서 열린 The 10th ISK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Korean Studies 등의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언어 연구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국어교육학회 '새국어교육', 한국중원언어학회 '언어학 연구' 편집위원장으로, 국어학회 지역이사, 한국생성문법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도내 사립대중 청주대의 적립금이 가장 많은 3천148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2015년 전국 사립대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의 적립금은 3천148억 원으로 전국 사립대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세명대가 1천441억으로 뒤를 이었고, 서원대 438억 원, 꽃동네대 165억 원, 극동대 82억 원, 유원대 2억 원, 중원대는 –19억 원으로 전국 대학 153개 중 149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대학의 적립금 2천918억 원과 이월금 231억 원을 포함해 이화여대와 홍익대, 연세대, 수원대, 고려대를 이어 전국 대학순위 6위에 올랐다. 세명대는 적립금 1천430억 원과 이월금 11억 원 등을 포함해 1천441억 원으로 전국 17위에 올랐다. 서원대는 적립금 421억 원하고 이월금 17억 원을 포함해 438억원으로 전국 순위 54위에 올랐다, 꽃동네대는 적립금 43억 원, 이월금 2억 원 등 모두 45억원으로 89위, 극동대는 65억 원의 적립금과 18억 원의 이월금 등 83억 원으로 110위, 유원대는 적립금과 이월금이 각각 1억 원씩 모두 2억원으로 144위를 차지했다. 적립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