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이은우 학생이 지난 25일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에서 '미세먼지 및 황사발생시 탈·부착이 가능한 주름 마스크 내장형 모자'로 동상(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 특전으로 해외연수기회도 부여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는 한국대학발명협회, 한국폴리텍대학, 국립공주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공동 주최해 전국에서 약 5천여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7월 28일 1차 서류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발명은 경남 김해시 ㈜SDL테크(대표이사 김한주)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장성철 교수에게 개발 의뢰를 한 제품으로 올해 4월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기계가공학회, 한국산업융합회, 한국동력기계공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발명으로 개발된 '주름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에 비해 여과면적이 3배 이상 높고 소비자가 숨쉬기 편하게 개발 되었으며 이에 따라 내구성도 높인 제품이다. 여기에 더해 모자속에 쉽게 넣을 수 있도록 하여 황사·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면 바로 착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된 제품이다. 특히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가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부실대라는 오명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주 대구외대와 서남대, 한중대를 대상으로 학교폐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 중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일부 대학들은 자칫 퇴출 후보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부실대에 입학할 경우 추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번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부실대 퇴출 등을 목적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구분, 각 등급별로 정원을 감축하고 있다.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는 2015년 8월 말에 발표해 대학별로 A등급부터 E등급까지 등급을 정했다. 등급별로 정원감축비율을 A등급은 자율감축, B등급은 4%(4년제 대학) 3%(전문대학), C등급은 7%(4년제 대학) 5%(전문대학), D등급은 10%(4년제 대학) 7%(전문대학), E등급은 15%(4년제 대학) 10%(전문대학)]의 감축을 권고했다. 이에따라 충북도내 대학들이 대학별로 정원을 크게 감축하는 고통을 당했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 LINC+사업과 관련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학과별로 1박2일간 참여학생 공동선발 캠프를 실시했다. LINC+사업은 지역산업체와 대학 학과 간 공동으로 인력을 선발하고 교육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대원대는 전기전자과 등 8개학과가 참여 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산업체 인사담당자와 학과교수가 학생의 의사와 인·적성 등을 고려해 참여 학생을 공동선발하며 산업체, 학생, 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대원대에서 참여하는 학과는 전기전자과(전기설비제어반), 철도건설과(건설유지관리 IT융합반), 자동차기계계열(상용차정비반), 건축인테리어과(스마트건축인테리어반), 뷰티스타일리스과(피부테라피스트반), 제약품질관리과(제약업GMP과정반), 호텔조리계열(카페베이커리반), 호텔카지노경영과(호텔리조트반)로 반별 20명 정원으로 협약산업체 인사와 공동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원탁 총장은 "간호보건계열이 참여하는 전문대학특성화사업, 지역인재개발을 위한 LINC+사회맞춤형 사업에 이어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직원들은 25일 쾌적한 대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2학기 개강맞이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매 학기 개강 전 이루어지는 환경정화 활동은 전 직원이 동참,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쾌적하고 청결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캠퍼스 강의실 청소,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최규봉 사무국장은"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는 근무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25일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심리학 기반의 영화해석으로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토론을 통한 다양한 관점의 이해를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심리학적 관점 영화 분석 △다양한 관점의 감상문 작성 △질의문답 및 상호 토론 등이다. 도립대 관계자는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치료 프로그램은 재학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씽', '인사이드 아웃' 등의 영화를 주제로 본교 및 오송캠퍼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공유'共YOU'팀이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25일 영동역에서 '생명사랑 캠페인 'With 愛 플랜'을 펼쳤다. '생명사랑 서포터즈 공유'共YOU'팀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대학생 생명사랑서포터즈 9기' 에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계획임신의 중요성 및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명존중 인식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유 팀' 팀장인 장동현(사회복지학과 4학년) 군은 "영동 포도축제 기간에 실시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영동역을 이용하는 여행객, 학생들,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희 교수는 "'U are the only 1'을 표방하는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생명사랑서포터즈'로써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대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제7회 충북수학축제'를 개최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수학축제는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지능정보사회에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대회다. 축제에서는 미래를 바라보는 수학주제관을 비롯, 50여가지의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출품한 수학용어 광고디자인, 실용통계포스터, 수학사진, 수학축제메인포스터 등의 전시마당도 열린다. 이외에 창의적구조물 만들기, 도미노, 스틱밤(나무막대를 교차시켜 연결한 다음 한쪽 끝을 건드리면 나무막대가 튕겨 일어서는 수학을 이용한 도미노 게임), 수학놀이터 등 쌓고 만드는 체험놀이마당과 심도있는 탐구를 필요로 하는 수학주제탐구발표, 수학동아리 우수사례발표 등 나눔 마당도 펼쳐진다. 또 북간도 용정(龍井)에서 서전서숙(瑞甸書塾)을 건립해 수학과 과학교육에 큰 기여를 한,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선생과 관련된 전시와 특별강연도 마련돼 수학으로 과거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지역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수학을 체험하고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스포츠의학과과 발목 재활운동이 필요한 뇌 병변 장애인을 모집한다. 스포츠의학과는 청주시 상당구 보건소, 카이스트와 함께 장애인 건강증진 교실을 청주시 용암보건지소 재활운동치료실에서 8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뇌졸중, 뇌손상 등 뇌 병변 장애 판정을 받고, 발목의 경직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120명이다. 이번 뇌 병변 장애인의 발목 재활운동 교실에서는 발목 근육 경직 및 조직 유착을 완화하기 위해 미리 설정된 관절각도 범위에서 지속적이고 자연스럽게 발목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지능형 발목 재활 로봇을 사용해 발목운동과 운동기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뇌 병변 장애는 관절을 크게 움직이지 못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효과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없이 일상생활동안 경직이 심해질 경우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의 도움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운동시간은 주 2회 30분간 진행하며, 참여자가 부담하는 별도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 스포츠의학과(043-229-862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
[충북일보=충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6회 한국교통대학교 국원문학상'에서 청심국제고 2학년 안지민 학생이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문영여자고 3학년 박유진 학생이 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교통대 신문방송국에서 주최한 국원문학상은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문과 운문부문으로 공모했다. 지난 23일 열린 국원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총 16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으며(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60만원, 가작 40만원), 심사는 박덕규(단국대교수), 신수정(명지대교수), 김수이(경희대교수)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한원균, 오영미, 박나리, 권은 교수가 예심과 본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관내 중학생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충북도립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진로체험플랫폼 옥천센터는 지난 24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청산중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의 길을 찾아서'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방송국, 자동차 공학연구소, 패션디자인 등 20여종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미래의 꿈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산중 김수아(여·1학년) 양은 "평소 패션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만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무대를 걸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립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길을 찾아서는 진로체험플랫폼 옥천센터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 그램으로, 지난 4월과 7월에는 옥천중학교와 이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1월에는 옥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정부의 재정지원이 제한됐던 충북도내 대학들에게 2년 차 구조개혁 이행 상황 점검 결과가 통보됐다. 23일 교육부의 '이행평가 성적표'를 통보를 받은 충북도내 3개 대학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3개 대학은 결과가 외부로 알려지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컨설팅 이행과제 점검결과는 이행실적에 따라 1~3그룹으로 나눠 평가됐다. 1그룹은 이행계획을 충실히 세우고 실적도 우수한 곳으로 내년에 재정지원제한이 완전 해제된다. 2그룹은 이행계획을 충실히 세우고 실적도 우수하지만 성과지표 개선이 일부 부족한 대학이다. 이 그룹은 재정지원 사업 신규 참여만 제한된다. 3그룹은 이행계획 수립과 실적이 안 좋은 곳으로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전면금지되고 기존에 선정됐던 사업지원금도 받을 수 없다. 또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50~100% 제한, 국가장학금 지원 제한도 받는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상에서 탈출하게 된 꽃동네대와 극동대, 건국대(글로컬)는 '부실대학' 꼬리표를 뗏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이들 대학은 '전체해제'라는 성적표를 받아 내년부터는 정부로부터 재정지원 사업을 받
[충북일보]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통해 25만8천920명의 학생이 선발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34만9천776명 중 74.0% 수준으로 10명 중 7명은 수시모집을 통해 뽑는 것이다. 올해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 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논술시험을 통한 모집인원과 실기시험 실시 대학 수는 소폭 줄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대 산업대 포함)이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 34만9천776명의 74.0%인 25만8천920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9천776명으로 2017학년도(35만20명)보다 244명 감소했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24만6천891명에서 25만8천920명으로 1만2천29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p 증가한 수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반면 논술시험을 통한 선발인원수와 각종 실기 등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감소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86.4%(22만3712명) 수준이다.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