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 청주문화재야행' 개최 시기를 당초 8월에서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당초 8월 28~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주문화재야행을 10월 16~17일에 연다. 문화재야행 개최 장소는 중앙공원~철당간~청녕각~성안길~북문로~청소년 광장~옛 청주역사공원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예의 주시하여 행사 개최 여부를 심도있게 재검토하고, 행사 개최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열렸다. 지난해에는 9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청주의 대표적 야간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문화재야행은 고려부터 조선, 근·현대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41회 정기공연 '아리바다'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정기공연은 올해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과 시립무용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작품 '아리바다'는 '도착'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고향을 향해 회귀하려는 본능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독창적인 안무와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스물다섯해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과 감동의 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 칸씩 띄어 앉는 객석간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마스크는 필히 착용해야 하며, 발열 확인을 통해 37.5도 이상일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권은 사전예매(1544-7860)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오랜만에 관객 여러분들을 모시고 청주시립무용단 25주년을 맞아 뜻깊은 공연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께 위로와 안녕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 공공도서관 12곳의 자료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각급 학교의 순차적 등교 개학이 마무리되면서 수용 인원 제한을 두고 도서관 내 열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처다. 앞서 지난달 20일 도서관 부분 개관에 따라 기존에는 대출·반납, 회원증 등록, 복사·프린터 서비스에 한해 이용할 수 있었다. 16일부터는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종합자료실, 정보자료실, 성인학습실 등에서 열람이 가능해진다. 사전예약은 당일 오전 7시부터 하면 된다. 열람실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 1회 4시간으로 제한된다. 자료실 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열람석 소독 시간인 오후 1시~오후 2시는 이용이 제한되나,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 시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손소독제 사용, QR코드 스캔 또는 출입자기록대장 작성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 및 지침을 엄수해 도서관을 2차 확대 개관했다"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2020년 충북장애인 예술 매개자 양성과정 '렛잇비 : Let it be'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이 사업은 충북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매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16일 교육생 20여명의 입학식·워크숍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는 학습실행공동체와 실천연구 기획을 중심으로 하는 '심화과정'과 매개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장기 방향성을 고민하는 '매개연구', 장애인 예술매개의 담론을 함께 고민하는 '온라인 포럼'을 심화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장애인 예술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2일에는 '장애예술에서의 비활성화된 매개의 영역풀기'란 주제로 문자통역과 실시간 채팅을 통한 온라인 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장애인 예술 매개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충북문화재단은 장애인 예술 매개자들이 지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66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백제문화제재단이 '1기 대학생 서포터즈' 20개 팀(팀당 4~6명)을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대전·세종·충남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UCC나 SNS 등을 통해 문화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팀 별로 활동비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aekje.org)에 올라 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열린다. ☏041-635-6991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향토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취소됐다. 충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예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우륵문화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제50회 우륵문화제는 오는 9월 24~28일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해보다 일정을 하루 늘려 더 성대한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총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국가적 노력에 힘을 보태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면서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예총 최내현 지회장은 "우륵문화제 취소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국가적 재난 상황 대처에 동참하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고 멋있게 준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예총은 악성 우륵과 함께 서생 김생, 문장가 강수, 임경업·신립 장군 등 명현 5위를 기리기 위한 우륵문화제를 197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 예산은 연 6억 원 정도다. 우륵은 가야국의 궁중 악사였으나 신라 진흥왕 때 신라로 망명한 뒤 국원(지금의 충주) 탄금대에서 가야금과 노래를 후학에게 전수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16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된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야하는 상황과 함께 해외영화의 수급마저 어려워지며 이 같은 축소 운영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영화제를 열기로 하고 16일 영화제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시민 정서를 고려한 예산 절감 차원에서 청풍권 행사를 열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하고 대신 시내권인 여름광장과 의림지를 주 무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단 시는 상영 영화를 지난해 1/3 수준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영화관(메가박스) 대관 대신 좌석이 훨씬 많은 문화회관(660석)에서 영화를 상영하되 관람객은 150∼200명만 입장시켜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오프라인 행사는 배제하고 온라인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2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시는 일각의 영화제 취소 요구와 관련해서는 "영화제 스태프 등 인력을 채용한 상태여서 상당한 경상경비가 발생한다"며 "밀집 행사를 최대한 줄이는 등 안전을 전제로 영화제 명맥을 이으면서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 미술관 최초로 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개발, 무상 배포에 나섰다. 이번 청소년 대상 교육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공교육 정책과 연계해 개발했다. 중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작품감상자료 5종과 영상 2종이다. 이달 8일 기준 전국 중·고등학교 313곳에서 자료를 신청해 배포 중으로, 13만4천여명의 학생들이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작품감상자료는 미술관 소장품 중 김환기 '달 두 개'(1961), 박수근 '할아버지와 손자'(1960), 이중섭 '투계'(1955)와 제니 홀저의 국립현대미술관 커미션 작품 '경구들'(1977-79), '선동적 에세이'(1977-82) 등 학생을 위한 활동지와 교사를 위한 미술교과서별 작품 목록으로 구성됐다. 전시연계 감상자료 '한국 비디오 아트 7090:시간 이미지 장치'는 참여작가 11명의 출품작을 활용한 활동지로 구성됐다. 각 자료별 작품·전시가 소개 영상들은 미술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감상자료는 교사가 공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1일까지 직장인 대상 공예교육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유리공방'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공예관이 올해 3월 충북문화재단의 '2020 충북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된 공예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 내외로, 교육기간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밤 9시 30분 등 16회차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스테인드글라스와 블로잉 기법을 활용한 '추억의 유리액자 만들기'와 '행복한 순간을 담은 유리램프 만들기' 등 2개 과정으로 모두 문화제조창 4층 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직접 전시 구성부터 작품설치까지 참여하는 수료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전액 무료이며,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관리·운영하는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 12곳을 비롯해 청주동물원, 차량등록사업소, 청주국제테니스장, 청주야구장, 청주종합경기장, 시립미술관,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복지재단,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한국공예관, 백제유물전시관, 고인쇄박물관, 두꺼비·맹꽁이 생태문화관, 청년뜨락5959 등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마련한다. 시설 출입자들이 수기 작성을 할 경우 초래하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한 조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공시설 관리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시연 등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실내 밀집시설 가운데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아직 개방하지 않은 공공시설들도 문을 열게 되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일시에 많은 이용객이 몰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수기 명부를 병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스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참여기관 18곳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꾸러기 탐정대:굽잔이와 시간여행'을 주제로 충주 동량면 조동리 선사 유적을 대표하는 유물인 '굽잔토기'를 소재로 엮어가는 선사 문화프로그램이다. 선사시대 친구들이 시간여행을 왔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아들과 함께 선사시대의 생활상인 움집 체험, 동굴에서 암각화 그리기 등 예술 체험활동을 결합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모집대상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만 5세 이상) 18곳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6월 30일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선사 문화, 미술, 도예 등 총 3회에 걸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회차는 유아 기관에서, 2·3회차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이번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선사시대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학습 현장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예술과 놀이를 융합한 창의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힘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 공공도서관 회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0 책 읽는 가족'을 뽑는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 대출량 등을 종합 평가, 실적이 우수한 5가족을 선발해 시상한다. 접수는 9월 10일까지 각 도서관에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