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협약사업에 최종 선정돼 증평읍과 도안면의 구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260억원을 포함한 386억원으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 조정 후 사업비를 확정한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의 정책목표를 지역이 수립한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행복이 있는 삶터, 활력이 있는 일터, 즐거움이 있는 공동체,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쉼터'를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증평읍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증평활력충전소를 건립해 복지, 문화, 건강 등 생활 서비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축사(폐축사 포함)를 정비하고 공원 조성, 산책로 정비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농촌공간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안면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생활인프라 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
[충북일보] 농촌의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콩나물을 경로식당과 경로당에 기부해 화제다. 증평군 용강3리 어르신들은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키운 콩나물을 지역내 경로식당과 경로당에 기부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마을 내 다양한 자조모임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소일거리를 하며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용강3리는 어르신들 10여 명은 마을 내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콩나물을 재배했다. 어르신들은 조를 편성해 시간대별로 물을 주는 등 주도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콩나물 재배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쌈채소 재배, 버섯 키우기 등 마을 특성을 반영한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미경 노인복지관장은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1일 사업·정책추진 시 성별 균형적 관점의 반영을 촉진, 양성 평등한 정책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6개 사업을 진천군 성별 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이래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별 균형적 관점에서 개선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제안으로 처음 대면 교육을 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성별 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들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들이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컨설팅과 개선계획 반영을 위해 양성 평등한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11일 백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노영국)에서 2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에는 다섯 번째 신입생인 백곡면 어르신들이 참석해 옛날 교복 체험, 입학 허가 선언, 축사와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장수대학은 치매 스포츠학과로 구성, 3개월 동안 주 1회 12회기로 운영된다. 북 광역치매센터에서 처음 개발된 'GOGO 인지 운동'과 실벗 장수 악단, 존엄사 교육, 디지털 인지 게임 등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2~5, 043-539-7782~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11일 2024학년도 학생회 임원 26명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3주체 존중 및 존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가 선생님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교사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학생들도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 임원들은 '선생님 존경합니다', '서로를 존중합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서로에게 존경과 존중을 표했다. 특히 학생과 교사, 학부모 약 60명이 등교하는 모든 학생에게 인사하고 안아주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에게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학생들은 학생끼리 존중의 마음을 표하는 것이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멋지다"며 "존중, 공감, 배려, 존경'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누구든지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최근 서충주제일교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충주제일교회는 중앙탑초에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도 학년별 1명씩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충주 제일교회 성도들은 지역사회에서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자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조상호 목사가 성도들의 뜻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조 목사와 작은 간담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더욱 성실히 임하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희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 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함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중앙탑초 학생들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지역축제의 전문인력 육성과 군민의 관심과 참여 확대로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각종 축제 추진 단체나 문화예술인, 대학생, 공무원 등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 달 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15회에 걸쳐 괴산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교육생과 1~5기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1~5기 수료생의 경우 2~3차 강의 수업 면제가 가능하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강의와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고추축제·김장축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내년 괴산군 대표 축제와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이달 28일까지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043-830-3464)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괴
[충북일보] 괴산군이 '3제로(ZERO) 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자연특별시 괴산'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3ZERO 생활 실천'은 '쓰레기 ZERO, 에너지 ZERO, 탄소 ZERO'를 기본 방향으로 '자연'의 가치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군은 지난 2월 부서별, 읍·면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도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등 '3ZERO 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각 부서와 읍면은 △이메일 저장함 비우기 △개인컵 사용 △분리수거 △점심시간 소등 △종이책자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직원 카풀 △1회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등 다양한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등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할 때에는 '3ZERO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서는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10만여 개를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6월 11일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레우스시는 지난해 2월 충주시의회와 첫 교류를 가진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충주시의회는 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레우스시의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해 유영기 부의장,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3명, 사물놀이팀 몰개와 홍보대사 류철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한다. 교류단은 13일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레우스 전통축제인 '성 페테르 축제'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타라고나,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지역 도시를 방문해 도시개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충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두 도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그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레우스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인구 11만 명의 도시로, 유명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출생지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11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백미 20㎏ 2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봉방동지사협 위원들은 김 대표와 함께 진여원을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수년째 매월 10만 원씩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정 기탁을 해온 김 대표는 '착한 가게'로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지원에 힘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방동지사협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와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2만명의 관람객에게 문화도시 사업으로 변화한 충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28개 문화도시가 함께한 홍보관에서 충주 부스는 'MZ세대 대상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문화도시 키워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기념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충주문화도시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영 문화도시 교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국문화도시 헐(Hull)의 평가 사례와 충주-영국 브래드포드 간 교류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와 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8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화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문화도시들과 탄탄한 네트워크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아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100세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구강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를 동지역 100개소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치과 공중보건의가 있는 수안보면, 엄정면, 노은면 보건지소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0개소 1천96명에게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말 기준 67개소 836명의 주민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학 전 아동의 구강 관리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교육, 구강관리 등 통합 교육을 20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과 양치 교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해서는 방문 진료와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역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 체험 마당'도 열어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