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탄소중립 도시로 큰 한 발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90억(국비 145억, 지방비 125억, 민간 2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도와 단양군,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참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7개 컨소시엄 기관과 함께 탄소 포집과 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확립해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 단양군 매포읍 단양산업단지 내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3개 동, 총면적 3천126㎡)'를 건립하고 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3종, 시험분석평가 장비 37종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청주시 오창읍 KCL 충북센터 전체가 단양군으로 이전하며 상주 연구 인력을 포함 20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돼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CO2를 활용해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in-situ 탄산화 기술개
[충북일보] 제천 한마음 나눔복지회가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제천 드림스타트 가정을 찾아 청소 및 정리 정돈 봉사 활동을 펼쳤다. 복지회는 드림스타트 가정 중 청소와 정리 정돈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찾아가 양육자와 함께 청소와 빨래 등을 하며 아이들이 깨끗한 주거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일회성 활동을 넘어 향후 일상생활에서 정리, 수납, 청소 등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문 지도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복지회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다른 드림스타트 가구에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방문을 할 계획이다. 김춘예 지회장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가 가진 정리 정돈 비결들이 양육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 흘리며 함께 청소하고 드림스타트 가정의 자발적인 정리 정돈 습관 형성을 위해 틈틈이 방문해 정리 수납법을 알려주기로 한 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배추 육묘를 보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육묘 품종은 김장배추 전용 품종이자 뿌리혹병 내병계인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다. 지역 내 1농가 당 최대 40트레이 이하(105공 포트, 0.1㏊ 분량)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 금액은 트레이당 3천원이다. 신청 자격은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며 일반농업인은 신청량 산정 이후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결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취합 후 개인별로 우편 통보되며 문의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420-345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농가주께서는 이번 배추 육묘 보급을 많이 신청해 달라"며 "육묘장 운영으로 집약적·효율적인 육묘 관리를 해 주민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한 제37회 회장배 전국 리듬체조대회가 최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로 활약한 손지인, 하수이, 조별아, 김주원 선수와 더불어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전국의 리듬체조인들을 올해도 다시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고생해 주신 대한체조협회 전중선 회장과 제천시 체조협회 오재성 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 제천체육관에서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여서정 등 스타들을 배출한 본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 체조 유망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동 관문 도로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신동 관문 도로 가로등 120개소에 240개의 LED 라인 바를 설치하는 '관문 도로 도로조명 개선 사업(조차장입구~신당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문 도로 가로등 양단에 설치된 라인 바의 청색과 황색의 은은한 불빛이 도시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의 관문이자 주요 통행 동선인 신동 관문 도로의 야간경관 개선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관문 도로 경관개선을 통해 밤에도 아름다운 제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신동 관문 도로 가로등 54개소를 대상으로 LED 라인바 108개를 설치했으며 현재 신당교 앞 사거리 일대에 볼라드 등, 가로등, 설치형 보행자 등 설치를 통한 야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는 10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펜싱협회 주최하고 충청북도펜싱협회(회장 정세영)이 주관한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24 펜싱클럽코리아오픈대회가 10일간의 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에 등록된(전문선수, 동호인) 선수들과 관계자, 학부모 등 4천648명의 많은 인원이 대회 기간 제천을 방문했다. 이 대회는 펜싱의 불모지인 제천에서 3회 연속으로 열린 대회로서 해마다 참가팀 및 참가선수가 느는 추세로 전년 대비 2천여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고 많은 펜싱인이 제천을 찾아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7월에 있을 2024 회장기 종별펜싱선수권대회대회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학습 튜터 양성 과정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 디지털 생태계형 직업 능력교육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주민의 온라인, 오프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 튜터는 지역 주민의 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수업 현장 매니저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학습코칭을 하는 직업이다. 모집 대상은 학습 튜터에 관심 있는 단양군민 20명이며 오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학습 튜터 역할 △학습자 관리 △시각 자료 구성 및 활용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교육을 도와줄 학습 튜터를 양성해 '평생학습 도시 단양'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열세번째 기획전시 '평화를 꿈꾸는 동그라미-세계 기념주화·기념메달 컬렉션 전(展)'을 이달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재임 기간(2007~2016)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에서 선물받은 기념주화(동전)와 기념 메달 200여 점을 선보인다. 기념주화와 메달을 통해 각국의 건국·독립기념일 및 국제회담과 역사적 사건, 역대 대통령, 노벨 평화수상자, 국가와 도시를 대표하는 장소와 건축물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 관람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871-312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달 11일을 '국수 먹는 날'로 운영한다. 이달부터 음성읍 음성시장에 있는 품바 국수거리 내 음식점 13곳을 방문하면 국수 한 그릇당 2천원을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음식점은 △밀어밀어 손칼국수 △그랑나랑 △길성이음성점 △명산식당 △장수갈비탕 △송이식당 △영빈관 △모녀칼국수 △국수마을 △달래강어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오백국수2호점 △맛디아식당 △한솔식당 등이다. 군은 지난 4월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품바와 서민음식인 국수를 결합해 '음성 품바 국수거리'를 선포했다. 시장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식당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과 돌출형 현판을 설치했다. 음성 품바 국수거리에서는 음식점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국수를 맛볼 수 있어 방문객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품바 국수거리 13곳에서는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를 맛볼 수 있다"면서 "국수거리가 지역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전통시장 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향토음식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국수를 향토음식으로 선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참가할 학급을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 등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학습과 평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화ㆍ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5명 이상 이뤄진 학급이다. 참가 학급은 '불조심 갈라잡이'를 자체 학습후 오는 9월 10일 학급별 예선평가(충북소방본부)를 거쳐 같은 달 26일 본선평가(협회)를 진행한다. 접수는 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방서 예방안전과(043-539-817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11일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달 진천에서 치러진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과와 의미를 진천군민에게 알렸다. 보고회에는 대회 추진위원과 후원 기업체,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도민 체전 유공자 표창 △대회 성과 보고 △기록 화보 영상 상영 △체전기록물 봉인식 등이 이어졌다. 이번 도민 체전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진행된 수상 채화와 카누 봉송과 지역과 인종, 세대, 남녀 갈등 해소 희망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팬 사인회, 드론 예술 쇼, 불꽃놀이, 주제공연 등을 선보였다. 송 군수는 "이번 대회는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대회 주제에 부합하는 의미와 성과를 만들어 낸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진천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충북도민에게는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용(28) 선수가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급(80kg이하) 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단오제 행사장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김 선수는 문준석(수원특례시청)선수를 3대1로 꺾고 개인 통산 첫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 선수는 8강에서 만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선수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이어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광석(울주군청)선수를 2대1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 번째 판은 상대 문준석 선수에게 되치기로 아쉽게 내줬으나 두 번째 판은 상대의 끌어치기를 견디면서 상대 손을 먼저 닿게 해 승리를 가져왔다. 세 번째 판은 밀어치기로, 마지막 네 번째 판은 멋진 빗장걸이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 선수는 "생애 첫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내어 매우 기쁘고 항상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두 번째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