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후속 맞춤형 컨설팅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에서도 1차 때와 같이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들어갔다. 지자체가 설립한 대학 중 유일하게 불명예를 안은 것이다. 5일 충북도립대는 "신규사업에 대한 국가재정지원만 제한될 뿐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은 제한하지 않아 학생들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1차 년도 때 교육부의 맞춤형 컨설팅 결과에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환류시스템 개선 등을 성실하게 이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재정지원제한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환류시스템 개선은 교육부로부터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은 터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충북도립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그동안 고강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맞춤형 컨설팅 2차 년도 이행점검 결과에서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벗어나지못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현재 재정지원대학에 포함된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분석 결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16대 부총장으로 안정오(60·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독일학 전공)교수가 4일 임명됐다. 전주 출신인 안 교수는 1982년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독어학 석사, 독일 부퍼탈대(Universitaet Wuppertel)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고려대 세종캠퍼스 독일학 교수로 임용된 뒤 △호연학사(기숙사) 사감장 △세종사무처장 △고려대평의원회 위원 △세종평생교육원장 등을 지내며 세종캠퍼스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독어독문학회 법인감사,한국텍스트언어학회장 등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한국독어학회장도 맡고 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안 부총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21세기 융복합 패러다임에서 앞서가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한강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가 또 다시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교육부는 4일 대학구조개혁 후속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인 2018년 재정지원 가능대학 273개교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가 제외돼 3개 대학이 부실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해 내년도 정부의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청주대는 4년 연속 부실대학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향후 학내·외 구성원들의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는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 하위(D·E) 대학에 대해 정원감축 및 재정지원제한 조치를 하면서 지난해 1차에 이어 올해 2차 점검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올해 2차년도 이행점검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한 62개 대학이 제출한 과제추진 계획의 이행노력과 성과를 서면과 현장방문 등 종합점검을 통해 다각적으로 평가한 결과 25개 대학은 완전해제 수준을 유지했다. 청주대는 신편입생의 국가장학금Ⅱ유형은 신청하지 못하고 학자금대출시 일반든든 장학금 50%를 제한받고 2018년도 정부의 재정사업은 전면 제한된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 13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전마케팅공사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최종 결선에서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강태원 군(남·3학년) 3위를 차지하고, 8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일 서울 경희대에서 전국 대학생 선수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와인 전반에 대한 필기시험으로 예선이 치러졌으며, 예선을 통과한 상위 20명의 학생이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준결선을 치렀다. 2일 열린 최종 결선에는 3명만이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준결선에 진출한 20명의 학생 중에는 U1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신재철 군 등 무려 9명이나 포함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종 결선에서 3위를 차지한 강태원 군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상을 수상하며 해외 와이너리 투어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대·유원대·충북도립대 부실대학 지정 (1보)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의 취업정보센터가 '우수기업 취업탐방'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충북도에서 주최하고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기업 취업탐방은 충북도내 청년층의 취업 지원과 취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업탐색 및 진로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립대는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월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옥천군 및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탐방(에이스메디칼)과 더불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현 센터장은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장학금 지급액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대학에서 지급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수령액은 327만8천 원으로 나타났으나 충북도내 대학중 전국평균을 넘어선 대학들은 건국대(글로컬)와 극동대, 꽃동네대,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청주대, 교통대 등에 불과했다. 전문대로는 대원대와 충청대가 전국 대학평균 장학금보다 높았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학생 1인당 평균장학금 지급액은 꽃동네대가 538만 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세명대가 393만 원, 극동대 378만 원, 청주대 374만원, 건국대(글)가 368만 원, 중원대 361만 원, 서원대 357만 원 순이었다. 국립대로는 한국교통대가 346만원으로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대로는 대원대가 가장 많은 38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도내 대학중 3번째로 높았다. 반면 청주교대는 224만원, 충북대 268만원, 교원대 243만 원 등으로 나타나 금액상으로는 국립대가 장학금 지급에 인색했다. 충북도내 대학중 교외 장학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충북대로 246억8천42만 원으로 나타났고 이어 청주대가
[충북일보] 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수시 모집 비중이 90% 이상으로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 수시 모집 비중은 2018학년도 85%에서 2019학년도 87%, 2020학년도 90%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문대교협은 또 대입전형 간소화의 일환으로 대학별로 설정 활용하는 전형방법을 축소한다. 수시전형은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 전형으로, 정시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등 2개 전형으로 줄어든다. 경력 단절 여성, 퇴직자, 은퇴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 등의 경력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 운영한다.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전형 뿐 아니라, 정원 내 전형에서도 사회 지역 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 1차 원서 접수는 2019년 9월6일부터 27일까지, 2차 접수는 2019년 11월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2019년 12월30일부터 2020년 1월
[충북일보] 충북 도내 4년제 대학 중 중원대와 유원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원대의(재학생 5천90명) 중도탈락 학생(446명) 비율은 8.8%로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중도탈락 사유는 자퇴가 46.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미복학이 39.2%로 뒤를 이었다. 유원대는 이 기간 재학생 5천820명 중 504명이 자퇴와 미복학으로 캠퍼스를 떠나면서 중도탈락 비율 8.7%를 보여 도내 두 번째를 기록했다. 학교를 떠난 사유는 자퇴(51.8%)와 미복학(42.3%) 순으로 나왔다.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로 특수대학 특성상 각각 0.8%, 0.3%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학의 중도탈락 비율은 극동대 6%, 세명대 5.7%, 서원대 5.3%, 건국대(글로컬)·한국교통대 각 4.2%, 청주대 3.4%, 충북대 2.6%, 꽃동네대 2%를 기록했다. 전문대중에서는 충청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8.9%로 가장 높고 대원대 7.7%, 충북보건과학대 7.6%, 강동대 7.3%, 충북도립대 7.1%, 폴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Aero K)는 1일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고급 항공인력을 양성해 항공사에 제공하고,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운항을 준비 중인 신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는 현장실습과 인턴제공, 교통대의 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학술 세미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위한 항공산업 분야 취업설명회도 상호 협의 하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비행훈련원 원장 방장규 교수는 "에어로 K와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간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식 취업교육이 가능하도록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류연택 충북대 교수가 유엔본부에서 동해(East Sea) 표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연택(지리교육과) 교수는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11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 대한민국 대표단 및 제30차 유엔지명전문가회의(UNGEGN)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임명돼 회의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1992년 제6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 처음으로 동해 표기 문제를 제기한 이후 지속적으로 양측이 합의시까지 잠정적으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할 것을 주장해 왔으며, 이번에도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동해 영문 표기 문제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개진했다. 'East Sea' 표기에 대한 각국 대표단의 이해를 제고시키고, 회의 결과 보고서에 우리 입장을 반영, 향후 국제적으로 'East Sea' 표기 확산에 활용되고 유엔 주관 하 지명표기 통일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기울였다.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는 각국의 지명 표준화 정책 및 지명 표기법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매 5년마다 개최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충북도립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지난 1일 황 전 차관은 충북도립대를 방문해 함승덕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평가, 신입생 모집, R&D 사업 등 대학 현안사업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전 차관은 옥천 출신으로 육군대학 총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41대 국방부 차관을 지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