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가 '2024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서 충북 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추진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과제(21개 세부 지표)를 선정해 노유자시설 등 피난 취약 시설 안전도 확보했다. 화재 취약 시설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다중시설 비상구 등을 세세히 조사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썼다. 이 서장은 "화재 예방 홍보와 맞춤형 특수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수난구조대(대장 권순재)는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와 안전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군은 아름다운 금강이 곳곳으로 흐르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철이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이다. 수난사고의 위험성도 그만큼 커 관광지 주변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구조대는 이달 초부터 9월 말까지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물놀이 안전 특별 예방 활동에 나선다. 앞서 이달 초 물놀이 안전과 위험지역을 안내하는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하천에 안전 부표와 수영금지 현수막도 설치했다. 영동수난구조대는 45명의 대원으로 구성해 매월 1회 하천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연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권 대장은 "안전불감증과 안일한 생각이 수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놀이 때 구명조끼 착용, 음주 뒤 수영금지 등 안전 규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충전 방식을 선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까지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선할인 방식을 운영했다. 선할인 방식은 충전 때 구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정 유통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에 군은 결제 때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후 캐시백'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후 캐시백' 방식은 소비 유발 효과를 크게 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충전 한도액은 개인별 7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현재 옥천읍 금구리 23-4 일원에 건립하는 창의 어울림 센터 2층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440.83㎡)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전체 면적 2천767㎡의 창의 어울림 센터를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1층 상생 협력 상가, 2층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3층(옥상 포함) 주차 공간(주차면 49면)으로 꾸민다. 군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에 앞서 그동안 청소년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했다. 이번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억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에는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166㎡), 댄스연습실(60㎡), 게임룸(52㎡), 놀이공간(41㎡), 공부방(32.78㎡)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임주혁 군 청소년 팀장은 "읍 중심지에 청소년 활동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1일 군내 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체리를 선물한 도마령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여생)의 미담을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 체험처 가운데 한 곳인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황간초등학교에 영동산 체리 22상자를 선물했다. 이 체리는 6월 한 달간만 생산하는 영동의 특산품이다. 도마령 영농조합법인은 상촌면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외 영동 행복 교육지구 실무추진단에도 참가하고,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한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학령기 학부모 외에도 지역민의 협력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어려운 학생을 직접 지원하려고 했는데, 이런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동 지역 특산물로 선생님들을 격려해 뿌듯하고, (교사들이) 어려운 아이들을 잘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 경기장과 군내 도로코스에서 진행됐다. 중·고등부·일반부 311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6개, 고등부 1개, 일반부 1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서울 송파중 △여자중등부 인천 계산여중 △남자고등부 영주제일고 △남자일반부 금산군청 △여자일반부 상주시청이 차지했다. 8일 마지막날에는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250명이 참가한 마스터즈사이클투어 R리그 도로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오종원(Team Aero) 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져지'를 가져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감독 진용철)은 트랙경기에서 김지은 선수가 옴니엄 제외경기 3위 입상과 옴니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히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황승연 영동군 의회 부의장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방 의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탠 지방 의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황 부의장은 초선 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온화한 성격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썼다.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함으로써 군정과 의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듣는다. 상패는 지난 10일 이승주 의장이 황 부의장에게 전수했다. 황 부의장은 "지방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군민의 삶과 발전하는 영동을 만드는 일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 치유 농가와 연계해 운영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신체·심리적 치유체험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찾는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버 복지관, 가족센터, 대청댐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7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군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결(보은읍), 가람뫼농장(보은읍), 대추 아뜰리에(속리산면), 수풀리에(속리산면), 산모랭이 풀내음(내북면) 5곳에서 체험활동 등을 펼친다. 박유순 군 생활자원팀장 "농촌에서 자연과 생명을 통한 마음 치유의 경험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체험"이라며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치유 농가를 홍보하고 치유농업이 무엇인지를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5월 24일 마감된 상영작 장·단편 공모에 총 2천674편이 출품됐다. 앞서 JIMFF는 국제경쟁부터 한국경쟁, 지역 영화 공모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JIMFF는 음악이 주가 되거나 음악을 주요한 소재로 다룬 장편,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기준으로 공모를 받았다. 올해 접수된 출품 편수는 총 2천674편으로 국제경쟁 장·단편 2천74편과 한국경쟁 장·단편 600편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 1천969편 대비 705편(36%)이 증가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하며 이로써 다시 한번 JIMFF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출품작 장르는 극영화가 1천430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큐멘터리 483편, 애니메이션 332편, 기타 429편이 접수됐다. 특히 지역 공모의 경우 기존의 단체 출품 위주였던 경향에서 벗어나 개인 출품이 증가했고 극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출품돼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출품작을 대륙별로 분류했을 때는 아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포함한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국악체험촌의 숙박시설과 가로등, 보도블록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12억 원을 들여 49개 숙박시설의 욕실, 벽지, 마루 등을 개선한다. 테라스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시설도 교체할 방침이다.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도 교체한다. 군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 보도블록 4천㎡를 전면 교체해 안전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1억6천만 원을 들여 체험촌의 가로등 61개를 새로운 모델로 바꾼다. 새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다. 금강을 배경으로 조성해 놓은 체험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군은 국악체험촌 개선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2025영동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 영
[충북일보] 세종시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온 마을 정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읍면동장,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회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읍·면·동 모든 지역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정원을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읍·면·동별로 자연이 숨 쉬면서 특색 있는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컨설팅은 1~4권역까지 권역당 6개 읍면동으로 조를 이뤄 하루에 2개 권역씩 진행됐다. 컨설팅 참가자들은 마을정원조성 이해를 위한 이론 수업과 읍면동별 대표정원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실습을 병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이해하고 스스로 마을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6년 국제정원도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제천학생회관 주관 2024 인문 고전 활용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돼 11일 1~2학년을 대상으로 '고전, 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인문 고전 활용 독서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이 연계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문 고전 도서를 학교, 학년별 특색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래서 그렇대요(이경혜 작가)'라는 책을 가지고 이야기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 속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 지도를 만들어 보는 활동과 이야기 속에 나오는 동물의 생김새가 바뀐 이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이야기를 담으며 고전 이야기에 푹 빠져 2시간 내내 흥분과 웃음꽃이 가득했다. 조기자 교장은 "송학초는 소규모 농·산촌 학교로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부족한 환경인데 이번 제천학생회관에서 주관한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돼 저학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독서 활동이 재미로 가득 찬 상상과 꿈의 다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