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사퇴했던 정성봉 청주대 총장에 대해 재신임을 결정했다. 청석학원은 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사퇴한 정성봉 총장 처리와 관련해 이번 학기에 마무리해야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준비 등을 이유로 정 총장을 재신임키로 결의했다. 정 총장은 지난 5일 청주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데 대한 책임을 지고 18명의 교무위원들과 함께 보직을 사퇴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화에너지에 입사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입사하고 싶어요" 6일 충북대에서 학연산공동시술연구원에서 열린 '2017 지역인재 채용박람회'에 충북대를 비록한 도내 대학생 1천여 명이 취업을 위한 상담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3개 그룹 7개 계열사가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취업정보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이모(여.23)씨는 "내년 2월에 졸업을 하는데 취업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대 일자리센터와 한국경제연구원,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것으로 청년취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채용 정보와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설명회에는 LG화학과 대림산업, 한화큐셀의 인사담당자와 선배 사원이 직접 참여해 비전, 인재상, 주요 채용 프로세스(서류전형, 필기시험, 1, 2차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시험의 주요 특이점, 영어 및 제2외국어 우대사항, 면접 시 주의사항, 선배직장인의 취업준비스토리 등의 채용 정보를 공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대학교 비행교관의 여학생 성추행, 부자(父子) 교관의 '갑질논란' 의혹까지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도내 한 대학교 밝힌 A씨는 항공관련 학과의 일반교관 B씨는 최근 학생들에게 비행복을 사라고 강요했다. 별도의 비행복 구매는 학과규칙에 없는 사항이다. 이 학과의 학과규칙에 따라 학생들은 1학년 때 구매한 의복을 착용하면 된다. 그러나 B교관은 비행교육원에 입소한 학생들에게 5~6만 원 비행복과 1~2만 원 하복(여름옷)을 별도로 구매하라고 강요했다는 것. 더욱이 B교관은 지난 4~5월에 진행한 비행실습 과정에서 볼펜으로 학생들의 어깨를 찌르고, 심지어 욕설까지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B교관은 이 대학이 비행실습 등을 진행하려고 전라도 지역 국제공항에 개설한 비행교육원의 분원장인 C교관의 아들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4학년에 진학하면 비행교육원에서 숙식하며 운항실습 등을 교육받는다. 본교의 실시간 지도·감독을 받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학생을 관리하는 곳이다. 분원장인 C교관은 여학생 성추행 의혹도 받고 있다. 최근 졸업을 앞둔 여학생을 회식자리로 불러내 껴안고 이마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
[충북일보] 2018학년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도내 80개(73개 고교, 7개 학원)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충북에서는 이번 평가에 1만4천549명(재학생 1만4천19명, 졸업생 530명)이 응시했다. 수능시험과 동일한 과목으로 실시됐으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5지선다형으로 출제됐다. 이번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9월 공식 모의 평가 중 두 번째이다. 평가 결과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고 1, 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됐다. 도내에서 고 1은 56교에서 1만2천190명, 고 2는 57교에서 1만3천117명이 응시했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을, 2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영역의 시험을 치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박준훈교수(전기전자로봇통신공학부)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박 교수는 제어공학 분야에서 제어이론 및 제어 시스템 설계와 관련한 SCI(E)급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으며, 국내외 학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 동안의 활발한 연구 활동에 대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한국대학평가원(대교협)의 평가단장으로서 대학교육 평가 및 기획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곳으로, 1899년 창립 이후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예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소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가 6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1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채훈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원덕호 상임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패방지 청렴인·교육인 육성지원 △부패방지 정립 및 교육·개선활동 협력 △부패방지 청렴인·교육인 우수자 표창 △연 1회 12월 9일 UN세계부패방지의 날 행사 공동 개최 △부패방지/청렴 교육활동 육성을 위한 자문 등 홍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고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1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측은 채 총장에게 부패방지 청렴인증서와 인증패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명예회장 선임증서를 수여했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으로 우리 사회의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극동대는 태국 노동부와 양국 대학생들의 인턴쉽 및 취업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협정을 통해 극동대학교는 재학생의 태국 해외 인턴쉽 및 취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태국에서 극동대로 유학 오는 학생들을 교육시켜 전공과 유관한 지역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극동대와 태국 노동부는 MOU 체결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추진점검회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진행하도록 하고 점차 문제점을 지속 보완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 극동대 한상호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극동대와 태국 노동부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인 음성군과도 상호협력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학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은 오는 8일 대학 미래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혁신리더 양성을 위한 특강을 한다.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전순표 옥천군향토전시관 명예관장이 '충북·옥천 바로알기', 충북연구원 원광희 촐괄분원장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의 이해 및 옥천군 발전방안', 강진아 씨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지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조동욱 산학협력단장(의료전자기기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지역민의 수요에 기반,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의 대표적 사학인 청주대가 4년 연속 부실대학에 지정되면서 지역 교육계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부실대학 오명(汚名)을 쓴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 등 3개 대학은 그동안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에서 벗어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기회를 상실해 도민과 학생들에게 뼈아픈 상실감을 안겨줬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5일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에 따라 정 총장은 김윤배·황신모·김병기 총장에 이어 부실대학 지정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4번 째 총장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차기 총장 역시 기존 프레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경우 청주대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청주대를 이끌어온 4명의 총장은 모두 내부 인물이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내부인물로는 대학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다. 유원대 채훈관 총장과 충북도립대의 함승덕 총장도 대학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인물을 수혈해야 대학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설계가 가능하다는 논리로 귀결되고 있다. 유원대는 영동대에서 교명을 변경하는 등 부실대
[충북일보] 정성봉(73) 청주대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5일 정부의 재정지정제한대학에 4년 연속 지정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보직 사퇴했다. 청주대는 5일 성명을 통해 "교무위원으로서 대학 구조개혁 평가 이행 점검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보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17명의 교무위원들은 "이번 평가 장학금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교육체계 개선 분야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으나 학사 구조 개편과 특성화 등 항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번 평가로 정부 재정 지원이 제한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금을 학교가 전액 부담하고, 특성화 산학협력 사업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생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대는 지난 4일 교육부의 내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명단에 포함돼 4년 연속 부실대라는 오명을 받았다. 이날 사퇴를 한 정 총장은 지난해 9월 6일 취임후 만 1년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재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19년 11월14일 치러진다. 교육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0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은 2019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유지된다. 영어와 한국사에 한해 절대평가가 시행되며 성적은 9등급(원점수 기준)으로 표기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처리 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수학은 문·이과 계열을 고려해 가형(이과)과 나형(문과)으로 출제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선택 영역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성적은 2019년 12월4일 통보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2020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19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화학과 한나래(여·25·석사 2년)씨가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 MMC-17에서 Wiley 출판사의 후원으로 수여되는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 씨는 이번 학회에서 'Functional Group Controls in Polydiacetylenes for Color Sensing Mechanism Studies'를 주제로 다양한 작용기가 도입 된 폴리디아세틸렌 분자계를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색 변화 메커니즘에 관련 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MMC-17은 화학 관련 국제학회인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에서 주관하는 학회 중 하나로, 고분자체 및 거대분자체에 관련된 최신 연구 발표 및 교류가 진행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