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대학들이 11일부터 수시모집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특히 정부로부터 내년도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의 수시모집에 어떠한 변화가 따를지 도내 대학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에서는 모두 18개 대학에서 1만7천49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2만3천72명중 75.8% 수준으로 10명 중 7명은 수시모집을 통해 뽑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 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이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 34만9천776명의 74.0%인 25만8천920명을 선발한다. 충북도내 대학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4년제 대학은 △건국대(글) 1천4명 △극동대 952명 △꽃동네대 107명 △서원대 1천379명 △세명대 1천644명 △유원대 1천52명 △중원대 878명 △청주교대 100명 △청주대 1천934명 △충북대 2천102명 △교원대 388명 △교통대 1천524명 등이다. 전문대로는 △강동대 944명 △대원대 916명 △충북도립대
[충북일보] 대학생 10명중 5명은 방학 때나 학기 중에나 '항상' 알바를 한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남녀대학생 2천24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알바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언제 아르바이트를 하나·'라는 질문에 '방학이나 학기 중 관계없이 항상 한다'는 대학생이 51.4%로 이는 작년 8월 조사 당시 41.0%에 비해 무려 10.4%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방학 중에만 알바를 한다'는 대학생은 20.1% 였고, '학기 중에만 알바를 한다'는 대학생은 2.9%에 그쳤다. 나머지 25.6%는 '일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 1위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용돈을 벌어 쓰기 위해서'인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이러한 답변이 응답률 7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대학생이 57.6%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해외여행/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31.0%) △여러 가지 일을 해보고 싶어서(20.5%)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18.5%) △취업을 위한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서(6.8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충북도립대학이 9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는 기계자동차과, 바이오생명의약과를 비롯한 11개 학과에서 신입생 298명(정원 내 287명, 정원 외 1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대학 교학처 방문 및 우편,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진학사·유웨이)를 통해 가능하며, 입학 문의는 충북도립대 교학처(043-220-5314, 5320)로 연락하거나 대학 홈페이지(www.cpu.ac.kr)에 방문하면 된다. 수시1차 합격자는 10월 25일에 발표하고, 이어 수시2차 원서접수(11.7~11.21)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수시1차와 2차 모두 12월 18일부터 12월 21일 까지다. 이 대학의 등록금은 2017학년도 기준 인문사회계열 82만1천 원, 공학·예체능계열 95만6천 원으로 사립대학의 30% 수준이며, 전국적으로 최저 수준이다. 충북도립대학은 지난해 입시(2017학년도)에서 평균 4.8대1(정원내)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과(7.3대1), 기계자동차과(6.1대1), 전기에너지시스템과(6.0대1) 등
[충북일보]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학 3주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교육청 담당자, 시군청 담당자, 마을 활동가들이 참석해 타시도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운영과 성공적 사례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주창훈 완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로컬에듀'라는 주제로 전북 완주의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과들을 들려주었다. 김현주 의정부몽실학교 교사는 '청소년자치배움터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배움의 주체가 된 사례를 강의했다. 전북 진안의 '행복한 마을만들기' 이정영 이사장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어 간 이야기를 했다. 강연 후에 참가자들은 교육청과 시군청을 1분과, 교사는 2분과, 마을활동가는 3분과로 모여 분과별로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역할 뿐만
[충북일보=제천] 민송 권영우 박사가 1991년 위세광명의 건학 이념으로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천 세명대학교. 현재 세명대 앞에는 전국의 각 대학이 가진 고민 외에도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으며 학교와 학생들은 이 같은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전진 중이다. 인생의 일모작, 이모작, 삼모작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탄탄한 기본을 가르치는 대학, 기업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국제경쟁에 앞서가는 글로벌한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세명대 8대 이용걸 총장을 만나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학생경험 중심대학'의 의미는 "세명대는 최근 비전을 '참(CHARM) 잘 가르치는 학생경험중심 대학'으로 바꾸고 '경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참(CHARM)은 세명대가 길러주고자 하는 5대 핵심역량인 '자기주도(Confidence), 나눔과 배려(Humanity), 환경적응(Adaptability), 대인관계(Relationship), 전문성(Mastery)'의 영어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경험교육은 학생들이 전공 공부, 방과 후 활동,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 4일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발표가 끝나자 마자 2주기 대학평가를 앞두고 한숨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권역별 평가가 도입돼 대학이 밀집한 충청권이 대학평가의 '화약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국 대학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눴던 1주기와는 달리 5개 권역인 △수도권 △충청 △호남‧제주 △대경강원권(대구‧경북‧강원) △동남권(부산‧울산‧경남)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한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우려는 충청권의 경우 규모와 역량이 비슷한 대학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일부 평가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경우 후순위로 밀려나 불이익을 받기 쉽다는 것. 이에따라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도내 대학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충청권의 경우 충북이 평가에서 가장 불리하다"며 "수도권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재학생 충원에 문제가 없으나 충청권은 현재도 일부 대학의 경우 재학생 충원률이 절반을 간신히 벗어나는 대학도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립대들이
[충북일보] 김영훈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가 '2017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4년 9월 한국교원대 재직 이후 세계지리학연맹(IGU), 국제지도학회(ICA)의 한국 대표 일원으로서 국내 공간정보 성과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고, 현재 IGU와 ICA 공간정보분석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유엔기구 내 지명 및 공간정보 관련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지명표준화 및 공간정보 성과 확산 등 국가공간정보 관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09년 국가지도집 영문판 발간을 비롯해 영문 국가지명록 연구책임자로서 우리나라 국가지도집 및 지명록 출간에 기여했다. 2015년 국가지도집 개정판의 지도분과 위원으로 참여하여 국가지도집 위상 증대에 기여하는 등 2013년 이후 공간정보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공간정보와 학교 교육 현장과의 연계 및 콘텐츠 활용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오는 11일 오전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일반전형Ⅰ·Ⅱ,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실기중심전형, 체육특기자전형)으로 878명, 정원외 모집(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52명, 총 930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전형 중 일반전형Ⅰ(학생부)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193명을, 일반전형Ⅱ(학생부+면접)는 학생부교과성적과 면접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556명을 선발한다. 중원대는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 산업을 전략적 3대 특성화 분야로 삼고 집중투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과 기계공학·생명공학 기술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설되는 말산업융합학과, 창의융합공학부의 전기전자공학전공, 소방방재공학전공과 체육학부의 스포츠지도전공, 스포츠산업전공은 실무기술을 갖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융합학과는 말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 입학교류처장은 "내신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6대 총장 초빙을 위한 임용절차를 추진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고 일정 및 임용후보자 선정방법 등을 확정했다. 초빙 공고는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이어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면, 총추위를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충북도에 임용 제청할 예정이다. 임용절차, 제출서류, 심사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도립대학 교학처(220-5311~2)로 하면 된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6대 총장 선출과 관련, 지난 5대 함승덕 총장 임용 시 내홍을 겪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지난 8월 11일 의결기구인 교수회를 개최, 충북도립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규정에는 총추위의 목적, 구성, 조직, 후보자 선정 및 추천, 회의 소집 등을 명시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총추위는 지난 8월 23일 교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공무원법 제24조(대학의장의임용),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2조의3(대학의장임용추천위원회의구성및운영), 충북도립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운영 규정 2조(구성)에 따라 15명으로 구성했다.
[충북일보] 6일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지막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수학 가형(이과)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일선 고교와 입시학원들에 따르면 수학 가형은 단순히 공식을 적용해 풀 수 있는 문제보다 한 문항안에 내재된 여러가지 개념을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해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시간이 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도내 일선고교와 입시학원들의 난이도 분석에 따르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인 과목은 수학 가형으로 수열과 삼각함수 그래프의 해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다소 어려웠던 문제로 꼽혔다. 특히 초월함수와 다항함수 그래프와 극값의 해석을 묻는 문항은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기존 수능이나 모의평가와 문제유형이 크게 다르지 않아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충실히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국어는 평이하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문법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공립대 학생들의 1인당 교육비가 대학별로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3월기준 충북도내 국공립대의 '학생1인당 교육비'는 청주교대가 1천209만 원, 충북대 1천576만 원, 충북도립대 1천144만 원, 한국교원대 1천191만 원, 한국교통대 1천342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도내 국공립대별 도서구입비는 △청주교대 7천751만 원 △충북대 2억9천140만 원 △충북도립대 3천588만 원 △교원대 7억1천394만 원 △교통대 8억3천542만 원 등으로 대학별로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 기계기구 구입비는 △청주교대 5억1천726만 원 △충북대 71억9천588만 원 △충북도립대 8억1천551만 원 △교원대 12억7천654만 원 △교통대 37억1만176만 원 등으로 충북대와 도립대와의 차이는 8배 이상 났다. 더욱이 총 교육비는 충북대가 2천819억8천200만 원으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대가 1천248억5천100만 원, 교원대 680억200만 원, 청주교대 25억9천300만 원, 도립대 110억2천400만 원 등으로 대학별로 25배 차이가 나기도 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사립대중 5개 대학이 외부에서 돈을 차입해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중 빚이 없는 사립대는 꽃동네대와 세명대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개 대학을 제외한 5개 대학의 부채총액은 168억 원으로 대학별로 평균 33억7천여만 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 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6회계연도 사립대학 부채비율(교비회계기준)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립대의 평균 부채비율은 3.3%로 전국적으로는 154개 사립대 중 137개 외부에서 돈을 차입해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대학별 부채비율은 극동대와 꽃동네대 세명대는 0%, 서원대 9.7%, 유원대 0.1%, 중원대 1.7%, 청주대 0.8% 등으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에 대한 차입금의 비율로 대학의 부실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높을수록 빚이 많다는 의미다. 154개 사립대 중 평균 부채비율 3.3%보다 부채비율이 높은 충북도내 대학은 서원대 한 곳이었다. 순부채는 △극동대 3천만 원 △서원대 98억 원 △유원대 4천만 원 △중원대 23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