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 트레블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8월 초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주관으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오후 7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지역 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수건을
[충북일보] '2024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13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31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은 지난 2년 동안 충청권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으며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넓은 세종중앙공원의 장점을 살린 열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낮은 티켓 가격, 완성도 높은 라인업, 안정적인 운영으로 관객 평점 9.55점(10점 만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규칙 없이, 오직 음악만'을 슬로건으로 '락'을 벗어난 '전 장르'로 밤위를 확장해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과 전국 음악창작소와 연계한 지역 뮤지션들이 출연해 공공 페스티벌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회용기를 사용한 식음료 반입 허용 등 관객 규제를 최소화한다.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 시 무료 입장을 허용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록, EDM,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14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0월 12일 라인업에는 '장기하'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EDM 밴드 '글렌체크', 포크 기반 뮤지션 '최유리', 인디씬의 선두주자로 주목받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노조)는 31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악성 민원인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군 지부는 이 자리서 "지난달부터 한 민원인이 특정 공고내용 지적에 관한 답례품과 업무 담당자의 징계, 책임자의 사과문 등을 요구하며 여러 차례 국민신문고와 전화민원을 접수하면서 공무원 인격모독과 공무집행방해를 일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화를 통한 민원 제기 때 담당자에게 모욕성 발언과 고함을 지르며,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해 담당 공무원들이 정신적 고통과 정상적인 공무수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 관한 폭행과 폭언 수위도 점점 올라가는 가운데, 이런 만행이 계속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 지부는 "노조는 지난해 3월 공무원의 정신과 신체에 해를 가하는 행동에 고발 등의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이 약속을 지킬 의무를 지닌 노조는 악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고발장을 낼 것"이라고 했다. 군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경찰서를 찾아가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금호중학교는 8월 2일 금호중 2층 강당에서 금호윈드오케스트라의 '제4회 한여름 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창단된 금호윈드오케스트라는 금호중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관악기 위주의 악단이다. 학교의 중요 행사 때마다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를 풍성하게 하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홍익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2박 3일간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보에 연주가 이소연, 4인조 플루트 앙상블, 소프라노 성악가 한윤옥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수록곡으로 유명한 '레이더스 행진곡'과 '가브리엘의 오보에',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밤양갱', '사랑으로' 등 다양한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승연 금호중학교장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관람객들과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농협이 30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원 달성탑 및 2024년 상호금융대상 2분기 우수상을 받으며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상호금융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주덕농협은 지난 7월 2일자로 예수금 2천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야 수상할 수 있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안석준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원 달성은 조합원 및 고객의 아낌없는 성원과 임직원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건전 경영과 내실 기반의 사업 성장을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고객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29∼31일 3일간 출근 시간대에 본부 사옥 및 제천역 인근 사업소에서 직원 대상으로 하는 '다 함께 행복한 출근길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2024년 충북본부 청렴·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구를 활용한 플래카드와 성희롱, 괴롭힘 근절 손팻말 등을 통해 직원들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충북본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본부 청렴 데이로 지정하고 갑질, 성희롱, 부정부패를 근절하자는 뜻으로 '3무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캠페인 당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상호존중 메시지가 부착된 청렴수(水)를 직접 나눠주며 "다 함께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함께 배려하며 존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방학 중 학습·돌봄을 지원하는 '온종일 학생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활동 협력 학교인 조치원신봉초는 지난 방학에는 오전 프로그램만 운영했으나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온종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30개, 오후 8개 등 총 38개로 구성됐다. 기초학력 지도, 교대·사범대 학생 교육복지 대상 학습 지도,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교실, 영어·독서·스포츠 캠프 등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했다. 김미화 조치원신봉초등학교장은 "온종일 학생 성장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협력해 내실 있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지난 30일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가입한 신규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를 주제로 박근수 조합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조합장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조합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 농협 각종 사업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천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농협은 매년 실시하는 신규조합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전한 농협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1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8월 소통공감모임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8월 직원정례조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30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유가와라정 방문.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37대 이택수 부군수 취임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자문위원 위촉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접수.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 월례회 = 1일 오전 11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옥천군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오전 10시 군청 상황실 보은군 △세계 폐암의 날 기념 캠페인= 오전 9시 30분 보은군보건소 △주민자치위원협의회 8월 월례회의=오전 11시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 영동군 △자매도시 오산시 청소년 상생 교류 문화 체험=오전 11시 영동군 일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DS)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 판매가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한화 26조5천200억 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천300만 달러(한화 8천619억 원) 수준이지만, 미국까지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7천500만 달러(한화 21조2천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최종 유럽 품목 허가도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
[충북일보] 충북도내 4개 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사업' 후보지를 동시에 공개 모집한다. 음성군 등은 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를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92일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는 각 지자체가 별도로, 동시에 진행한다. 4개 군은 지난해 화장(火葬) 시설과 장례식장 장사(葬事)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사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실무협의회 구성으로 접촉면을 넓힌 4개 군은 올해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여섯차례 회의 끝에 후보지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했다. 4개 군이 구상하는 건 30만㎡ 터에 화장로 6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이다.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상 거주 가구주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동장사시설을 유치하는 마을과 그 주변에는 3개 권역으로 분류한 후 주민지원사업을 제공한다. 기피시설 조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핵심적인 인센티브는 100억원 규모의 기금지원사업이다. 유치지역에는 30억원 한도의 기금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수익시설(카페·식당·매점 등)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