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 인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3만 78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1만6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눈앞에 둔 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에 공을 들였다. 최재형 군수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군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로드맵인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구호로 내걸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상대 정하기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을 펼치는 내용이다.몄또 청년 문화·여가 분야의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과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의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충북일보] (재)단양장학회에 지난 10일 특별한 기탁금이 전달됐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봉택(67)씨가 단양군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번 돈의 일부를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한 것. 강씨는 단양군에 별다른 연고는 없지만 매년 농번기에 단양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의 농촌 일자리에 참여해 왔다. 그는 "지난 5년간 단양에서 일을 하며 단양이라는 지역이 그저 좋아졌다"며 "단양에서 돈을 벌었으니 단양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고 특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는 빚을 얻어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며 "후일에 좋은 일의 대물림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손 글씨와 함께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강씨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 지속해서 기부를 해왔으며 단양군에는 올해 처음으로 기부했다.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HRD센터는 12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교통 관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관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교통 관제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향후 진로 설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학교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3기(교통대반)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모집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면에 있는 ㈜삼양패키징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은 12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정기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양패키징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결성한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정기후원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해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누미'와 '이웃사랑' 회원 일동은 "진천군 어린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라며 "꿈을 키우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장애인의 일상·사회·문화생활 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증평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의회 연제광 의원이 12일 발의한 조례안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설치 및 정책개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등 증평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연 의원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6일 1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흰머리 염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일 열린 프로그램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미용과 및 뷰티풀 마인드 동아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꼼꼼하게 염색약을 발라 드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별한 추억과 젊음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마을의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생산적 공동체 활동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일상돌봄에서 여가문화까지 포함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전국 TOP10 가요 쇼'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40분부터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회 생거진천농다리 축제에 이어 얼마 전 역대급 찬사로 마무리된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힘을 모아준 군민들의 일상에 쉼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의 예산은 22개 기업이 전해 온 문화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식전 행사로 도민 체전 폐회식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시청해 그간 모두의 노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행사 MC는 조영구, 허찬미 씨가 맡았으며, 무대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대 가수로 1부는 남진, 한혜진, 박주희, 김용필, 김태연, 세컨드, 최정훈, 정준, 서일주, 김미송 등이 출연한다. 2부에는 나상도, 요요미, 윤준협, 이조이, 조항조, 유지나, 김용빈, 에녹 등이 무대를 꾸민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서울장수㈜에서 막걸리, 음료를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무료로 자유롭게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미래 도
[충북일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원성역)가 2024 여름시즌을 맞아 21일부터 인피니티풀인 '원더풀(WONDERPOOL)'을 운영한다. 298만 ㎡ 규모의 중부권 최대 복합휴양시설인 벨포레리조트 웰컴센터 최고층에 위치한 원더풀은 야외 수영장으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청량한 뷰를 자랑한다. 깊이 120cm의 메인풀과 영유아를 위한 깊이 50cm의 유아풀을 갖췄으며, 프라이빗 자쿠지, 일반 오픈형 자쿠지, 4인용 파고라, 2인용 카바나, 썬베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성돼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 3부 운영이 추가돼 새로운 분위기의 원더풀을 만나볼 수 있다. 3부 운영은 평일 오후6시부터 밤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원더풀은 여름 시즌 한정 운영되며, 오픈안내 및 추후 진행될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벨포레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www.belleforetresort.com)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sbelleforet·igsh=MXE1YzcyZjhlaHYxeA==)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밤하늘의 경이로움이 담긴 천체사진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천문대가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천체사진을 전시하며 천체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 '붉은 태양의 모든 것'외 24점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달 5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전시 종료 후에는 7월 중 좌구산천문대에도 전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천체사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32회 공모전에서도 다양한 천체와 우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한국천문연구원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 방문객들이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9일 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인 장병학 강사를 초청해 242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글로벌 방안'이라는 주제로, 직지의 역사적, 학술적 의의를 되돌아본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 귀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방안을 제시한다. 강사인 장병학 이사는 전 진천군 백곡초, 삼수초 교장, 충북도의회 교육의원을 거쳐 현재 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인쇄술의 대혁명을 이룬 직지를 대한민국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직지는 1377년 고려시대 청주목 흥덕사에서 백운이라는 고승이 만든 금속활자 인쇄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다. 직지가 유명한 이유는 활자로 떠서 만든 인쇄본 중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기 때문이며, 서양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1455년)'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으로 대한민국이 금속활자 발명국임을 입증하는 자료다. 이번 강좌는 19일 오후 3시 진천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사전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1기분 자동차세 7천622건, 9억8천2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지역 내에 등록된 등록원부상의 차량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1월 및 3월 연납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6월 연납신청 차량은 1기분 고지서, 하반기 연납 고지서 2장을 받게 되고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일괄 고지된다. 납부기한은 1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사이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RS(142211)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정기분과 별도로, 말소등록 또는 이전등록의 경우에는 연중 수시로 부과하며 사용기간만큼 일할 계산돼 별도 고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에 고층 타워형과 중층 판상형이 혼합 배치되고, 보행 친화적 소규모 블록, 통합마당을 갖춘 특화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특색 있는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다솜동(5-2생활권) 1천3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4필지에 대한 용지매각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한남대 신현준 교수가 전문위원을 맡아 5-2생활권 공동주택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이 공동주택에는 소규모 블록을 통한 보행친화형 주거단지 형성과 통합마당 조성 등 다양한 특화요소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획일적이고 위압적인 공동주택 이미지를 벗어나 쾌적하고 친근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저층형과 중층 판상형, 고층 탑상형(타워형)을 혼합 배치했다. 행복청이 이번 설계공모에서 제시한 공동주택특화 예시를 보면 설계 응모자들은 먼저 기존 슈퍼블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행중심 공간구조를 위해 소규모 블록을 형성해야 한다. 또한 생활가로변 연도형 주거동 배치와 블록 단위 열린 공간으로 격자형, 원형, 직선형, 자유곡선형, 대각선형의 통합마당을 확보하게 된다. 공동주택용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