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들의 수시모집이 지난 15일 끝난 가운데 11일부터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이 실시됐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17만 8천213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20만 6천300명)중 86.4%에 해당하는 수치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인 17만 8천790명에 비해 577명(0.3%)이 감소했지만 선발비중은 1.7%p가 증가했다. 충북의 경우 전문대와 청주폴리텍대 등에서 총 모집정원 6천463명중 11일부터 수시1차 모집에서 정원내 4천688명을 선발한다. 대학별로는 정원대 기준으로 △강동대 1천243명 △대원대 916명 △충북도립대 287명 △충북보건과학대 783명 △충청대 1천296명 △청주폴리텍대 163명이다. 정원외 전형은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각 대학별로 정원내에 비례해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전공 특성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3년 4년으로 구분된다. 동일한 전공이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을 다르게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대학의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각각 구분된다. 전문대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립대들의 기부금이 전국 국공립대 기부금의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5년간 전국 국공립대 기부금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유치한 대학은 서울대로 최근 5년간 3천268억4천300만 원으로 전국 국공립대의 43%에 달했다. 충남대는 350억5천200만 원으로 4.6%로 전국 6위, 강원대는 403억2천900만 원으로 5.3%를 차지해 부산대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충북은 충북대가 172억2천200만 원으로 2.3%를 차지해 전국 10위, 한국교통대는 24억3천만 원(0.3%)으로 27위, 한국교원대가 13억5천600만 원(0.2%)으로 전국 32위, 청주교대가 6억3천만 원(0.1%)으로 전국 40개 국공립대중 가장 최하위를 차지했다. 충북대와 교통대, 교원대, 청주교대에 5년간 기부한 기부금액은 모두 216억3천800만 원으로 재주대의 273억5천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5년간 기부금이 100억 원 미만인 대학은 27곳, 50억 원 미만도 21곳이나 됐다. 충북의 경우 충북대만 간신히 이름을 올렸을 뿐 타 대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전국 주요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5일 마감된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모두 821명을 뽑는 데 1만9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이 13.30 대 1로, 지난해(11.39 대 1)는 물론 2015년(8.80대 1)보다도 높아졌다. 이 학교 일반전형의 학과(전공) 별 경쟁률은 문화콘텐츠 전공이 29.67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27.00 대 1) △빅데이터전공(25.88 대 1) △자유공학부(24.25 대 1) 순이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충청권 주요 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충청권에서 경쟁률이 10대 1을 넘는 곳은 고려대 외에 충주에 있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11.06대 1) 뿐이었다. 주요 대학 경쟁률(n대 1)은 △충남 8.29 △충북 7.79 △공주 8.98 △한밭 6.06 △한남 5.29 △대전 6.49 △청주 4.67 등이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수능 시험 응시 인원은 매년 줄어드는 반면 수시 모집 정원은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대학
[충북일보=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녹색기술융합학과 2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농촌교류단 'KU농' 팀이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17 대학생농촌교류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되었다. 대학생 농촌교류를 통한 청년층 귀농귀촌 확대와 농촌 활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농촌교류단'은 지난 8월 여름방학에 충주시 목벌동 요각골 농촌마을 환경개선 및 꽃길 가꾸기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마을정원 조성은 마을 특유의 돌과 바위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마을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인 '마을회관'과 '팔각정자'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한 후 각양각색의 화려한 백일홍과 국화로 꽃밭을 만들고 이동공간인 '마을길 주변'은 야생화와 같이 잔잔한 느낌을 주는 '가우라'과 '은사초' 등으로 꽃길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했다. 주민들은 "마을정원을 조성하는데 대학생들이 동참하니 보기도 좋고 기특하다"며 "마을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 고 말했다. 학생들 또한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에 교류와 나눔, 봉사의 기회가 되어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 15일 2018학년도 대학수시모집이 마감되면서 대학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도내 대학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건국대(글)로 974명 모집에 1만77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1.06대1을 보였다. 이 대학의 미디어학부는 36명 모집에 1천385명이 지원해 38.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내에서 수시모집에 가장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충북대는 2천102명 모집에 1만6천37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7.79대1로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했다. 충북대는 학생부1전형에서 수의예과가 6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14.83대1, 간호학과가 6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20.50대1, 지역인재전형에서 의예과는 16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6.63대1, 농어촌전형에서는 1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다. 내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청주대는 1천738명 모집에 8천108명이 지원해 평균 4.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석대도 1천560명 모집에 7천348명이 지원해 평균 4.7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진천캠퍼스의 군사학과는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극동대가 893명 모집에 8천227명이 지
[충북일보] 전국의 사립대가 입학금을 6년 또는 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립대도 입학금 폐지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사립대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에 나서는 사립대에 입학금을 인하한 첫 해 인하한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며 "이듬해부터는 대학의 추가 인하 정도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 교육 및 연구여건 조성을 위한 일반 재정지원 사업(자율협약형 사업)규모를 2019년 3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입학금 폐지로 재정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사립대의 주장을 일정 부분 수용한 것이다. 교육부와 주요 사립대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입학금 폐지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외에도 사립대들이 학생 정원 감소, 통폐합 등으로 발생하는 유휴 교육용 기본재산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이 부담하는 가맹점 수수료를 완화하는
[충북일보=세종] 중앙일보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캠퍼스는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6개 학과 중 절반인 3개가 '중상위권'이상에 포함됐다. 특히 환경시스템공학과는 '전국 톱10'에 올랐다. 이 학교는 문재인 정부와 세종시청이 세종시를 '세계적 수준의 명품도시'로 집중 육성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외 연구비,서울대보다 많아 중앙일보는 전국 4년제 대학의 10개 관련학과(이공·인문사회 계열 각 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대학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평가에는 전국 197개 대학 가운데 70개(35.5%)가 참여했다. 평가는 학과 별로 △교수 1인당 국제논문 발표 실적 △교수 1인당 연구비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학생 취업률 등 10~14가지 지표를 점수화, 종합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4년 국내 언론기관 중 처음 시작된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국내·외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는 올해 평가 대상에 전체 31개 학과(전공) 중 6개가
[충북일보] 충북대 차기 총장은 직선제로 선출한다. 충북대 교수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3일 제18차 교수평의회에서 평의원 만장일치로 총장을 직접투표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정부주도가 아닌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해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과 각종 재정지원사업의 연계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무순위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던 방식을 대학이 순위를 정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다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 교수회는 학칙 및 규정 개정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제21대 총장 선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제20대 총장 선출은 교수회 규정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로또식 간선제로 치러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15∼16일까지 대전광역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된 '2018학년도 대전·충청·세종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입시 홍보 및 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충북도립대 교직원과 학생 홍보대사는 박람회 기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홍보자료를 배부하면서 '한 학기 등록금 평균 88만원', '재학생 60% 등록금 0원 및 80% 장학금 수혜', '무료 통학버스 운행', '정부 R&D 사업 운영' 등 대학의 장점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입학상담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을 홍보하고, 고교 방문 홍보를 강화해 신입생 지원률 제고와 등록률 100%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동 홍보를 위해 대전·충청·세종 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충청·세종, 수도권등 지역에서 25개 전문대학이 참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희숙)는 15일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지역 주민은 물론,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지원을 위해 각종 업무를 지원하고 양 기관의 사업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협약 후 15일 한국교통대학교가 개최하는 '2017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극장'행사에 참여, 상호 협력에 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앞으로 학기 중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생 미니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기성 기획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 대학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893명(정원내) 모집에 8천227명이 지원해 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은 679명 모집에 7천331명이 지원해 10.8대 1이며, 정원 내외 포함 전체 평균 경쟁률은 950명 모집에 8천655명이 지원해 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정원 외 전형에서는 57명 모집에 428명이 지원해 7.51대 1 이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40명 모집에 2천709명이 지원해 67.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연극연기학과가 30명 모집에 707명 지원해 23.57대 1, 항공운항학과 14.73대 1, 간호학과 13.1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극동대 수시모집 면접 및 실기고사는 이달 27일부터 29일에 사이에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는 11월 1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전형일정은 극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k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교육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시상하는 충청북도단재교육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추천받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충청북도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이념을 교육발전 원동력의 정신으로 승화·발전시키고자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부문은 사도부문, 학술부문, 공로부문이다. 사도부문은 학생교육을 위해 공헌한 자,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로 유·초·중등·특수 전·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이 대상이다. 학술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 또는 논문이 실제 교육현장에 기여한 자, 학술·예술·문화활동 및 저서 간행으로 교육적·사회적으로 공헌한자로 유·초·중등·특수 전·현직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인이 대상이다. 공로부문은 학교 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자로 충청북도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직원, 일반인, 단체, 기관이 대상이다. 수상자는 충청북도단재교육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 말에 개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등교육과 담당자(290-2175)에게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