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입학 10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저출생의 여파로 날로 줄어드는 입학생 한명 한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교의 주인공으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6학년 선배들의 축하 공연과 장학금 전달, 기념 영상 시청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영춘초 53회 동창회에서는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모교 사랑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올해 칠순을 맞은 53회 동창회 김규민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 받은 사랑이 참 크고 지금도 선생님의 고마움이 문득문득 생각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에도 큰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원 교장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신 53회 동창회 임원에게는 "모교 사랑과 후배에 대한 깊은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농촌지역의 학교가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지만 특색 있는 영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성장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주제로 여는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재단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한방천연물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모집으로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응모 자격은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프로그램 운영 단체 또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또는 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집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체험 프로그램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기업육성팀(920-55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이 직접 만든 산딸기 에이드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상호존중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6월 주제 '환경'에 맞춰 우주 환경 문제를 짚은 '무엇이 반짝일까·' 도서로 곽민수 작가의 1인극 및 환경 사랑 로켓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진다. 곽민수 작가는 평소 환경, 역사, 인권의 주제에 관심을 두고 여러 어린이도서를 출간했으며 그중 주요 도서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세 남매' 등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 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유한한 지구 환경을 보호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매겨졌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천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곳(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2년부터 도담
한국교통대 학생상담센터, 학생 심리상담 경험 공모전 개최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7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4학년도 학생상담센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프로그램 참여 수기 등 학생들의 심리상담 경험을 공모하는 행사로,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홍보와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장학금이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캠퍼스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배윤정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면서 보은 동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보은 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보은 동학제'는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문화원장) 주관으로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31주년을 맞이한 '보은 취회'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기념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동학 민속 체험, 청소년 동학 백일장 등을 뱃들공원에서 운영한다. 보은문화원에선 동학 학술 세미나와 박청용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강호중, 진윤경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난계국악단과 함께 펼친다. 다음 날은 동학 전투지인 북실마을 순례와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며 행사의 막을 내린다. 구 위원장"혁명과 폭력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동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동학의 최후 보루였던 보은과 이 지역 동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동학제에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청년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저녁에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를 알아보는 등 농업경영에 관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전문가들과 농장주의 운영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농업경영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하는 K-water 단양수도지사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수질 검사 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준다. 단양수도지사는 수돗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중요 5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에 대해 연평균 약 1천800건 이상의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수질 검사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K-water 콜센터(1577-0600) 또는 환경부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환 지사장은 "수돗물 안심서비스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상하수도과장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를 군민들께서는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할 청년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청년발전위원회와 청년정책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하는 청년발전협의체, 청년단체 회원 및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 청년들의 특별한 행복을 위해 '꿈꾸는 청년! 실현하는 괴산!'을 비전으로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안에는 △청년정책 참여 및 사회적 권리 확보 △청년 근로환경 조성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 △괴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즐길 줄 아는 괴산청년 문화환경 조성 등 5개 전략 4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군은 주요 신규 사업으로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괴산형 청년지원사업', 유휴시설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입예정 청년의 단기거주 임대 및 '괴산살아보기', '괴산어때' 등 거주 프로그램의 인기로 조성한 단기 거주형 '모듈러 주택보급사업', 청년문화 조성 및 지역 활동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구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안전모를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