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체 기술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과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계해 우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충청권 소재 14개 대학이 뭉쳤다. 20일 충북대 오창융합기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충청권 소재 14개 대학과 중소기업 대표단체와 함께 '충청권 기술사업화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있었다. 이번 협약식은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충청권 소재 14개(충북대, 강동대, 공주대, 극동대, 서원대, 선문대, 순천향대, 우석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대학과 2개 중소기업 단체(메인비즈 충북연합회, 이노비즈 충북지회)의 대표가 참여해 '충청권 기술사업화 거점센터' 구축을 비롯해 지역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 활성화에 대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기술이전 거점센터'가 설립되면 향후 대학의 공공기술이전 노하우와 인프라 공유를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밀착형 상용화 지원 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충청권 기술사업화 거점센터는 자체 기술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
[충북일보] 충청대가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와 유학생 유치 등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번 학기에 첫 어학 연수생을 받았다. 충청대는 20일 도서관 1층 미디어센터에서 중국 창평직업학교 학생 7명 등 중국과 일본 어학연수생 9명의 한국어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충청대 국제교육원에 입학한 외국인 학생은 중국 8명(창평직업학교 졸업생 7명, 기타 1명), 일본 1명 등 모두 9명이다. 이들 어학 연수생들은 내년 2월까지 20주간 하루 4시간의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내년 1학기 충청대 정규과정에 입학한다. 도쿠나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에 창평직업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내년 충청대학 본과 입학을 목표로 어학연수를 받게 됐다"며 "입학한 학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토픽) 3급 자격을 취득하면 어학연수를 마치고 내년 1학기에 바로 본과로 진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지난해 4월 중국 창평직업학교와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충청대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재난안전시스템학과 유주환(49·사진)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2017 세계 100대 공학자'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 수공학 분야를 연구해 지난 2016년에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주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 캠프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에 등재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는 매년 지역과 국가 중 세계수준의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 세계 공학자 100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유 교수의 이번 선정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심중현(37·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 심중현 교수는 다양한 화장품 소재의 항노화 연구, 피부 진피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등 화장품 및 피부과학 연구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심 교수는 세명대 RIC센터와 충북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등에서 충북 화장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며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화장품산업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심 교수는 고려대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했고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셀사이언스연구팀과 효능연구팀에서 피부줄기세포 및 항노화 연구를 진행했다. 2014년 세명대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교수로 부임했으며 최근 5년간 SCI급 국제전문학술지 15편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논문 30여 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공학, 과학 분야의 주요 인물을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과 전문대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앞두고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특히 정부가 1차 대학평가처럼 2차에서도 대학평가를 실시할 경우 도내 대학중 일부는 2주기 평가에서도 부실한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어 대학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도내 대학중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중 벼랑 끝에 서있는 곳은 충북도립대다. 충북도립대의 경우 내년에도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돼 충북도민은 물론 도의회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도립대가 부실대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은 충북도의 집중투자와 충북대 등 도내 대학과의 통합이 필요하다. 충북도와 도의회에서는 현재 도립대를 '계륵'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내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충북도에서는 지금까지 투자한 비용을 어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또하나는 충북대로의 통합을 원하고 있으나 충북대로서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통합을 하더라도 별다른 실익이 없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렇다 보니 충북대로의 통폐합은 가장 힘든 난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9일 '스마트모바일ICT활용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19~28일까지 8일 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ICT 관련 지식과 활용이 미숙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식 정보사회에 필수적인 ICT 분야의 기본역량을 제고하여 중장년의 업무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모바일활용, 컴퓨터일반, 정보검색, 응용프로그램활용 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 된다. 황병길 학장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ICT 관련 지식과 활용이 미숙했던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이번에 진행되는 집중적인 단기 기술 교육훈련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컴퓨터, 모바일 기능의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9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IBK기업은행 충주지점 송민희 지점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계시스템과 정윤호 학생 등 모범학생 4명이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황병길 학장은 "중소기업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기반은 우수 인재육성이다" 며 "앞으로도 충주폴리텍대학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출신인 박동선(35·99학번), 전유별(32·03학번)씨가 한국교원대와 전북대 교수로 각각 임명됐다. 박 교수는 지난 99년 충북대 수의학과에 입학한 후 독성학실험실에서 바이오효능평가학 전공으로 2012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인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치료 연구 성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등 줄기세포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사 취득 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템플대 의대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으로 재직하며 신경세포의 재생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후 아주대 의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DNA damage에 따른 노화 기전 등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SCI급의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전 교수는 지난 2003년 수의학과에 입학후 수의발생생물공학교실에서 2014년 2월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전문연구요원 및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형질전환 복제동물 생산 및 줄기세포 연구뿐만 아니라 수의생물공학 및 산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했다. 결과 23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에 저자로 참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 창작 활동센터 Maker's Factory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Maker's Factory 는 국립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창작활동 센터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든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스스로 고유한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고유발전모델과 국립대학의 사명과 역할에 부합하는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내용으로 구성된 교육부 핵심 정책사업이다. Maker's Factory는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아울러 지역주민과 산업체에게도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여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지역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문화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졌다. 김영호 총장은 "앉아서 하는 공부에 익숙한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Maker's Factory 에서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3D 프린터 등을 이용하여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도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학생상담센터는 19일 오후 1시부터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을 위해 충주 성문화센터과 연계,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건강한 피임법 등 자신의 몸의 중요성 인식과 성적 상황에서의 자기 결정권 등 올바른 성인식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사회에서 성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대학의 성문제 또한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성문화가 대학캠퍼스에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학술관에서 재학생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2회 취·창업주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참가 기업들이 직접 세명대를 찾아 취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및 채용정보 제공, 현장 면접 및 채용 등을 실시하고 여러 취·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중 기업설명회에는 IBK기업은행, 한일시멘트, 한국전력 등 11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홍보 및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홍보부스에는 (주)한화생명보험, 금강제화, 일진글로벌 등 12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정보를 제공하며 이중 (주)한화생명보험, 금강제화, 대신네크웍스 등 6개 기업은 현장에서 입사서류를 제출받아 직접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취·창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취업경진대회는 가상 기업 (주)세명의 인재를 뽑는 모의 채용을 통해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등 취업역량을 기르며 창업경진대회는 직접 창업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시장성을 평가받는다. 이에 더해 각 분야에서 세명대를 빛내고 있는 동문들과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세명인' 토크콘서트, 취·창업 전문가가 전하는 국내·해외취업, 창업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19일 경천관 1층 로비에서 전자정보자료의 이용안내를 위한 '도서관 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자정보를 제공하는 DB업체의 각 전문가들이 직접 재학생 및 직원들에게 학술정보 습득을 위한 이용 방법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학술지DB, 전자책, 오디오북 등 온라인 정보자료 활용방법을 익혀 최신 정보에 대한 접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안재영(물리치료학과) 학생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빌려보는 장소가 아니라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임을 알게 됐다"며 "학술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숙 도서관장은 "매년 진행하는 전자정보 박람회를 통해 신뢰성이 높은 온라인 정보자료 이용이 증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 재학생 및 직원 분들의 전자자료 접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