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독서 접근 기회 제공과 함께 책 읽는 여름휴가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북캉스 기간 중에는 매일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 (lib.jp.go.kr)를 통해 신청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신청 도서, 매트, 휴대용 선풍기, 썬캡 등 피크닉 용품으로 구성된 '북크닉(Book+Picnic) 패키지'를 제공한다. 다만, 도서관 인근 보강천 미루나무숲, 자작나무숲 공원 등 야외에서 책을 보며 쉬는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증평군립도서관, #북캉스)를 걸어 게시해야 한다. 또한 이 기간에는 1인당 2권으로 제한된 도서 대출이 4권까지 가능하다. 내달 5일에는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모기 퇴치용 석고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모스큐브 만들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북캉스 프로그램이 코로나19와 휴관으로 지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조그마한 즐거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동부창고 36동에서 세 번째 매마수 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황순우 건축가는 "문화예술교육은 나와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심는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황 건축가는 동부창고 총괄계획가이자 전주 팔복예술공장 총괄기획을 맡고 있다. 그는 "청주가 예부터 교육도시로 인식돼 왔지만 정작 문화예술교육은 시도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현재 동부창고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공동기획으로 진행 중인 예술가 대상 예술교육프로젝트 '틈'이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예술가를 키워내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삶 속에서 문화와 예술의 경험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게 하고 실현하게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 있는 건강한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문화예술교육"이라고 덧붙였다. 황 건축가는 이미지와 소리, 몸짓과 언어, 생태와 매체 등 6가지 개념을 융합하고 실험하는 예술교육프로젝트 '틈'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형 예술교육 시스템을 제시했다. 황 건축가는 "천편일률적인 현대의 도시구조 속에서 지금 우리와 미래세대가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운동 세종시립도서관(내년 4월 준공 예정)에 12~16세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9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경기 성남시 정자동)' 및 컨설팅업체 '씨프로그램(서울 성동구 왕십리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어린이실과 성인실을 이용하기가 모두 애매한 연령대 청소년들을 위해 별도 공간을 만들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페이스 티(Space T)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80505 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상징적인 - 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 자료 제공=세종시 --190310 세종청사 복편 10-세종시립도서 - 원지도 출처=네이버 세종시립도서관에 12~16세 전용공간 세종시가 고운동 세종시립도서관(내년 4월 준공 예정)에 12~16세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9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경기 성남시 정자동)' 및 컨설팅업체 '씨프로그램(서울 성동구 왕십리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을 재개했다. 지난주 초등학생 대상의 '동화 속 요리조리 쿡쿡'을 시작으로 총 7개 강좌가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강좌들은 도서관 내 수강생 간 거리두기와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인원으로 구성해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책과 함께 크는 아이들'은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아이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찾아가는 수업 형태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부터는 자료실 및 열람실, 디지털자료실까지 확대 운영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열람석을 기존 좌석의 1/3로 조정 배치하고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과 더불어 철저한 이용자 간 거리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하 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 사업'에 선정됐다. '소장유물 체계화 사업'이란 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입수정보, 관리상태, 작품정보, 저자정보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학관은 이번 사업으로 중요자료 434점과 일반자료 466점 총 900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전담 인력 인건비와 유물 보존처리비 등 국비 1천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학관은 백곡 김득신의 생애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거나 독서활동을 조명할 수 있는 조선시대 고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근대 민속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득신 선생 후손이 기증한 김득신 선생의 문집 '백곡집'과 '증(贈) 증평연초경작조합 엽연초증산보국'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일제강점기 화로 등은 김득신 선생과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들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모사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 4월 전시공간 활성화 공모에도 선
[충북일보] 희망을 노래하는 정성인(29·청주시 서원구)씨가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차지해 화제다. 정씨는 지적·뇌병변·언어장애를 극복하고 음반을 낸 가수다. 6살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는 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주민센터 노래교실을 찾아 아쉬움을 달랬다. 초·중·고등학교는 특수학교를 다니다 대학에 입학한 정씨는 언어장애의 벽을 넘지 못해 자퇴를 했다. 정씨는 '내 인생'이라는 음반을 낸 어엿한 가수로 장애인 사이에서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현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파트너 강사로 활동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정씨는 2013년 농협충북본부 직거래장터 즉석 노래자랑 최우수상, 2016년·2019년 청주시 장애인 가요제 금상, 2019년 복지TV 충청방송 주최 참사랑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정씨는 최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차지,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 50만 원을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에 기부해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정씨는 "장애인들에게 꿈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상품권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 프로젝트'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 '더 나은 미래,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단순 기록물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문화와 기억, 공동체 등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치와 의미를 가진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남기는 프로젝트다.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비롯해 비대면 시대가 가져온 삶의 풍경 변화, 달라진 주거 트렌드 등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싶은 기록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서적, 음악, 영상, VR , AR 등 장르와 지역의 제한없이 모든 기록 활동을 지원한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기록 공동체 및 단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alswjd0114@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프로젝트 진행비를 지원한다. 향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 특별전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9일까지 선보이는 특별전에서는 1990년대 이후 국내에서 발굴·발견된 유물 9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국보 141호 잔무늬거울, 국보 143호 여덟 가지 청동 방울, 보물 1823호 농경 무늬 청동기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특별전을 볼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는 개그우먼 김선정씨와 리포터 박경림씨의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박물관 담당 학예연구사의 깊이있는 설명이 어우러져 관심을 모은다.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 온라인 콘텐츠는 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을 통해 제공한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직접 관람한 관람객들에게는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자료로,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에게는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한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는 19회 우민미술상 공모를 오는 8월 3~16일 진행한다. 공모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서예·문인화는 제외한다. 공모자격은 만 40세 이상의 최근 3년간 개인전 및 기획전 활동 실적이 있는 자다. 심사는 1차 포트폴리오와 2차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한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29일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 중순 열 예정이다. 최종심사를 통해 우민미술상에 선발된 작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1천만 원과 내년 하반기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이나 우편으로 관련 양식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및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 '의식주 인문학을 입다, 먹다, 살다', 8월 17일 '철학, 문학으로 꽃을 피우다' 등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의식주, 인문학을 입다 먹다 살다' 강의는 익숙하지만 심층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의식주에 대해 놓치고 있었던 중요한 사실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철학, 문학으로 꽃을 피우다' 강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문학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깊이 사유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진천군립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또는 전화(043-539-7719,4335)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공모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그간 목말랐던 군민의 문화욕구를 다소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8일부터 군립도서관을 부분 개관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도서 대출, 반납만으로 한정했던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여, 열람실(학습실)에서 착석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아직 코로나19의 해외유입과 지역 소규모 산발감염이 있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서 열람 좌석을 축소해 지그재그 좌석배치로 임시 개방한다. 2층 디지털자료실 이용도 일부 허용해 문서출력과 복사가 가능하다. 또 이용자는 도서관 출입 시에 반드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 코로나 19 확산으로 2월 임시휴관 했으며 4월 북드라이브스루, 5월에 대출 및 반납 서비스 운영 등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업무를 재개해 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정상 이용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 여부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맞춰 단계적 확대와 정상화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9월 6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광고,상상을 현실로'란 주제로 한국 광고 130년 역사 관련 전시회를 연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방문객은 하루 500명 이내로 제한,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044-900-907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