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메이커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환경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메이커 프로그램은 총 5가지 수업으로 진행한다. 3D펜 또는 프린터로 캐릭터 만들기를 비롯해 마이크로비트 이모티콘 만들기, 전도성펜(펜으로 그은 선이 전선역할을 하는 펜)으로 아크릴 램프 만들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이다. 참가자는 집에서 배송 받은 재료를 가지고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3D프린터 수업의 경우, 직접 제작한 완성품을 집으로 배송까지 해 준다. 신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 (lib.jp.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메이커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즐기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체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3일부터 '충북 공예DB 등록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공예의 홍보 강화와 공예 관련 공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 공예 분야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연구기능 강화와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등록 사업 대상자는 도내 거주하거나 사업소재지를 둔 공예인(공예가·공방) 및 공예분야 종사자(기관·단체·업체 등)들 모두다. 등록은 공예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 해당자가 직접 인적사항과 활동경력 등을 입력하면 승인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내 '아카이브 섹션'을 통해 정보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된 공예인 및 공예분야 종사자에게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공예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 안내 및 전시·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공예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도내 공예인과 공예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의 DB등록 사업을 운영한 뒤 시스템 보완 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대상자 범위와 혜택을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
[충북일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전에서 충북을 대표해 출품한 시화부문 7점, 한 줄 쓰기 부문 3점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선보일 작품을 뽑는 대회다.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 주제로 전국에서 3천800여 개의 작품이 접수했으며 지역심사와 대국민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109점의 수상작 중 충북에서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충북은 선정된 시화부문 109점의 작품 중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0명 중 3명, 특별상 40명 중 4명이, 한 줄 쓰기 부문은 격려상 59명 중 3명이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시화 부문에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정귀출(음성)씨의 '까매기가 참 대단하다', 장금자(증평)씨의 '아침에는 두부국, 저녁에는 싸움국', 최정순(충주)씨의 '코로나 반장'이 선정됐다. 또한 △특별상은 이방자(음성)씨의 '보호자', 이정례(충주)씨의 '마지막 소원', 변종숙(청주)씨의 '늙어가는 길', 정수경(충주)씨의 '훨훨
[충북일보] 충북대 박물관이 휴가철을 맞아 문화휴식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충북대 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충북대학교 박물관회 지역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강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민들을 위해 개설됐으며,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된다. 강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박진일 학예연구관의 '한국의 청동기, 청주에 오다' △충남대 이성우 교수의 '충청도의 독립운동 이야기' △충북대박물관 강민식 선임연구원의 '청주 양반 가문의 시작을 찾아서'로 구성됐다. 13일 열리는 첫 번째 강의는 우리나라 청동기문화의 전개 양상과 새로운 유물·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특히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의 주요 전시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두 번째 강좌로 충청도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대한 사건, 사고에 대해 들어보고 3·1운동부터 광복까지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슬픈 역사를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가 지난달 31일 오전 제천시 대표관광지인 의림지 수변무대 앞 휴게쉼터에서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새마을문고제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허경재 제천시부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이동연 제천시새마을회장,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문고지도자, 새마을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뤄졌다. 올해 피서지 이동문고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2일간 운영하며 총 4천권 이상의 도서를 비치하고 1일 3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동문고 운영 기간에는 관광안내소와 미아보호소가 함께 운영되며 구급약과 휴대폰 충전기 등을 비치하고 행락질서 지키기 계도활동 및 환경정화활동을 병행 운영한다. 김두성 회장은 "피서지 이동문고는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재 부시장은 "새마을문고가
[충북일보] 개막을 코앞에 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모한 시민참여 포스터 대상작이 다른 사진작가의 작품을 도용한 것으로 드러나며 수상이 취소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앞서 지난달 17일 시민참여 포스터 공모전의 대상작과 대상작을 모티브로 완성한 시민참여형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공모전 대상은 제천에 거주하는 A씨의 작품으로 청풍호의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상징하는 문양을 삽입했다. 그러나 포스터에 들어간 사진은 A씨가 직접 찍은 작품이 아닌 제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B씨의 작품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B씨가 자신의 사진작품이 도용된 사실을 알고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자 A씨 측은 사과했고 영화제 측은 대상 수상을 취소했다. B씨는 "내 작품이 포스터에 사용되며 이에 항의했고 이후 사과를 받아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시민참여 포스터 공모전은 영화제에서 시민 역할을 확대하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취지로 계획한 새로운 이벤트였지만 작품 도용으로 인한 논란만 일으키고 말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일부터 대소면·삼성면·감곡면 군립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을 부분 확대 개관한다. 군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추세가 둔화함에 따라 도서관 자료실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준수해 도서 열람·자료실을 부분 개관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부분 개관 때에는 대출·반납 회원증 등록 업무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확대 개관에서는 도서관 종합자료실, 학습실 등에서 하루 최대 4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국외 유입과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감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수용 인원을 제한한다. 도서관 열람실 전체 좌석 중 30%까지만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자는 출입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후 입장할 수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군립도서관 부분 개관이 군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민이 믿고 안심하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내년 하반기 세종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세종시문화재단이 센터 운영단장(개방형직위 '가'급)을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850-05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3일부터 4주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이 기간 공원·산책로 등의 공공장소에서 도·시군 합동으로 펫티켓 등 법적 의무사항과 동물학대 및 유기 금지 등을 안내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 △외출 시 목줄과 인식표를 착용 △맹견과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필수 등으로 이러한 의무사항 위반한 소유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휴가 중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위탁관리업 영업장 정보 확인 시스템(동물보호관리시스템: www.animal.go.kr)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 유기·유실동물 발생 건수는 2017년 3천550마리, 2018년 3천751마리, 2019년 4천953마리 등 해마다 늘고 있다"며 "경제적 비용과 환경적 준비 등의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나서 반려동물을 맞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정지용문학관을 찾는 내방객 및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부채시어 담아가기, 지용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여름방학 맞이 문학교실'을운영한다. 이번 문학교실은 8월 1일부터 문학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거리두기와 소수인원 제한으로 운영하며 다 꾸며진 작품들은 선물로 제공한다. '부채시어 담아가기'는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정지용 시인의 시어들을 부채에 담아 지용의 시를 알리고, 어렵게 생각되던 시를 친근하게 접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용 석고방향제 만들기'는 지용시인을 형상화한 석고미니어처방향제에 정지용 시인의 모습을 직접 페인팅해보며 방문객들이 시인과 보다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학관을 관람만 하는곳에 아니라 체험하는곳으로 만들어,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지용시인의 시를 쉽게 이해하고 문학적 감성을 채워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43회의 문학교실을 운영해 1천240여명의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공연예술축제'가 8월 14~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열린다. 무료 입장권 예약(장당 수수료 1천 원)은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에서 받고 있다. ☏044-850-05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공도서관 기반과 서비스 관련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를 보면 2019년 기준 도내 공공도서관은 49개관이었다. 1관당 보유 중인 장서는 9만2천783권으로 2015년 7만7천576권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는 8만4천830권으로 1년 전 8만1천89권보다는 늘었지만 2015년 8만5천521권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1관당 연간 방문자 수는 15만4천139명으로 2015년 20만452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도서관 증설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도서관 1관당 담당하는 인구수는 2015년 3만7천713명에서 2019년 3만3천333명으로 줄었다. 도서관의 서비스 수준을 알 수 있는 정규직 사서 1명당 봉사 인구수는 1만224명으로 2015년 1만2천774명 이후 감소해왔다. 문체부는 "조사 결과 공공도서관의 기반과 서비스 관련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어 지식정보사회, 문화예술사회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을 통한 국민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