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는 27일 영동지역 장애인들을 초청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동아리 학술축제 '청야제'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봉사관 일대에서 진행된 동아리 체험부스에서는 U1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준비한 체험부스에서는 물리치료학과 도수치료, 온열치료·뷰티케어학과 피부관리, 네일아트, 메이크업·사진 및 그림전시·바리스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사회복지학과 임신중절예방 캠페인과 도박예방 캠페인도 함께 이루어 졌다. 특히, 영동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비만예방과 흡연예방 캠페인 부스를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U1대는 이날 축제는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과 천사의 둥지 등 시설에서 30여명의 장애인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학생들과 함께 체험활동과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기는 어울림 축제로 열렸다. 오후 6시부터 메인 공연무대에서는 백마응원단, 파죽지세, 클래식, 소울쿨 등 교내 동아리 공연과 주노폴리, 블랙나인, 할리퀸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무대가 펼쳐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정보통신부사관과가 올해 군장학생(부사관)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07년 개설한 정보통신부사관과는 미래의 전자정보전, 네트워크중심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충청권 유일의 전자정보통신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으로 육군과 해병대 협약을 맺고 매년 군장학생들을 꾸준히 배출해 왔다. 군별로는 △육군부사관(장학생) 10명 △해병대부사관(장학생) 2명 △여군부사관 2명으로 부사관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루게 됐다. 이들 합격생들은 국비장학생으로 2학년 1년 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난 2015년에는 △육군3사관학교 2명 △육군부사관(장학생) 9명 △해병대부사관(장학생) 1명 △공군부사관 2명 등 1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육군3사관학교 2명 △육군부사관(장학생) 10명 △해병대부사관(장학생) 7명 △여군부사관 2명 등 21명이 장교, 부사관으로 임관됐다. 현재 육군3사관학교 7명, 여군부사관 7명이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7일 오전 충주시 노은면 참소망의 집(원장 김명숙)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직원 10여 명은 추석을 맞아 제초 작업 등 시설정비작업을 하고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약 80만원으로 위문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황병길 학장은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학생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추진,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이 정부의 사학혁신추진단 발족에 대해 환영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26일 교육부는 사학혁신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설치 운영에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부총리 직속으로 구성된 별도팀이 비리를 저지르는 사학이 있다는 국민 제보를 받고 필요하면 해당 학교법인에 대해 바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는 것. 또 건전한 사학의 경우 100여곳(4년제 대학)에 대해서는 오는 2019년 약 4천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같은 사학혁신추진단 발족에 대해 도내 사립대들은 "추진단이 발족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사실과 다른 투서와 대학발전을 저해하는 음해 등이 이뤄질 경우 사립대학들은 피해를 보게 돼 있다"며 "비리제보도 좋지만 허위사실을 제보할 경우 이에따른 별도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현재 사립대학들이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것을 국민이 알고 있다"며 "비리사학은 퇴출하고 관계자들은 발본색원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개교 66주년, 종합대학 승격 40주년을 맞아 대학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이 대학은 26일 1본관 철거부지에서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산림청과 협업으로 충북대학교 캠퍼스 내에 무궁화를 형상화한 동산을 조성하는 것으로 무궁화 703주 외 개나리, 철쭉, 회양목, 영산홍, 자산홍 등 2천153주의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충북대 개교 66주년, 종합대학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내달 27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날 착공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 및 관계자들과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 김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개교 66주년을 맞아 26일 기념식을 가졌다.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각 단과대학장, 표창수상자,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개교 66주년을 축하했다. 또 개교 66주년을 맞아 장기근속 교직원, 연구 실적이 우수한 단과대학 및 교원, 대학 발전에 기여 및 성과 유공을 세운 교원 160여 명에 대한 표창 및 포상이 이어졌다. 기념식후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충북대학교 역사전시존' 개막식에 이어 무궁화동산 식수를 진행했다. 윤여표 총장은 기념사에서 "충북대가 1951년 9월 27일, 전쟁의 폐허 위에서도 고등교육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했던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진리 정의 개척의 기치를 내걸고 개교한 지 66주년을 맞았다. 대학 전구성원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제2의 창학으로 도약하는 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지혜를 깨치며, 지역을 품고, 세계를 여는 충북대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해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치위생학과가 26일 교내 탐구관 3층에서 영동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치위생학과 '특화사업 이짱되기Ⅱ'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영동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 60여 명을 초청해 U1대 치위생학과, 영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동군청, 영동군보건소가 공동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특화사업 이짱되기Ⅱ'는 유아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치과진료체험, 치아모형 만들기, 풍선아트, 포토체험 등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U1대 치위생학과 교수 및 재학생 130여 명이 교육자와 도우미로 참여했다. 유자혜 교수는 "올 해 행사는 어린이들이 실제 체험해보는 흥미로운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차기 총장 후보자 모집에 5명이 신청서를 냈다. 신청자는 이 대학 교원 2명과 외부 인사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은 이달 29일 오후 1시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2명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충북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최종 선발은 현 총장 임기 중 도지사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승덕 현 총장의 임기는 올해 11월 29일까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와 북·미 간 전쟁위기 고조 등으로 한·중 관계가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대학총장들이 충북에서 회동이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16개 대학 총장 32명은 오는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포럼를 갖는다. 이번 한·중 대학총장 포럼에는 한국에서 충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 중국에서 길림대를 비롯한 16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한다. 포럼에 참여하는 한국과 중국 총장들은 포럼에서 외부 강사인 이상홍(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씨의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새로운 인재상'이라는 초청강연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은 중국측에서 2명, 한국측에서 2명이 발표를 하고 7명이 토론에 나서게 된다. 토론에 이어 오후 4시에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 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K-POP도 관람한다. 한·중 대학총장 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해 2006년은 중국 길림대학, 2007년 고려대, 2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등 방사선 장비를 다루는 도내 일부 보건계열 학과가 '방사능 안전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수(비례)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원안위 출범 이후 올해 8월 현재까지 방사선 이용기관의 '원자력안전법' 위반 건수는 모두 474건에 달했다. 이중 도내 적발 기관은 청주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모두 2곳이었다. 충북보과대는 지난해 11월 11일 '방사선발생장치 변경 허가 위반'과 '방사선측정기 교정 및 방사선량 측정 미실시'로 적발, 각각 과징금 700만 원과 과태료 450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청주대학교도 지난 8월 18일 '방사선 안전관리규정 미실시'로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됐다. 두 기관은 보건계열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학생 안전에도 구멍이 뚫린 셈이다. 연도별 위반 건수는 △2013년 87건 △2014년 109건 △2015년 113건 △2016년 90건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이에 따른 과징금과 과태료 징수액은 △2013년 2억4천800만 원 △2014년 4억6천800만 원 △2015년 6억 원 △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25일 대학 미래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지원 및 연구개발 기술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시설, 장비 및 인력교류 ▲온·오프라인 상호 협력활동 증대 ▲산학협동 교육 실시 ▲학생 특강, 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현장 애로사항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동욱 산학협력단장(의료전자기기과교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활발한 산학 협력을 통해 전기 분야의 발전은 물론, 전문기술인재 양성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협약 종료 후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기에너시스템과를 비롯한 공학계열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1965년에 설립돼 현재 628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공사 기술향상 연구 및 기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외국의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점교류, 교환학생, 공동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들이 608개의 외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이나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교류와 학점교류, 공동연구, 학술자료 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교직원 교환, 학생과 연구원 교류, 자료교환, 공동연구와 세미나 개최 등이 대부분으로 국가별로는 대학별로 적게는 3개국부터 많게는 40여개 국가와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대학별로 가장 많은 외국의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는 대학은 청주대가 184개 대학, 충북대가 173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하고 있다. 또 충청대가 45개, 교원대 42개, 대원대 40개, 건국대(글) 34개, 극동대 20개, 세명대 16개, 교통대 15개 등 도내 대학들이 모두 61개국 608개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교류를 하고 있는 국가별로는 전체 608개 대학중 미국이 62개, 중국이 266개 대학 등 전체의 53%인 328개 대학이 미국과 중국으로 편중돼 있다. 이중 중국은 43.7%인 266개 대학으로 도내 대학중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