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의 제6대 총장 후보로 이 대학 조동욱(59·의료전자학과) 교수와 공병영(59)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경합하게 됐다. 이 대학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5명의 총장 지원자에 대한 정견 발표와 면접을 거친 뒤 투표를 통해 1순위 후보로 조 교수를, 2순위 후보로 공 국장을 선발했다. 차기 총장은 이들 가운데 임명권자인 충북도지사가 낙점하게 된다. 지난달 25일 마감한 이 대학 총장 후보자 접수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지원서를 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교수회장 김대중)가 차기 총장선출을 내년 4월 13일 이전에 끝내기로 했다. 교수회는 지난 28일 교수평의회에서 차기 총장선출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차기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은 TF팀의 제안대로 내년 4월 13일 이전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위탁선거법 제14조 3에 따라 지방 선거일 이전 60일(2018년 4월 14일)부터 이후 20일(2018년 7월 3일) 동안은 선출일로 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13일 제18차 교수평의회에서 평의원 만장일치로 직접투표를 채택하고 이에 따라 총장 선출 관련 TF팀을 구성해 제21대 총장 선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수 뿐 아니라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등 충북도내 국공립대들이 총장직선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총장직선제 형태와 구성원 참여방식, 참여비율 등을 놓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 13일 교수평의회에서 교수와 교직원 직접투표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중 교수평의회장은 "간선제는 모든 구성원의 의사를 직접 반영할 수 없는 구조라서 총장 직선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TF팀을 구성해 학생 참여 비율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대 학생들도 총장 직선제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대 엄윤상 비상대핵위원장(총학생회장)은 "전국의 국공립대학 총학생회장들이 '대학 민주화를 위한 대학생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모든 대학에 총장 직선제를 실현하고 학생들도 총장 직선제 참여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대 교수평의회와 만남을 갖고 총장 직선제 학생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며 "앞으로 참여 비율 등을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학생들은 추석 연휴가 끝난뒤 '학생이 총장뽑자'는 모토로 총장직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들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충북보건과학대가 가장 높은 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내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29일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원내 783명 모집에 5천40명이 접수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333명 증가했다. 일반전형은 4천280명이 지원해 1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 21.8대 1, 치위생과가 20.6대 1을 기록했으며, 응급구조과 20.3대 1, 보건행정과 12.9대 1, 임상병리과 10.8대 1, 작업치료과 9.5대 1로 나타났다. 강동대는 957명 모집에 4천979명이 지원해 평균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용음악 보컬이 12.6대1, 방송영상미디어학부가 1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청대는 1천72명 모집에 5천208명이 지원해 평균 4.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관광학과가 17.8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10.92대1, 치위생과 1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충북도립대는 287명 모집에 975명이 지원해 평균 3.39대1의
[충북일보] 충북대에서 열린 한중대학총장 포럼에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했다. 지난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및 청주시 일원에서 14개 한국대학 총장과 16개 중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대학총장포럼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이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새로운 인재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상홍 센터장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산업혁명의 역사, 4차산업혁명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포럼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양국의 대학은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어떠한 인재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고 대학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화두로 대학교육은 학교와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역할을 담당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 IDEA MUSE GREEN(아이디어 뮤즈 그린)이 식물수분관리키트를 개발했다.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대에서 열린 '2017 4D 공학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식물수분관리키트'를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식물수분관리키트'는 화분 속에 남아있는 수분과 필요 여부를 직관적이고 쉽게 제공한다. 흙에 함유된 수분양에 따라 제품의 이미지와 색이 변해 화분의 외관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화분에 식재된 식물의 수분 필요 정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키트는 고형으로 된 원물질에 직접 부가적 물질을 혼합, 가공해 도포할 수 있는 명도변화물질의 형태로 개발해 수분에 따라 투명도가 변화하는 화분을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3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IDEA MUSE GREEN팀은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10월 12일 지역예선을 거친 수상작에 대한 본상 심의를 거쳐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공학페스티벌'에 수상작으로 전시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8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12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2시부터 교직원 및 재학생 150여명은 목행파크골프장~충주댐에 이르는 한강변의 오물을 수거, 깨끗하고 쾌적한 수변환경 만들기 앞장섰다.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와 한강 유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병길 학장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할 것이며,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하승한 간호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8년판에 등재된다. 11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마르퀴스 후즈 후는 매년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하 교수는 의료 진단 및 치료 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20여편의 SCI급 논문과 국내 저명학술지 논문 및 저서를 포함하여 8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광-초음파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한 생체결합 염증반응 진단'에 관한 연구결과가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IF=20.833)에 발표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기, 생체진단 및 치료기술 관련 연구결과들이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하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의용생체공학 전공)를 취득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KUMC) 및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료원(UPMC)에서 임상 및 전임상
[충북일보] 내년 3월부터 국립대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이 국립대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 내야하는 수수료가 사라진다. 이같은 조치는 초중등학교에 이어 국립대로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폐지가 확대되면서 국립학교가 발급하는 모든 민원서류(23종) 발급 수수료가 없어지게 됐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립학교 각종 증명 수수료 규칙'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립대학이 발급하고 있는 민원서류는 총 17종으로 발급 수수료로 건당 300원(영문 600원)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2015년 12월 국립 초중등학교가 발급하는 제증명(6종) 수수료를 폐지한 바 있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국립학교가 발급하는 모든 민원서류(23종) 발급 수수료가 없어지게 됐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심사 등 법령개정 절차를 거쳐 11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대비 방안을 찾기 위해 재단과 대학 측에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27일 교수회 등은 청석학원과 대학측에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 증대 방안 등 9개 항목의 공개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질의서에서 "청주대 법인전입금(2017년 0.01%)과 법정부담금(2016년 0.3%)은 전국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최하위"라며 "이를 증대시킬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2014년 8월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이래 총장이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총장 선출 과정에서 학내구성원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학내 구성원들의 민주적 절차에 의한 총장후보 선출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4번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재정상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손해 금액을 밝히고, 이 문제를 학교당국과 재단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적립금 적정 사용에 관한 문제' '교육비환원율에 관한 문제' '특성화와 학사구조 개편 문제' '교수회 학칙기구화 문제'
[충북일보]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에서 충북이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성적 표준점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국어영역의 경우 평균이 98.6, 수학'가' 95.7, 수학'나' 100.3, 영어 97.7점이었다. 전국 시도별로는 국어는 전국 7위, 수학'가'는 10위, 수학'나' 2위, 영어 7위를 차지했다. 또 국어의 경우 도내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국어 54점(전국 3위), 수학'가' 50.4(12위), 수학'나' 45.4(3위), 영어 54.7점(3위)으로 학생개인간 점수차가 타 시도 보다 작아 평준화가 일단은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수험생의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는 국어 124점, 수학'가' 115.7점, 수학'나' 124점, 영어 124.4점 이었다. 시도별 국어영역의 등급비율에서 충북은 1등급이 2.4%(전국평균 3.3%), 2등급 5.7%(6.0%), 3등급 10.2%(10.7%), 4등급 16.7%(16.1%), 5등급 22.1%((20.6%), 6등급 20.
[충북일보] 충북대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실시한 '2017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10개 학과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토목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공업화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 등이다. 공학교육인증제는 기업과 사회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반영한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대학의 교육품질을 보증하고 졸업생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공학실무를 적절하게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증하는 제도로 공학교육인증은 수요자 및 성과중심의 교육 체계를 갖추고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요구하는 8개 부분의 평가기준(교육목표, 학습성과, 교과과정,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교육개선, 전공분야별 인증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충북대 10개 공학인증 프로그램의 졸업생은 워싱턴어코드 회원국 23개 국가에서 학위의 국제적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국내 취업 시 서류전형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재형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충북대가 2017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해 실무능력을 갖춘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