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학생들이 '제2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 기간 중 열린 '서울국제요리대회'에서 최고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제2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기간 중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요리대회서 프리스타일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김동희(19.1년) 이인호 전수진 류승열 학생팀이 서울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국제요리대회는 1천여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0여 팀이 자웅을 겨루었다. 이번 서울 국제요리대회에 충청대에서는 식품영양외식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의 학과 동아리인 FOOD(푸드) 회원 2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프리스타일 라이브와 전시 부문에 참가해 5개 팀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전원이 수상했다. 남산 한국의 맛 축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식의 도발'을 주제로 한식뿐 아니라 아시아음식, 서양음식 등을 요리하는 대표 셰프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대표적 전통시장인 자유·무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건국대 산학협력단의 힐링포럼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이창수) 글로컬산학협력단은 11일 충주시 무학시장 내 고객센터에서 자유·무학시장 상인들과 상생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힐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힐링포럼에는 글로컬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인 노영희 교수, 기업협업센터 임성수 교수 등 10여명과 충주시청 경제과, 전통시장활성화센터, 자유·무학시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유·무학시장은 충주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현대적 유통시스템과 발맞춰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므로, 이번 힐링 포럼은 충주시와 전통시장 활성화 센터, 자유·무학시장협의회 등이 머리를 맞대고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 및 지원제도 등의 세밀한 검토 및 토론을 통해 지역상권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검토하는 시간이 됐다. 또 400~500명의 전통상인회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 및 거리조성 디자인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의 검토가 이뤄졌으며, 상가 홍보 홈페이지 작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상권 서포터즈 사업에 대한 사업계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미국 연방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마이크 혼다 미국 전 하원의원에게 정치학 명예박사를 수여한다. 청주대는 2007년 미국 연방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에게 오는 13일 오전 정치학 명예박사를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대는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한미동맹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정치학 명예박사를 수여키로 했다. 청주대가 미국 국적자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은 지난 6월 한국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상한 바 있다.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13일 오전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진 뒤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할 예정이다. 또 교내 투어를 실시한 뒤 보은군으로 이동해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도내 법조인 양성을 위한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지역 인재의 법조인 양성을 통해 지역민에 법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됐으나, 정작 충북거주 학생은 1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충북대 로스쿨은 지난 2009년 지역 내 법률가 양성 등을 목표로 개원했다. 하지만, 타 시·도 로스쿨보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해 신입법관 임용에서 단 한 명의 법관도 배출하지 못한 데다 지난 2015년 취업률마저 34.3%로 같은 해 로스쿨 취업률 69.2%에 크게 못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내 입학생들마저 적어지자 지역 법조계 일부에서는 충북대 로스쿨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충북대 로스쿨 입학생 74명 중 서울 거주 학생은 44.6%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경기도 17.6%였다. 충북 거주 학생은 8.1%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반면,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로스쿨의 경우 입학생 107명 중 대전 거주 학생이 36.4%로 가장 많았다. 지방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도내 한 법조계 관계자는 "수도권 학생들이 많아지다 보면 지역에 남는
[충북일보] 서원대 금융보험학과 팀이 전국 대학 논문발표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서원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융보험학과(지도교수 남상욱) 정유나, 신민희, 정택민, 양원혁 씨는 세계적으로 비상하게 불어 닥치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앞으로 기후변화리스크가 보험산업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 심도 있는 논문을 발표해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전국 대학 논문발표대회는 매년 전국 대학 보험관련학과 연합학술회가 주최하고 한국보험학회, 한국리스크관리학회,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험학술제다. 전국 대학 보험관련학과 학술연합회 소속 학생들은 대학 4년 간 다양하게 특화된 보험전공 과목을 이수, 보험과 금융에 대한 넓은 시야와 깊은 지식을 배양해 국내 보험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2018학년도 신입생 70명을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가', '나'군에서 일반전형으로 각각 40명, 26명을 '나'군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형 4명을 선발해 총 70명을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인터넷으로 접수후 다른 제출서류와 함께 등기 및 택배를 이용하거나 입학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17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1단계 전형(서류심사) 합격자는 내달 3일 충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면접구술고사는 충북대 법전원 208호에서 '가'군이 내달 18일, '나'군이 내달 25일에 진행되며 12월 15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소지자나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으로 출신학과의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고,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공식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360점 만점에 학부성적 100점과 법학적성시험 100점, 어학성적 100점, 서류 심사 60점 등을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500점 만
[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이 대학생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온라인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는 11일부터 대학생으로서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도민 및 도민의 자녀이고, 팀원 중 1명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대회 참가신청자는 대학생 3인 1팀을 구성할 수 있고, 2개 팀 간 찬반 자유토론으로 조별예선, 8강, 4강,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토론은 충북과 관련된 이슈 2가지를 놓고 진행되고 토론주제 준비 및 이해도, 제시의견 논리성, 팀원 간 협업 적절성, 지역 사회 이해도 등을 심사한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1팀 150만 원, 장례상 2팀 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4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10일 호텔외식산업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음성에 위치한 보그너커피 농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호텔외삭산업과 학생들은 △원두 로스팅 △컵핑 및 평가 △커피음료 시연 및 시식 평가 △커피나무 심기 △생두 커피 수확 등으로 여러 부스를 찾아다니며 직업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체험은 커피와 관련된 전 과정을 경험하며 향후 직무에 필요한 실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농장주의 전문적인 설명과 인솔 교수의 구체적 이론이 더해져 유익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원희정 학생은 "직접 로스팅해 시식한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즐거웠으며, 전공과 관련된 다른 체험 및 견학을 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단 최은녀 단장은 "향후 커피 관련 직무를 담당하게 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작게나마 취업 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맞춤형 참여 학과 재학생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미래 대비 병해충 저항성 작물 개발을 위한 육성소재 확보 및 작물개발에 의해 천연 병해충 방제제 생산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산업화에 성공했다. 9일 강권규(한경대)·조용구(충북대)·정유진(한경대)교수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세계 유명 학술지인 PLoS One에 항미생물 펩티드를 이용한 '복합내병성 벼'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복합내병성 벼'는 차세대바이오그린 GM작물개발사업단(단장 박수철)에서 지원받아 수행한 것으로 'Antimicrobial peptide' 유래 LL-37, defensin I, defensin II 및 Histatin 유전자를 이용해 벼 엽육조직에 발현시켜 분비할 수 있는 생명공학 벼를 육성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및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이벤트 계통의 벼를 개발했다. 복합내병성 이벤트 계통들은 생명공학 작물 재배 포장에서 재배해 표현형과 농업형질 및 수량을 분석한 결과 대조 품종과 동등성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개발한 항균성 펩타이드 생산기술 및 계통은 이스라엘 RiphOn Pharma Ltd에 기술 이전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복합내병성 벼 개발로 △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충북일보=충주]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동아리 '늘해랑'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웅비'가 세계 최대 태양광 자동차 대회인 '2017 world solar challenge' 에 출전, 8일(현지시간)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15일까지 호주 최북단 다윈에서 최남단 애들레이드까지 사막 3천23㎞를 종단하는 대회로, 챌린저 클래스(Challenger), 크루저 클래스(Cruiser), 어드밴쳐 클래스(Adventure) 등 3가지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교통대 늘해랑팀은 차량 속도를 경쟁하는 챌린저 클래스에 참가했다. 교통대의 이번 대회 출전은 도내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국민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회는 일주일간 사막을 종단해야 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만큼 본경기 전 7일간 세밀한 정적·동적 검사가 선행됐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대회 첫 출전임에도 선행검사에서 전체 53개팀 가운데 27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경기 첫날 스타트라인에서 27번째로 출발했다. 한국교통대 이상혁(기계공학과 4학년) 학생은 "완주라는 목표만을 보고 2년간 달려온 만큼 후회없이 우리의 모든 것
[충북일보=충주] 충북 음성·충주 출신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구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에 개설된다.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오는20일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반기문청년비전센터는 저개발국 청년지도자 양성과 국내 글로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단계로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에 센터를 설치하고, 2단계로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교육과정 개발과 센터 신축을 추진한다. 센터는 우수 학생의 장학금 수여 등을 위한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20분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반 전 총장 특강 후 중앙도서관 2층에서 반기문청년비전센터 개원식을 갖는다. 반 전 총장은 2007년1월1일~2016년12월31일까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지구촌의 평화와 인권 증진에 이바지했고, 지난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과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에 취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받아 챙기고 연구결과는 제출하지 않은 사례가 지난 2012년부터 13건이나 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구.남구)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5~2017.6 제재년도 기준 작성) 연구비 유용자 및 연구결과 미제출자 제재조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결과 미제출 사례가 전국적으로 397건, 연구비 유용(용도 외 사용)도 50건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보면, 최근 3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연구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제재받은 사례는 2015년 66건, 2016년 142건, 2017년 189건 으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대학별로는 세명대 A교수가 2011년 1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했으나 연구결과를 제출하지않아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제재를 받았다. 또 서원대는 3명의 교수가 2010년과 2013년 5천7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나 연구결과를 제출하지않아 2015년 2명, 올해 1명의 교수가 5년과 3년씩 제재를 받았다. 충북대 교수 3명도 2011년과 2012년 20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