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상열(사진) 청주대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양자점 가시광 광센서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권위 있는 과학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가 광 이미지 센서 개발에 적용될 경우 해상도를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렬 교수와 삼성전자 연구팀은 양자점-산화물 복합층 구조의 광 트랜지스터의 개념에서부터 착안하여 가시광 대역에서 초고감도로 검출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근적외선 대역에서만 양자점을 이용한 수광소자가 주로 발표됐으나 이번에 양자점의 물질 한계를 극복, 가시광 대역에서 동작 가능한 세계 최고수준의 고성능 양자점 수광소자를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진들은 산화물 박막과 양자점간의 접촉면적을 극대화해 효과적인 전하분리-전하전달이 가능한 메커니즘으로 소자가 작동되게 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광 감응도를 달성했다. 이상렬 교수는 "이번 기술은 양자점을 이용한 범용 광센서를 위한 원천기술이며 장차 고해상도의 고감도 광 센서나 칼라필터가 필요 없는 이미지센서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라고 말
[충북일보=청주] 일본의 마지막 양심으로 불리어지는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마코토 혼다 전 미 하원의원은 "과거 잘못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일본인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재확인했다. 마코토 혼다 전 의원은 지난 13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코토 혼다 전 의원은 '사람이 정부에 미치는 힘'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나도 어린 시절 포로수용소에서 보낸 적이 있다. 나 자신이 과거 역사의 피해자이었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혼다 의원은 "과거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으로 끌려가 수많은 고초를 당했다는 사실을 사진 등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마음이 너무 슬펐다"라며 "지금까지도 명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에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를 해야 할 시기이다. 후손들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제대로 가르쳐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국인 일본의 잘못과 사과를 강조하
[충북일보] 충청대가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취업시즌을 맞아 중소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공감톡톡 취업콘서트, 학과별 특강, 취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중소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이 계열별로 실시된다. 1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특강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전공에 따른 자신의 직무 능력을 분석하고 워크넷, 잡코리아, 커리어캐처 등 취업전문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을 시연했다. 19일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공감톡톡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 취업콘서트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씨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하라'를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취업캠프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우수기업 캠프와 입사면접 스킬 업 캠프 등으로 내년 1월 말까지 12회 진행한다. 학과별 특강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산업체인사 또는 우수 중견기업 취업 졸업생 등을 초청해 학과 특성에 맞게 진행한다. 충청대 관계자는 "주변의 숨겨진 우수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자신의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59·사진)가 오는 11월 11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LG학술상을 받는다. 조 교수는 최근 2년간 KCI등재논문지인 한국통신학회 저널에 12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총 40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ICT융합 분야에 혁혁한 학술적 성과 및 업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조교수는 지난 2012년 한국통신학회 LG학술상을 받은 후 '5년 만에 다시 이 상을 수상' 받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쉬지 않고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조 교수는 "학술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대학과 한국통신학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간호학과는 13일 금요일 교내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채훈관 총장, 박세복 영동군수, 정문희 영동군보건소장, 한명자 충북간호사회 회장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과 2학년 44명의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촛불'에 불을 밝히는 엄숙한 촛불의식을 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며, 학생들은 환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아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동군보건소, 보은군 보건소, 옥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대전선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한 뒤 간호사 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과 보건직·소방직·교정직 공무원 등과 같은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
[충북일보] 6대 충북도립대학 총장으로 공병영(59·사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내정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립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5명의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 대학 조동욱(59) 의료전자학과 교수와 공 국장을 임용권자인 이시종 지사에게 추천했었다. 최종 낙점된 공 국장은 함승덕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1월 30일부터 4년 동안 도립대를 이끌게 된다. 부산에서 태어난 공 내정자는 동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비서실, 교육부 평가지원과장, 지방교육혁신과장, 장관 비서실장을 거쳐 충남대 사무국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및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학 교육행정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공무원으로 재직 중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도는 공 내정자가 신입생 충원율 100% 미달,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정부재정지원 사업 제한, 도의회의 지속적인 개혁 필요성 제기 등 도립대의 직면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도립대 총장을 내부 발탁과 외부 영입으
[충북일보=청주] 일본의 마지막 양심으로 불리어지는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마코토 혼다 전 미 하원의원은 “과거 잘못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일본인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재확인했다.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13일 오전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사람이 정부에 미치는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나도 어린 시절 포로수용소에서 보낸 적이 있다. 나 자신이 과거 역사의 피해자이었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과거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으로 끌려가 수많은 고초를 당했다는 사실을 사진 등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마음이 너무 슬펐다”라며 “지금까지도 명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에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를 해야 할 시기이다. 후손들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제대로 가르쳐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국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12일 신창조관에서 호텔조리제빵과 '베이커리 취·창업과 미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산업체 인사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제과 분야에서 7번째(2009년)로 '대한민국 제과 명장'으로 지정된 (주)안스베이커리 안창현 명장이 강사로 나섰다. '대한민국 명장'은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산업현장 숙련기술자들에게 부여하는 호칭이다. 주요 특강 내용은 △빵의 기원 △국내 베이커리의 현황 △최근 베이커리 트렌드 △양산업체, 체인점과의 차별화 △나만의 베이커리 만드는 파티쉐의 꿈 등으로 제과제빵과 관련된 인생의 로드맵을 설정하고 기술인으로서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안 명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고 예비 파티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단 최은녀 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여러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워나가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에서 새로운 명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생들에게 창업지원금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 결정돼 창업이 현실화 됐다. 서원대는 2017년 스마트창작터 2기 22개 창업팀의 시장검증이 지난 10일 완료돼 창업진흥원에 사업화지원대상으로 추천할 최종 7팀을 12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에 열린 수료캠프에서 비즈니스모델 사업 발표와 검증평가를 통해 선발된 22팀이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아이템을 최소기능구현제품(MVP)으로 제작했다. 참여팀들은 지난 10일까지 설문조사 등 고객 반응조사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쳤다. 이달 초 사업화 지원 평가를 실시해 7개의 최종 사업화지원팀(최대 2천만원 지원)을 창업진흥원에 추천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최대 2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서 사업화를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창업 공간,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기회, 마케팅 판로제공 등 후속 연계지원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창작터는 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린스타트업 방식으로 검증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이다. 앱·웹, SW,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전 분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충북일보=청주] 지방이 초등교원 임용시험이 미달에 이르고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돼 논란이 일었던 초등 임용대란이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의 학생이 충북을 비롯한 지방교대에 집중현상이 최근들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청주교대의 경우 지난 2012년 지원학생은 모두 1천774명으로 이중 313명을 선발했다. 당시 청주교대에 지원한 학생을 분석한 결과 충북과 대전, 충남, 세종 출신학생들은 모두 470명으로 전체 26.5%를 차지했다. 타 지역 학생은 73.5%였고 이중 수도권 학생은 586명으로 33%였다. 2016년에는 312명을 선발하는데 1천904명이 지원했다. 이중 충청권 수험생은 23%인 438명에 불과했고 77%가 타 지역 출신이었다. 또 타 지역 수험생중 수도권 출신은 743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공주교대도 2012년 381명을 선발하는데 1천855명이 지원했으나 이중 충청권 출신은 23.9%인 443명에 불과했고 타 지역 수험생이 76.1%, 이중 수도권이 552명으로 29.8%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381명을 선발하는데 2천23명이 지원해 이중 충청권 수험생은 22.3%인 45
[충북일보] 대학에서 취업준비생을 위해 면접 정장 등을 구비해 대여해주는 상상옷장을 운영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10월부터 취업준비생을 위해 면접 정장 등을 구비·대여하는 '상상옷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옷장은 취업면접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장 및 구두 등을 구비 대여해 학생들의 정장 준비에 따른 경제적 심리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충북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모의)면접 △취업 관련 학내외 행사 △기타 취업본부장 승인사항 등과 같은 목적으로 이용가능하다. 상상옷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1주일이다. 대여희망자는 충북대 취업지원본부 내 '상상옷장(E3동 104호)'을 직접 방문해 학생증(신분증)과 관련서류를 제출 후 대여신청을 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상상옷장은 KT&G 상상univ에서 충북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기탁한 상상펀드 기금으로 운영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2018학년도 정시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682명, 박사과정 312명이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박사과정 모집인원에 포함된다. 정원 외 전형은 정부위탁생 특별전형으로 68명 이내의 석사과정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대행업체(http://apply.jinhak.com)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구비(제출)서류는 내달 22일까지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고사는 12월 4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2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hungbuk.ac.kr)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입학본부 입학과(043-261-3828)로 연락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