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도내 초·중등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교육관련 내용의 영화를 제작해 출품하는 1회 충북교육영화제를 비경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미래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교직원은 누구나 이달 30일까지 응모 신청하면 제작교육, 장비대여, 스튜디오 시설사용 등 영화제작과 출품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작품은 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고 있어야 한다. 출품 일정은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정보원은 rhana@korea.kr로 작품을 접수한 후 출품한 작품 모두 12월 5~6일 임대한 청주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교육영화제를 위해 지난해 도내 교사와 일반직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영화제작을 꿈꾸는 학생, 청소년, 교사,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6일과 11일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 유튜브 생방송 3차 북토론회를 연다. 이번 북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과 오전 시간으로 나눠 2회 진행된다. 북튜버 락서가 진행하는 6일 공감토크는 오후 9시부터 아동부문 대표도서 '안녕, 나야 미호종개'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토론회는 정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청소년부문 대표도서 '뉴스, 믿어도 될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진행자와의 소통 및 의견을 나눌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활동과 지혜로운 노년 모델 형성을 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도서관 지혜학교'를 온라인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1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 철학과 허현숙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니체가 제시한 비극적 세계관과 그리스 비극의 현대적 의의에 대한 철학적 탐구가 중요 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온라인 강좌를 통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서관 수업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실내 위주 생활을 슬기롭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를 네이버밴드 어플을 통해 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은 '진천군립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밴드에 가입하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아카데미 1,2기는 오는 28일까지, 3기는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유튜브에서 '진천군립도서관'을 검색하면 도서관에서 준비한 온라인 교양 문화 방학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043-539-7733), 광혜원도서관(043-539-7766), 혁신도서관(043-539-7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관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0 아빠도 함께하는 가족북스타트'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휴관운영에 따른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영·유아와 양육자간의 올바른 관계형성 및 소통방법을 위한 부모교육으로 유튜브 실시간 동영상 강좌로 이뤄진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5일 김지연 그림책 작가의 '북스타트의 이해'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황진희 그림책번역가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19일 박채란 그림책 작가의 '책과 함께 피어나는 어린이의 예술성', 26일 이은주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의 '도서관에서의 공동육아, 북스타트로 자라는 아이'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이어진다.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갑작스레 맞게 된 언택트 사회에 육아와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온라인상에서라도 함께 정보를 얻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부모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부모교육에 많은 양육자들이 참여해 그림책을 통한 양육자와 아가가 다양한 소통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이달부터 '예약 도서 안심대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예약도서 안심대출서비스'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 대출, 열람,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전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시립도서관 대출 가능 회원(회원증 소지자)으로, 1인당 3권,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신청한 도서는 신청 다음 날부터 오후 3~5시 사이에 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방문 수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반납은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예약 도서 안심대출서비스를 통해 독서 활동을 즐기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반납된 도서는 소독을 철저히 해 도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주 항일독립운동 역사관을 찾았다. 코로나19로 휴관하다가 얼마 전부터 개관했는데 보통 때의 전시관 관람객 입장은 1회당 최대 수용 인원 1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 간 거리도 2m로 유지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손 소독제, 방문 대장을 비치해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적극 실천 중이라고 한다. 2018년 10월에 개관한 충주 항일독립운동 역사관은 355.1㎡ 부지에 면적 882.72㎡ 지상 4층 규모의 전시관이다. 1층은 광복회 사무실로 사용하고 2~4층은 전시실로 사용한다. 역사관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연표와 충청북도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대한민국 초기 내각 인적 계승, 충북 지방 만세 시위 관련, 충북의 의병 전쟁 상황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유물 25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2018년 3월 1일~4월 11일에 있었던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용원장터 만세 성화 재현 행진을 했다. 당시 3.1운동 100주년 독립의 횃불 성화 봉송 때 사용했던 옷과 봉화 물품이 전시돼있다. 용원 만세운동이라고도 불리는 신니면민 독립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장날을 기하여 약 200여 명의 군중이 독립선언서를 낭독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일부터 미리 예약한 책을 대출하는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ough)'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 도서관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에 들어갔으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도서를 대출해주기 위해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예약한 후 다음날 도서관입구 '북 드라이브 스루' 코너에서 도서를 받으면 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기존과 같은 1인 5권, 14일이며(다둥이가족 7권, 20일) 반납하는 도서는 도서관 입구의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도서수령 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화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모든 도서는 감염예방을 위한 자외선 살균 소독을 거친다. 그밖에도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동네서점 바로대출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도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책 한 권이 주는 위안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가족끼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청주 '가족과 함께라 즐거운 집콕독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450가족(부문별 150가족)을 대상으로 대표도서를 활용한 가족신문 만들기 활동 키트를 배부하고, 오는 10월까지 각 가정에서 신문을 만들며 책과 함께 슬기로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가족의 개성을 담아 만든 신문을 제출 받아 11월 중 가족신문 뽐내기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7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가족신문 뽐내기 활동 키트는 오는 15~18일 오전 10~11시, 오후 4~5시 북 드라이브&워킹 스루를 통해 배부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이 커진 일상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가족이 함께 집에 머물며 독서를 통해 슬기롭게 시간을 보내고 가족끼리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정봉기 작가는 눈동자에서 아이 같은 순수함과 열정이 느껴진다. 미술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그만큼 때가 묻지 않아서다. 정 작가를 만나 그의 미술관과 작품 구상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아뜰리에를 찾는 방문객과 수입은. "없다, 사실 많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오고 싶은 사람만 오면 좋겠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미술 작품을 보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뜰리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다. 아뜰리에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단골이다. 주로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사람이다. 아마도 삶의 목표와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위안을 얻는 것 같다. 카페나 전시로 돈벌이가 안 되지만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재료와 작품 구상의 방식은. "실내 작품은 외국에서 수입한 대리석을, 실외 작품은 국산 돌을 쓴다. 대리석은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나 외부에 뒀을 때 오염이 심해 보기 좋지 않다. 반면 한국 화강석은 입자가 굵어 투박한 느낌이다. 근데 이끼가 껴도 예뻐 보인다. 각기 다른 돌이라는 재료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과정을 알아가는 것은 즐거움이다. 내가 돌을 다루고 있어서가 아니
[충북일보] 충남도는 "올해의 충남 대표 문화상품으로 공주 쥬얼테크가 만든 '무령왕의 잔'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이 상품은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銅托銀盞 ·Silver Cup with Bronze Stand)' 제작 기법을 살리면서, 뛰어난 조이질(금은동 등으로 만든 물건에 무늬를 새기는 작업)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제조업체인 쥬얼테크가 지역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상품 개발 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무형문화재보존협회는 앞으로 우리의 전통문화 저변확대로 맥 이을 후계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조준석(충북도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사진) 충북도무형문화재보존협회 이사장은 지난 취임 일성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것을 잊지 않도록 널리 알려 맥을 잇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기 위해서는 무형문화재보존협회만이 할 수 없는 일이며 자치단체, 교육청, 학부모 등이 공동체로써 함께 모색하고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충북에는 대목장, 유기장, 한지장, 청주농악, 설계농요 등 이미 고인이 된 무형문화재들이 하나둘씩 늘어만 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각 분야에서 현존한 25명의 무형문화재들이 있지만 맥을 이으려는 후계자가 없는 등 한계가 있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보존협회 회원들이 학교현장을 순회하며 직접 이론을 강의하고 실습까지 하는 현장체험 교육이 꿈나무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충효사상까지 교육할 경우 인성도 기르게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교육계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홀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