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유네스코학교 동아리가 지난 12일 선풍기 12대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품은 동아리(지도교사 김병두) 학생들의 환경캠페인과 성금 모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 컸다. 이서영(2) 동아리 회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거창한(·) 목적으로 시민 보행권을 무시하는 정책을 펼쳐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최근 시내권 상가 밀집 지역 일부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인도 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상가 밀집 지역이 편도 1차, 왕복 2차선 도로로 현재 허용 중인 주정차 금지 허용 시 차량 통행이 어렵고 상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하지만 상권 활성화라는 목적은 이해하나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권리인 보행권을 무시하는 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람이 걷도록 해 놓은 인도 위 자동차 주차로 공간이 적어져 보행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인도 위를 오르내릴 때 보행자를 충격할 교통사고의 위험성마저 커진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23년 8월 1일부터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위에 불법 주차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 승강장 10m이내, 횡단보도, 스쿨존에서 주정차 금지하던 것을 인도 위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진행하는 2024년 저소득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 '여름쿨쿨'에 선정돼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저소득 노인 9가정에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여름 이불을 교체해 기후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저소득 노인에게 혹서기를 대비하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여름 이불 세트를 받아 든 한 어르신은 "이불 교체 비용이 부담돼 오래된 이불 한 채만 사용하고 있어 빨기도 어려웠다"며 "여름 이불 세트를 지원해 줘 가볍고 시원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색상도 너무 예쁘다"며 환하게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고은락 관장은 "무더위로 힘드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여름 이불 세트를 지원해 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3월 27일 시작한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 케이팝 댄스' 교육이 수강생들의 높은 열기 속에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인 '케이팝 댄스' 안무를 배우고 공연을 통해 발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재단 자체 사업인 '산책 하소!', '버스킹&버스커'와 연계한 발표의 장을 마련해 행사 공연자로 참여했던 점은 수강생과 수강생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수강생 16명 중 14명(87.5%)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 '산책다함께돌봄센터' 초등생 일부가 '케이팝 댄스' 교육에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에 건축(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연극 등 새로운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자 인근 마을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군은 군북면 추소리 폐기물종합처리장에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 위한 설계비(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이달에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소각시설은 지난 2007년 건립한 노후 설비인 데다 처리용량도 하루 30톤에 불과해 이 지역서 나오는 하루 33톤의 소각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수년 전부터 매일 처리하지 못하는 3톤가량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소각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7년까지 국비 9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로 했다. 새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은 48톤 규모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설계를 거쳐 현재 사용 중인 소각시설 바로 옆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자 군북면 이평1리 마을 주민은 쓰레기매립장 소각로 증설 반대연합회를 꾸려 소각시설 건립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도 아침이면 악취와 분진으로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데 소각로를 증설하면 생활 불편이 가중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존 소각로 설치 당시 많은 지원책 약속도 정작 지켜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서 공업재료를 생산하는 그라코(주) 영동공장(대표 왕호성)이 지난 12일 공기살균기 11대(2천200만 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군민과 따뜻함을 나눌 방안을 고민하다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기살균기를 군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코(주)는 인근 보은군에 있는 석탄광업 회사 성하(주)를 본사로 하는 성하그룹 계열사다. 이날 기탁식에 유춘열 그라코(주) 이사, 박태영 성하(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공기살균기를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방침이다. 유 이사는 "경제불황과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공기살균기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복지 시설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등에 관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시설의 투명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재무·회계 규칙 준수, 각종 법령 지침 준수, 시설 안전관리, 후원금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군은 복지시설 종사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노인 학대에 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적절히 대처하는지 등을 조사한다. 점검 대상은 노인 의료 복지시설인 인우원(수한면), 소망노인요양원(수한면), 보은의집(내북면), 성암안식원(내북면), 성암홈페어(내북면) 5곳과 사회복지법인인 보은(수한면), 보은복지재단(내북면) 2곳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김경희 군 노인복지팀장은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입소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각종 법적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8천757건(9억7천4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괄 우편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가 과세기간이다. 6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부과(연납 차량 제외) 대상이다. 금융기관을 창구납부는 물론 CD/ATM기로 현금(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ARS(전국 공통 번호: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난 12일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자원과 행정 현장 실무자원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위기, 생활 인구 유입 증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과 연구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구감소 지역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 발굴 △저출산고령화로 인간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와 과제개발 △생활 인구 유입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자문과 연구 △연구 자원과 행정 현장 실무자원의 상호교류 등으로 인구감소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내 인구감소 지역 대응센터와 연계해 민선 8기 단양군 핵심 공약사업인 '3만 인구 회복'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방자치의 항구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정책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맞춤형 인구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 창업가와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를 촉진하고, 젊은 인력 지원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예비 창업자들(5명)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이미 사업자등록을 한 자 프랜차이즈 창업 예정자, 세금 체납자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사업 완료 뒤 교부하고 창업과 직접 관련 있는 비용(홍보, 교육·컨설팅, 사업장 내부 구조 변경, 임대료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공과금, 인건비, 대출이자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은 군내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 지원한다. 군내 거주 청년을 채용하면 월 급여액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업체당 1명의 인건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3개 업체에 지원한다. 다만 유흥업종이나 일부 부적합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준비해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군 경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내 지역 서점(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 반환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 반환 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매해 비치한다. 기존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매,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렸지만, '책값 반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읽어볼 수 있다. 지역 서점 이용률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알림 문자를 받고,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 도서관 회원이며,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 책 나르미(무료 책 배달서비스), 전자책 제공 등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지역 교육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실무 거버넌스 역할을 하는 기구로 두 기관의 담당 과장과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 등 19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인구소멸 위기를 맞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지역의 교육 의제를 만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군 평생교육팀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교육 발전 특구 진행에 관해 설명했다. 실무추진단은 올해 모두 3차례 회의를 열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손태규 영동 교육장은 "실무추진단이 군과 교육지원청의 신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구 위기 시대에 학생,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