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제46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들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접수받는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운문은 200자 원고지 자율이다. 산문의 경우 초등부 저학년은 200자 원고기 5매 이상,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는 200자 원고지 7매 이상으로 완성해야 한다. 원고지 양식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생 부분은 크레파스화와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장르다. 초등부 저학년은 8절 화지,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는 4절 화지 규격으로 하면 되고 아크릴화는 고등부만 해당된다. 작품접수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글짓기 작품에 한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발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달 22일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해당 학교로 통보하며 상장도 각 학교로 우편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와 전화(847-3906)로 확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5권 이상 대출자에게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두근두근 내 인생 길잡이 명언'을 진행한다. 17일과 24일에는 도서관에서 만들기 키트를 받고 동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선물 팡팡 집콕 독서'가 이어진다. 22일에는 책을 읽고 크로스워드 퍼즐을 푸는 '가로세로 낱말퀴즈'와 책 처방을 받고 마스크 스트랩을 받는 '내 마음의 처방전' 행사를 연다. 이어 23일에는 1년간 도서관 이용자 중 다독자를 뽑는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25일과 26일에는 '토닥토닥 그램책으로 마음 나누기', '샌드아트 공연' 강좌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3개 이상 행사 참여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신나는 도서관 싹쓰리' 행사도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지친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교육도서관 홈페이지 및 밴드, 전화(043-833-031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의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강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 데 따른 조처다.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은 평화기념관의 특색을 살린 청소년 대상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평생학습 자원과 연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실시한다. 강의는 이론 및 관련 현장탐방, 프로그램 운영 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강사는 평화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파견돼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 평화기념관 홍보 활동을 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온라인 강좌의 장점을 살려 해당 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교관 및 국제기구 종사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자는 연중 사전 예약을 통해 프
[충북일보] ㈔괴산향토사연구회가 9일 '괴향문화(槐鄕文化)' 28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에는 △유창구곡과 유창구곡가(김근수) △퇴계 이황선생 선유팔영 고(考)(박온섭) △장암 정호와 반계정 그리고 문학세계(신언태) △노수신과 허준의 양생론(박석준) △조선의 지식인 송남 조재삼 논고(조찬영) △한국 연극사 연구 선구자인 노정 김재철의 생애와 업적 고찰(신상구) △구곡문화관광특구와 그 유교문화 관광자원적 가치(이상주) △괴산의 불교유적(주영서) △괴산의 잠업 역사(김병수) △괴산호국원(안종운) △동몽선습비를 찾아서(김홍숙) 등이 실렸다. 윤관로 괴산향토사연구회장은 "199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28회까지 실린 논문과 글 456편은 장구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괴산을 중심으로 중원문화와 역사를 정립하는데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향토사연구회는 해마다 괴향문화 발간에 맞춰 지역주민을 초청해 학술발표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단체에 우편으로 책자를 발송하고, 주민들에게는 괴산향토사연구회 사무실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오늘의 가장 아름다운 페이지, 도서관'이라는 표어로 다양한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 학부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행사로는 △내가 그린 원화 전시회 △나도 북큐레이터 △전래동화 독서퍼즐 △3행시의 달인 △꽝 없는 돌림판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가 있다. 여기에 △도서관 보물섬 탐험대 △신나는 전통놀이 체험 △'화수목 꽃물나무'와 함께하는 생활공예 △인형극 '지혜로운 멧돼지' △새콤달콤 솜사탕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과 맛있는 간식 제공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고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7080 레트로 콘셉트를 설정해 복고패션을 하고 도서관에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폴라로이드 촬영을 통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9월 한 달간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도서관 주간을 9월 독서의 달과 함께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비대면 도서대출 이용객들에게 독서 명언이 들어 있는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를 갖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19로 단절된 독서 활동 회복을 위해 추진되며 보유한 200개의 쿠키가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책을 읽는 이용객들을 응원하는 작은 마음에서 독서 명언이 담긴 포춘쿠키 이벤트를 생각했다"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도서 대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누리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군민들의 자료 대출 독려를 위해 다독자 시상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대출자 중 다독자를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부문별로 3명씩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패는 택배를 통해 가정 또는 학교로 발송해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제기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문화제조창C'에 새 이름이 붙여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주시는 9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를 열어 관련 명칭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을 의미하는 '문화제조창'과 그 일대를 아우르는 '문화제조창C'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혼선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문화제조창C' 안에 '문화제조창'이 있는 셈인데, '문화제조창C'를 문화제조창 건물명으로 인식하는 등 제각각 표기가 이뤄지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는 명칭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모(30·청주시 흥덕구)씨는 "문화제조창을 찾았을 때 입구에는 '문화제조창C'로 표기돼 있고, 안에 들어갔을 땐 그냥 '문화제조창'이라고만 돼 있어 헷갈렸다"면서 "함께 방문한 지인과도 서로 알고 있는 명칭이 맞다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문화제조창'과 '문화제조창C'를 검색하면 지번(내덕동 201-1) 내용이 동일하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제조창' 명칭은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불리기 시작해 2017년 10월
[충북일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군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중이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격상으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이 있지만,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을 탄력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도서관은 9월 한달동안 '책 읽는 목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 매주 목요일 대출자에게 도서관 가방을 배부한다. 또한, 연체도서 반납시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지우개'와, 기간 내 대출권수를 2배로 올려주는 '대출권수 2배로 업!'을 진행한다. 당초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나눔, 독후 활동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축소·변경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계획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기존 5권에서 10권(유아 14권)으로'대출권수 2배로
[충북일보] 충주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장현정 작가가 최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문인화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매년 약 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충주시 안림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장 작가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입선, 전국 휘호대회 특선, 개인전 등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대상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며, 수상 작품은 9일부터 한국문인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장현정 작가 - 장현정 대상(작품명 바닷가 이야기) - 장현정 작가가 21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사진은 작품명 바닷가 이야기) 충주시 충주 장현정 작가, 제21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대상' 수상 9일부터 한국문인화협회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전시 충주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장현정 작가가 최근 열린 제21회
[충북일보]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의 첫 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7일 발족했다. 이날 시는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추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문화도시 추진현황 공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예술계, 학계, 관계기간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도시시민위원, 문화예술단체장, 전문가, 대학교수, 유관기관장, 청주시의회 의원 등 15명으로 꾸려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시민, 공공,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로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해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한 시장은 "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록의 가치를 기반으로 문화로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 품격 높은 일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추진위원들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3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채사장 작가와 함께 하는 온라인 북콘서트'를 연다.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지는 콘서트의 전체 내용은 도서관과 'KTV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생중계된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족 단위로 놀러 갈 만한 곳이 거의 없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 밤 주산지인 충남 공주시에서 알밤 줍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7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시내 20개 밤 농장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초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1인당 하루 체험비는 농장 별로 1만~1만 5천 원(입장료 포함)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주운 알밤을 2.5~3.5kg까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상당수 농장은 숙박시설·식당·각종 체험장 등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 올라 있는 안내문을 참고, 개별 농장으로 연락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 밤 작황이 예년보다는 좋지 못하다. 그러나 시중 가격은 2㎏에 2만 원 안팎(햇밤·인터넷쇼핑몰 판매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김기형 공주시 산림경영과장은 "밤 재배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국민들에게는 질 좋은 공주알밤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밤 줍기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 따라 농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