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교육과정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평가인증이 대학별로 큰 차이가 나고 있다. 8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들은 간호학과가 있는 대학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아야 간호사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고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받지 못하면 대학들은 건축학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없다. 또 한국대학평가원에서는 기관인증을,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기관인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한의학 인증,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경영학 분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공학교육,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분야 등을 인증을 해주고 있다. 도내 대학별 인증을 현황을 보면 △강동대는 간호학과와 기관인증 △건국대(글로컬)는 간호학과 기관인증, 의학인증 △극동대는 간호학과 기관인증 △꽃동네대 간호학과 기관인증 △대원대 간호학과 기관인증 △서원대 기관인증 △세명대 간호학과 기관인증 한의학 △유원대 간호학과 기관인증 △청주대 간호학과 기간인증 건축학과 등을 인증 받았다. 또 △충북대는 간호학과 기관인증 건축학 경영학 공학(공업화학 기계공학 스프티웨어 신소재 안전 전기 정보통신 컴퓨터 토목 화학) 의학 △충북도립대 기관인증 △충북보과대 간호학과 기관인증
[충북일보] 충북대 중앙도서관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한 전국대학도서관 우수 프로그램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도서관의 이용활성화 및 창의적인 운영사례를 발굴하고자 지난 8월부터 전국의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전국의 41개 대학도서관이 참여했다. 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주제의 독창성 및 적절성, 내용구성력과 프로그램 운영성과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충북대 중앙도서관은 '대학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확대' 사업으로 전국 대학도서관 중 가장 우수한 운영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대 중앙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국내 국공립대학중 최초로 장애인 도서배달서비스인 책나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장애지원센터와의 연계서비스와 일대일 전담도우미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속보=한국교통대 직원단체들이 차기 총장 선출과정에서 학내 구성원들의 의사표시를 막을 우려가 있는 '총장임용후보자 추천규정' 개정 추진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교통대 3단체(직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국공립대학노동조합)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에 구성원의 의견수렴이 생략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총장과 대학본부가 이 규정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기존의 안일한 입장을 고수한다면 직원단체들은 전면에 나서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직원단체들은 "총장 선출을 위한 규정 어디에도 학생, 직원, 조교에 대한 배려나 고민이 없다"면서 "민주적인 총장선출을 위해 전 구성원에게 1인 1표를 보장하고 비민주적 총장임용후보자 추천규정 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 구성원 합의에 의해 다시 추진하라"고 대학본부에 요구했다. 한편, 대학 최고의 의결기구인 전교교수회는 '직원 및 조교의 선거참여 비율은 선거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직선제 선거를 실시하였거나 실시하기로 한 국립대학교 참여비율 평균으로 한다'는 내용의 '총장임용추천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충북일보=충주] 다음달 직선제로 치르게 될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달을 조짐이다. 7일 교통대에 따르면 대학 최고의 의결기구인 전교교수회는 지난 6일 '직원 및 조교의 선거참여 비율은 선거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직선제 선거를 실시하였거나 실시하기로 한 국립대학교 참여비율 평균으로 한다'는 내용의 '총장임용추천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직원과의 합의가 늦어질 경우, 총장 공백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호상(항공기계설계학과) 교수를 비롯한 149명의 교수 요청으로 발의됐다. 이에 따라 차기 총장 선출과정에서 직원과 조교의 의견 표출은 철저하게 봉쇄됐다. 당초 교수회 집행부와 직원을 대표하는 3단체(한국교통대 직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교통대지부, 전국국공립대학노동조합 한국교통대지부)가 협상을 벌여 직원 참여비율을 정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없던 일로 돼 버렸다. 특히, 그동안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간선제를 유도했던 지난 정부와 달리 현 정부는 대학 구성원들의 합의에 따른 총장 직선제를 추진하고 있어, 교통대의 이번 개정안이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상곤 부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는 7일오후 2시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벽천 광장' 준공식을 가졌다. 충주캠퍼스 정문 우측에 자리한 '벽천 광장'은 기존 공터를 활용하여 사면보강 및 경관을 조성하였으며,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휴식의 공간이자 동아리 및 소규모 활동 등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 지역 시민들도 자주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설치되었다. 이날 벽천 광장 조성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교통대 음악 동아리'소리담'과 '뮤즈'의 통기타 공연도 이루어져 준공식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호 총장은"한국교통대의 새로운 랜드 마크인 벽천의 준공을 축하하며,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6일 유원대 공간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현장 견학'을 마련했다.이 대학 이상수 교수를 비롯해 공간정보학과 2학년 학생 11명은 영동군청 민원과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통한 실질적인 지식습득과 행정현장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공간정보학과는 도시계획, 교통, 지적과 관련된 학과로, 공공 및 산업분야에서의 지리정보 시스템(GIS), 토지정보시스템(UIS), 원격탐사(RS) 등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견학은 공무원의 업무현장 체험, 전반적인 업무소개, 선배와의 대화 및 Q&A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영동군청 민원과 직원, 유원대 교수와 학생,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50여명은 한자리에 모여, 지적 분야의 향후 발전방향 등을 살피고 영동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진 지적 업무 처리 체계를 직접 봤다. 박세복 군수는 유원대 교수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으며, 격의 없는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는 "영동군과 유원대의 산학협력의 공조를 강화해 학생들의 행정현장 체험이 더 규모 있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말했다. 견학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이 각종 재원마련에 기본적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대학설립 운영규정' 및 동 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대학의 연간 학교회계 운영수익에서 전입금, 기부금 및 국고보조금 수입을 제외한 총액에 해당하는 가액의 수익용기본재산을 확보'하고, 연간 3.5% 이상의 소득을 올려한다고 돼 있다. 또한 매년 수익용기본재산에서 생긴 소득의 100분의 80이상에 해당하는 가액을 대학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충당토록 돼 있으나 충북도내 대학들의 경우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은 2개교에 불과했다. 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사립대학들의 수익용 기본재산 비율은 기준액이 4천254억1천130만원이나 보유액은 1천614억798만원이다. 대학별로는 꽃동네대가 45억2천579만원기준에 298억2천735만원을 보유해 659.1%로 가장 많았고, 중원대가 304억5천13만원 기준에 268억1천191만원을 보유해 88.1%로 뒤를 이었다. 충청대가 307억6천690만원 기준에 156억8천498만원을 보유해 51%, 유원대가 289억971만원 기준에 137억744만원을 보유해 47.4%, 세명대가 6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컴퓨터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수업을 12월 마무리한다. 청주교대는 지난 8월 공주교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추진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환경이 열악한 충청권 4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휴머노이드, 언플러그드활동, 엔트리를 통한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대장장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흥미 유발은 물론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 해결력 교육이 동시에 이뤄진다. 지역 아동센터를 순회하며 평소 컴퓨터 교육을 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2시간 동안 체험형 수업이 제공된다. 청주교대는 이번 찾아가는 수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지원은 물론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이명희(여·건축학과 5년)씨가 대한건축학회 2017 학생작품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씨는 'Alleys Reborn/청주 성안동 남문 밖 환상형 골목길 재생'이란 제목의 작품으로 최우수상(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옛 물길 따라 형성된 보행 중심의 청주 원도심 시가지를 재생하고 커뮤니티를 회복해 도심 공동화를 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 이 씨는 "과거 청주 원도심은 골목길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만들어냈으나, 도심 주민의 감소와 소방도로 등으로 인한 역사의 흐름과 주택지의 단절로 거주 환경은 오히려 악화됐다"라며 "이와 함께 도심 속 역사적 맥락과 주민의 커뮤니티도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의 작품은 도서출판 기문당에서 출판하는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 2017 수상작품'에 수록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소장 노영희) 인문도시사업단이 지난달30일~11월5일까지 마련한 인문주간행사가 5일 폐막식을 갖고 성료됐다. 인문도시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7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올부터 3년간 연차별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인문행사는 지난10월 31일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건국대학교 홍성화 교수의 '충주역사의 역사 이해하기' 특강이 진행되었다.특강에는 키르기즈스탄, 프랑스, 카자흐스탄,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충주의 역사에 대한 강좌를 들었다. 또 2일 (충주의 명인, 우륵)가야금 강의 및 공연,3일(체육과 인문학) 택견 강의 및 택견 공연, 4일 (예술과 인문학) 사진 전시 및 다양한 공연, 5일 폐막식이 열렸다. 특히, 3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인문학 콘서트 '충주의 역사와 인물로 본 한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주 시민 및 학생들에게 최태성 강사의 역사강좌가 진행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원(원장 정순철)은 14일까지 2018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20개 학과 31개 전공, 박사과정 17개학과 28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은 20개 학과, 31개 전공, 박사과정은 17개 학과, 28개 전공△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3개 전공 (교원양성과정과 재교육과정으로 모집)△창의융합대학원은 경영학전공,사회복지학전공,골프산업경영학전공,스포츠비즈니스전공,융합디자인전공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20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상민(24·남·자동차학과)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일 대학 본관과 오송캠퍼스에서 동시에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박상민·김장관(20·남·바이오식품과학과) 후보가 각각 총학생회장, 부회장으로 짝을 이룬 '가온누리'는 전체 득표 중 66.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대학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승인 요청에 따라 총장 인준을 거쳐 당선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20대 총학생회는 내년 3월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방학기간에 임원 구성, 재학생 의견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선이 확정된 박상민·김장관 후보는 ▲기숙사 리모델링 ▲교내 건의함 설치 ▲축제 및 체육대회 확대 개최 ▲기타 학생복지 향상을 공약으 내걸었다. 박 당선자는 "우선 재학생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의견과 수요를 파악하겠다"며 "무엇보다 즐겁고 활력 넘치는 캠퍼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