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연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전화 주문을 받는다. 군은 각 카드 사용 업소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 책자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했고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자에게는 문자 발송도 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 주문 배송 사업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가격 확인 △구매하고자 하는 가맹점으로 전화해 정확한 상품명 알림 △상담원에게 카드번호 16자리와 유효기간 4자리 알림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풍요로운 문화생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스포츠 체험 미니 패럴림픽을 펼쳤다. 이 활동은 제천시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2학기에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강의식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스포츠(슐런, 보치아, 스포츠 휠체어, 한궁 등) 체험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스포츠를 경험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텔레비전을 통해 보았던 장애인스포츠에 대해서 알게 됐고 안대를 쓰고 휠체어를 타며 친구들과 실제로 경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힘든 점이 많았다"며 "장애인과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힘든 점을 극복해 나가며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 학교는 올해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로 모든 학생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달 이뤄지는 놀이와 활동 중심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자라나는 두학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에 훌륭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3일 단양군 영춘면 사이곡리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마늘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힘썼다.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분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상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영농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6월 내 마늘 수확 봉사를 4회가량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찾아오는 삼계탕과 한약방을 체험했다. 이날 유아들은 사전에,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 후 놀이에 참여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본 후 모형 닭에 재료를 넣어 삼계탕을 만들었다. 이후 만병통치 사랑의 한약방에서는 한약 보자기에 약재를 담아 끓여보고 마셔보는 건강 퍼포먼스도 했다. 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다가오는 여름,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제2연화봉∼비로봉 일원에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 시기, 생육 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 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초여름에 개화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함박꽃나무, 인가목, 구슬댕댕이, 꽃쥐손이, 범꼬리, 나도수정초의 개화를 확인했다. 앞으로는 일월비비추, 여로, 박새, 둥근이질풀 등의 여름철 야생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야생화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초여름에도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산행에 시원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부분의 야생화는 탐방로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니 공원자원 보존을 위해 법정 탐방로를 준수해 탐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백운농협 경제사업장에서 '2024년 효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을 다지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백운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동아리에서 준비한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온 최용순씨에게 효행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허오영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제천시민 등록자 수가 6월 12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해당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또한 실질적 할인혜택이 제공된 이용 건수도 4천건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강원 정선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의 내실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1천419건), 의림지 역사박물관(1천278건), 청풍문화재단지(720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4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이자 관광 사업자들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교사 워크숍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 초등, 중등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초, 중등교사 30명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들은 학생자치회 운영, 학생 주도 행사 만들기, 충주학생위원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해 초, 중학교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이 한 단계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제46회 졸업생인 신명주(용인 명주병원) 병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신 병원장은 1,2학년 재학생과 학교운영위원, 충주고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으로서의 삶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또 후배사랑 장학금(1천만원)을 기탁하고, 충주고 총동문회 권대영 회장과 교내 LED전광판(본관 외벽, 약 2억원 상당) 설치와 관련해 협의했다. 아울러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푸드 트럭을 운영하기도 했다. 강연 이후에는 용인 명주병원 직원들이 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분야 진로체험교실을 설치하고 진로 상담을 운영했다. 신 병원장은 "모교에서의 값진 배움이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과 행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더라도 세상을 위한 선한 마음으로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김동영 교장은 "모교에서 후배들을 위한 교육적 선례를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4일 장애 위험군에 있는 영유아 가정과 이들을 지원하는 교사·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위험군 영유아와 가족, 교사·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 제공 및 최적 프로그램 지원 협력 △발달지연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기관 간 행사 및 교육에 필요한 자원 지원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홍석주 회장은 "보육현장에서 발달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해 조기발견 및 개입해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이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동부분관은 안림동 일대 8천46㎡ 부지에 23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4천952㎡)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본관에 있던 노인회 충주시지회와 복지관 사무실이 동부분관으로 이전했다. 동부분관에는 경로식당,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강당,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르신 욕구조사를 반영해 건강증진실에 물리치료사를 배치하고 맞춤운동·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더드림카페', 당구장, 장기바둑실 등 여가 공간과 저소득 어르신 급식을 위한 경로식당도 마련됐다. 조길형 시장은 "동부분관이 어르신 행복한 노후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분관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724-2323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0월 5일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처음으로 직접 주최, 주관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13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해 1개월 만에 3천명 접수 마감을 마쳤다. 16일 체육회에 따르면 마라톤 참가자는 충북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대전, 강원, 경상도, 전라도까지 다양한 지역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를 신청했다. 충주지역 동호인의 참가는 25%정도다. 나머지는 75%는 타 지역 동호인이 충주시를 찾게 된다. 참가자 남녀 비율은 남성 62%, 여성 38%다. 코스별로는 하프 30%, 10㎞ 45%, 5㎞ 25%다. 또 참가자가 선호하는 10㎞, 하프 75%로 마라톤의 붐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회는 10월 5일 대회를 앞두고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육상연맹, 충주중앙탑마라톤클럽 등 관계기관 및 봉사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와 준비를 통해 마라톤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명실상부한 마라톤대회를 만드는 기틀이 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해 주신 마라톤을 사랑하는 분들께 깊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