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ICM)가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세계무술아카데미(원장 남중웅 교수)가 주관한 '젊은 전문가 무예연구 프로그램'수료식이 15일오전 교통대 디지털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수료식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5명의 외국인들에게 수료증과 세계무술아카데미 연구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젊은 전문가 무예연구 프로그램'은 3개국(우즈베키스탄, 케냐, 스페인)에서 총 5명의 외국 무예전문가를 선발, 9~11월까지 3개월간 세계 각국의 스포츠와 무예 관련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형 교육을 실시했다. 남중웅 원장은 "수료자들이 본국에 돌아가 그간 배운 지식을 활용, 무예의 보급과 발전에 힘을 써주길 바라며, 아울러 대한민국을 잘 알리는 역할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1시 충북도내 31개 시험장 학교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이뤄졌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예비소집에 앞서 단체접수자는 출신학교에서, 개별접수자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오전 10시에 수험표가 교부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 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유의사항, 고사장 확인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거나 부정행위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1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총 1만4천72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내달 6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 통지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과 아르바이트 때문에 캠퍼스 동아리 활동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이유로 애초에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는 대학생도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 대학생 회원 2천608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하시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1%가 한 개 이상의 동아리에서 활동하다 탈퇴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자가 탈퇴 이유로 "취업이나 학점 관리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17.4%)"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시간과 동아리 시간이 맞지 않아서(14.9%)",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14.8%)",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서(14.6%)", "인간관계 문제(13.9%)", "비용부담을 느껴서(13.5%)", "기타(10.9%)"순으로 응답했다. 취업과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의 동아리 가입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리에 가입한 적 "없다(36.7%)"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동
[충북일보] 수능 하루 전날은 자신이 시험을 보게 될 장소에서 예비소집이 이루어진다. 예비소집 장소를 찾아갈 때는 되도록 수능 당일에 이용하게 될 대중교통을 미리 이용해보며 대략적인 소요 시간과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응시할 시험장을 사전에 둘러보게 되는데, 특히 시험장(교실)의 분위기를 미리 알아두면 시험 당일 낯선 느낌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으로부터 수능에 임하는 마음자세를 알아본다. ◇무리한 학습보다는 오답노트, 기출문제 점검 수능 전날이라는 불안감과 초조함에 새로운 문제를 풀다가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된다면 시험에 대한 긴장감만 더 쌓일 수 있다. 시험은 실력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자신감은 실력 발휘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법. 시험 전날 자신감을 하락시킬 수 있는 행동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보다는 기존에 풀었던 기출문제들을 차근차근 점검하거나, 오답노트를 체크하며 취약점을 보충하는 정도의 학습을 하도록 하자. 시험장에 가지고 가서 틈틈이 볼 나만의 핵심 개념노트나, 오답노트를 따로 챙겨두는 것도 바
[충북일보] 사립대에 이어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입학금 폐지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혀 입학금 폐지 정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충북도내 전문대들에 따르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입학금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건의서를 교육부, 청와대, 국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 건의문에서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징수하고 있는 입학금을 강제로 폐지하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학 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학금은 수업료와 같이 학생들에게 환원되는 교육비"라며 "마치 불필요한 경비를 부당하게 징수하는 것으로 오해, 대학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특히 "사립 전문대학의 입학금 총 수입액은 약 1천340억 원으로 등록금 총 수입액의 5%를 차지하는 재원"이라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전문대학으로서는 입학금이 폐지되면 전체 교육비가 감소, 교육이 어려워지는 등 학생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 보전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일방적 입학금 폐지는 전문대학의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시험장 안전관리와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교통관리에 나선다. 또 권역별 경찰오토바이로 편성된 긴급수송 기동반을 배치 운용할 예정이다. 경찰 오토바이의 기동성을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충북청은 문제지 호송, 경비·교통관리 등 경찰관 383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149명, 순찰차 등 장비 95대를 배치해 시험장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112종합상황실 및 지역경찰에 수험생 수송을 요청할 경우 긴급수송 기동반을 출동시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답지 호·회송 시 안전한 수송을 위해 노선별로 무장경찰관을 지원하고, 시험종료 시까지 경찰관을 배치해 인근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충북청은 도내 23개소에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 112순찰차·싸이카로 신속히 수송하는 등 협력단체와 협조해 '빈차 태워주기'를 전개한다. 충북청 관계자는 "시험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11월 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국방부 산하 군사시설에 3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진출 △수출 및 해외수주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해외시장 개척 △해외 타당성 조사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2017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 13일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은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필리핀 국방부(장관 DELFIN N. LORENZANA)로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의향서를 받았다. 이번 조인식을 위해 중부도시가스(주), ㈜에너피아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지난 7월 체결했다. 필리핀 정부는 100MW급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도내 4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으로 운송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전국적으로 배포된 가운데 충북은 14일 문답지를 인수했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4개 시험지구별로 청주, 충주, 제천, 옥천 각 교육지원청으로 배포됐으며, 도착한 시험지는 16일 오전 5시 도내 31개 고사장으로 각각 배부된다. 도내에는 청주지구 18교, 충주지구 6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 등 총 31개 고사장이 운영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정규직 100% 취업을 보장하는 '사회 맞춤형 학과'를 신설했다. 교육부 지원 사업에서 3관왕에 선정된 강동대학교는 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고 의료청력재활과, 방송영상미디어계열 SNS홍보 전공을 신설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 후 졸업생 전원이 다비치안경체인에 정규직으로 100% 취업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의료청력재활과(다비치보청기 전공)는 청능(청각능력) 평가, 보청기 등 청능 재활을 주 업무로 하는 청각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신입생 40명 전원은 졸업 후 전국 다비치보청기 센터 및 청각언어재활센터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한다. 방송영상미디어계열의 다비치안경 맞춤 SNS홍보 전공은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최적화된 영상물과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관리하는 온라인 홍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입학 후 2년 동안 다비치안경의 요구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본사 및 다비치안경 가맹점, 계열사 등에서 온라인 홍보기획 및 관리, 매장 마케팅 관리 등의 직무를 담당하거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100% 정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성지역에서는 음성고, 대소금왕고 등 2개 시험장에서 60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이에 군은 수능 시험일 아침 수험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교통지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 출근길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사장에 보건소 앰뷸런스를 대기시켜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들이 입실 시간 내 무사히 수험장에 도착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약 25분간 학생들의 수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동차 경적 소리 등 생활소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충북도내 4개 시험지구 31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후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과목과 선택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 위치도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능 문답지가 15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져 보안이 철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시험실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갈때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올해 수능부터는 결제기능이 있는 캐시비워치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일보]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마지막 카드가 시작됐다. 전문대학이 수시 1차 모집에 이어 수시 2차 모집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수시 지원 횟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4년제 대학 수시모집과 전문대학 수시 1차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도 전문대학 수시 2차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충북도내 전문대학의 수시 2차모집에서는 모두 1천267명을 선발한다. 대학별 주요사항을 소개한다. 강동대는 모집정원 1천788명중 수시2차에 정원대 324명을 모집한다. 면접은 오는 29일, 합격자 발표는 내달 4일 갖는다. 전형은 내신과 면접, 실기 등을 실시한다. 대원대는 1천120명 정원중 수시2차에서 170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내달 1~2ㅇㄹ, 합격자는 내달 11일 발표하고 내신과 면접을 전형에 발표한다. 충북도립대는 모집정원 407명중 수시2차에서 120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오는 29일, 합격자는 내달 6일 발표한다. 내신과 면접으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입학정원 1천107명중 수시2차에 296명을 선발하고 면접은 오는 25일, 합격자는 30일 발표한다. 내신과 면접, 실기와 함께 특별전형에서는 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