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1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 2주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1일 열린 토론회는 '새로운 증평을 향한 변화의 시작!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를 주제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 소통 방향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를 비롯한 소통공감 행정의 확대 △군정과 관련 없는 비방성 게시글 차단 △공공커뮤니티임을 고려한 순화된 언어 사용 △개인적인 홍보글 사전 차단 등 밴드의 발전적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수렴해 현재 운영 중인 밴드를 더욱 발전시키고, 각계각층의 주민들과의 간담회, 토론회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크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행한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는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한 네이버 커뮤니티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불편' '군정홍보' '정책제안'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공소통 창구다.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밴드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관계맺기에 집중한 운영방식을 도입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 보훈관련 부처가 처음 생긴 것은 1961년 7월 5일이다. 군사원호청설치법 제정으로 그동안 사회부, 국방부, 내무부, 체신부 및 각군 본부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하던 보훈업무를 전담·수행하는 기구 설립에 착수해 같은 해 8월 5일 '군사원호청'이 처음 탄생했다. 군사원호청은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상이군인에 대한 치료와 원호(援護, 돕고 보살펴 줌), 전사자 유족의 원호, 군인연금의 관리와 지금 등 군사 원호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약 14개월이 지난 1949년 10월 5일 대통령령 제188호로 사회부 산하 후생국을 사회국으로 개편하면서 군사원호과를 설치한 것이 보훈관련 업무의 시작이었다. 군사원호 형태로 시작한 보훈제도가 본격적인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이다 수많은 역사적 고통을 겪으며 많은 군인과 경찰이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은 게 발단이 됐다. 이에 정부는 상이장병과 전몰군경가족 또는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1954년 4월 14일 군사원호법을 제정하고, 원호제도를 도입해 시행했다 1950년대 6.25전쟁으로 대상자가 급격히 증가하
[충북일보] 윤태영모발피부과의원은 충북적십자사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윤태영모발피부과의원은 희망나눔 실천병원 332호에 등재돼 도내 위기가정 등을 지원하게 됐다. 윤태영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현재 우리나라 교육 정책의 중요 화두는 단연 '사교육 축소'이다. 사교육이 발생하는 원인은 세상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대학의 서열이 존재하는데, 학부모들은 나의 자녀를 조금이라도 나은 대학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는 데서 비롯 된다. 가령 대학 서열을 없애버리면 사교육은 아예 필요성이 없어지게 된다. 유럽, 특히 프랑스는 실제 대학 평준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엘리트 대학과 일반 대학의 차이가 있고, 전공별로 정원이 존재하는 등, 완전한 평준화란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이 국가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인하는 현상을 없애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 대한 플라톤의 해법이 있다. 플라톤은 어린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에서 모조리 데려다 공평하게 양육하고, 본인의 적성을 개발시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게 하자고 하였다. 이때 국가가 아이들을 대리로 키워 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누구와 누구가 서로 부모 자녀 관계인지도 비밀로 한다. 요즘 '공유경제'라는 개념이 유행하는데, 플라톤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사회는 가정은 존재하지 않고 아내도, 자녀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것이었다. 플라톤이 아무리 위대
-안녕하세요? 잠깐 몇 마디 나눌 수 있을까요? 예에? 저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초면에 실례지만, 인상이 차고 좀 그러시네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보인다는 거지요? -지금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귀신하고라도 노는 줄 아십니까? 제가 오늘 많이 바빠요, 몇 마디만 하시죠. 참 제 소개…, 저는 '저승사자'입니다. -하아, 놀랍네요! 현실에서 저승사자를 만나다니, 당신들이 정말 실재했군요? 인구에 회자되는 것들은 실재하는 게 많아요. 믿어지지 않을지는 몰라도. -그럼, 평소에는 어디에 사시나요? 꼭 짝을 이뤄 다니시나요? 우리는 육체가 없으니 거처가 필요하지 않아요. 그냥 상징일 뿐입니다. 함께 다니지도 않습니다. 의견충돌이란 게 있을 수 없지요. -사람의 신앙이나 가치체계에 따라 마지막에 찾아오는 이들이 다른가요? 천사, 마귀, 저승사자…. 그렇지 않아요, 같은 별이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린다 할까요. -물어볼 말이 참 많은 데요, 대장이 누군가요? 점 조직처럼 되어 있어서 바로 윗 상관밖에 모릅니다. -최근 사고로 뜻밖의 분들이 세상을 등지셨어요? 명령과 실행은 정확한가요? 완벽
[충북일보] 청주 서현초등학교는 오는 9일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노벨 융합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창의융합교육 연구학교'인 서현초는 독서와 공학이 융합된 '노벨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며 창의융합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라는 책을 읽고 레고 로봇으로 코딩 프로그램을 제작해 바다 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레고 로봇 코딩을 하고 작동시켜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우리가 개발한 로봇 코딩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다 쓰레기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호 교장은 "창의융합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던 충북대학교병원 교수들이 일주일 만에 휴진을 철회하고 정상 진료에 돌입한다. 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부터 정상 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북대병원 교수 225명을 대상으로 무기한 휴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 134명 가운데 84명(62.7%)이 무기한 휴진에 찬성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병원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정상 진료 사유를 밝혔다. 김원섭 병원장은 "도민의 건강과 필수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휴진 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다. 이 기간 약 43%의 외래가 휴진했고, 수술 건수는 절반 가량 감소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1~2일 유아 8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가족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가족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나선 유아와 가족들은 사랑코스, 행복코스로 나눠 5개 체험터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과일꽃타르트 만들기'는 특별 체험으로 운영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 중 자녀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여름방학 가족 체험이 충북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대도영지한우는 서원구청 환경위생과 미화원 120명에게 300만 원 상당 한우불고기와 수박 등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식당에선 사창동 부녀회 6명도 동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영서(75) 대표는 "매일 이른 아침 환경을 책임지시는 미화원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KakaoTalk_20240801_143640638 - 사창동 부녀회 회원이 미화원들에게 수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촬영=임성민기자 KakaoTalk_20240801_143709270 - 사창동 부녀회 회원이 미화원들에게 제공 할 수박을 자르고 있다. 사진촬영=임성민기자 대도영지한우, 미화원 120명에게 식사 제공(사진) 대도영지한우는 서원구청 환경위생과 미화원 120명에게 300만 원 상당 한우불고기와 수박 등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식당에선 사창동 부녀회 6명도 동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영서(75) 대표는 "매일 이른 아침 환경을 책임지시는 미화원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돼 뜻 깊다"며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일 의장실에서 신규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충주시의회는 2022년 7월 4명의 정책지원관 채용을 시작으로 추가 채용을 이어가며 활발한 정책 발굴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신규 채용으로 총 9명의 정책지원관이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에 각 3명씩 배치됐으며 앞으로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수집과 조사·연구 및 그에 수반되는 활동에 대한 실무 지원을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유능한 정책지원관 여러분과 힘을 모아 더욱 전문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의회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6일간 2024. 충주 SW·AI 여름방학 영재 교실을 운영한다. SW·AI 영재교실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정보교육에 소질과 재능을 갖춘 학생을 조기 발굴해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재 교실은 정보(SW·AI)교육 분야에 교수 역량이 높은 지역 내 초·중등교사가 직접 설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흥미가 있는 초·중학생 53명이 인공지능 활용 수업, 블록코딩 및 텍스트 코딩 수업, 햄스터봇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컴퓨팅 수업 등 놀이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6개 강좌에 참여한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SW·AI 여름방학 영재교실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를 기르는 정보(SW·AI)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일 오전 10시56분께 음성군 삼성면 건축자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직원 7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분체도장설비 등이 타 2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